(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제원면 전통사찰 신안사 소장 금산 신안사 칠층석탑이 충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칠층석탑은 부분적으로 고려 석탑의 양식을 갖추고 있으나 기단석 연판문의 조각 수법, 옥개석 등의 양식을 통해 조선시대 석탑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석탑의 조형과 조각 수법이 뛰어나고 조선시대에도 꾸준히 석탑이 건립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가치가 인정되며 충남지역에 조선시대 석탑의 보존 사례가 드물어 해당 석탑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자료 지정이 결정됐다. 군은 금산 신안사 칠층석탑뿐 아니라 올해 4월에도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의 충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되도록 하는 등 지역 내 비지정 국가유산이 충남도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금산 신안사 칠층석탑 등 지역의 문화유산이 충남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보호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금산지역의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 복수면 다사랑모임(회장 이상변)은 11월 29일 복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10년 전 ‘다 같이 사랑하자’ 취지로 복수면 지역의 선‧후배가 모여 결성됐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30만 원의 기부에 나섰다. 이상변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자 복수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금산군과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참여를 통해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 11월 29일 이재곤 금산군청 세계화담당관, 임진숙 진안군청 행정복지국장 등 관계자 8명은 진안군청에서 각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두 지역의 희망 공무원들의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상호교차 기부는 두 지자체가 지역소멸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상호 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뜻을 모아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이재곤 담당관은 “진안군과의 교류 협력은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진숙 국장은 “이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중부대 체육관에서 중부대와 함께하는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부대 학생들의 전공과 재능을 반영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선보여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효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물리치료, 뷰티케어, 건강분석, 컨셉사진 찍기, 한방차 체험, 이혈, 세계문화 체험 등 10개 체험 부스에 참여했으며 중부대 동아리 ‘들국화’의 어르신 맞춤형 밴드 공연과 ‘엠비션’ 무술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을 즐겼다. 이틀간의 행사에 600여 명의 어르신들과 100여 명의 중부대 학생들이 동참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열 총장은 “중부대 학생들의 전공과 재능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행사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박범인 군수님과 김기윤 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부대 학생들이 효 의식
(내포투데이) 부자양계영농조합(대표 김영철)은 11월 29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1년째 이어온 사랑의 기부로 800만 원 상당 인삼계란 1000판을 기탁했다. 금산의 대표적인 향토 기업인 부자양계영농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인삼계란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평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진행된 기부 규모는 총 9600만 원이다. 이날 기탁받은 인삼계란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읍‧면행정복지센터의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주변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철 대표는 “소외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계란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한춘)는 지난 28일 제11회 금산군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댄스, 경기민요, 라인댄스, 색소폰, 사물놀이, 우리춤, 트롯장구 등 프로그램의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체험, 활동 내역 및 작품 전시 등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쟁보다 화합과 창의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점수 평가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으로 △군수표창 9명 △금산군의회 의장표창 9명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표창 1명 △충남도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2명 △금산군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1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금산군주민자치센터는 2002년 추부면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0개 읍․면에 설치가 완료됐으며 현재 9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한춘 회장은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여러분, 연습에 매진한 주민자치센터 회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관내 공중화장실에서의 범죄 대응 및 예방효과 강화를 위해 올해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안심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공중화장실 6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안심설비 설치가 필요한 62개소에 음성인식 안심벨 13개, 안심거울 15개, 안심스크린 91개, 불법촬영감지장치 22개를 설치했다. 음성인식 안심벨은 비명 등 위급한 소리를 파악하면 외부에 달린 경관등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고 경찰서에 연계도 해주는 제품이다. 안심거울은 화장실 출입문에 설치됐으며 입장 시 뒤에 있는 사람이 보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 역시 자신의 얼굴이 노출돼 범죄 기회가 차단되는 효과가 있다. 또, 불법촬영을 차단하기 위한 용도로 불법촬영감지장치와 함께 설치된 안심스크린은 용변칸 하단의 개방된 빈틈을 가려준다. 특히, 불법촬영감지장치는 조달청 혁신 제품을 사용해 안심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관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심설비 설치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12월부터 국가유공자증 등 기존 15종 보훈신분증을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항공기 탑승 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등록증은 디자인을 개선하고 위‧변조 방지를 위한 여러 보안요소를 도입했으며 이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공인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 현재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 시 실명확인, 인감사무 등 신원 확인, 건강보험증 대체 신분증으로 쓰이고 있으며 국‧공립공원 등 무료‧감면 시설 이용 시 공인신분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보훈대상자는 대전지방보훈청에 방문해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정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오전 금산군보훈회관에서 현장 출장 신청 및 등록증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6개월 내 촬영된 증명사진과 신분증, 기존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면 된다. 기존 15종 보훈신분증 사용 기한은 오는 2028년 6월 4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발급되는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하다”며 “기존 보훈신분증의 기한이 도래하기 전 미리 국가보
(내포투데이) 금산청년연합회(회장 신남건)는 지난 27일 금산읍‧부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금산청년연합회는 2008년 설립한 지역 청년 단체로 50여 명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기부를 포함해 지난 2015년부터 아동복지시설 향림원, 금산 소녀상 건립 후원,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등 총 7건 1100만 원 상당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청소 봉사 등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 중이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됐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남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해주신 금산청년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듯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12월 관내 경로당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개소당 양곡 20kg 2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냉‧난방비 국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금관리법률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추진됐다. 기존 경로당 보조금의 경우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분리해 지급해 왔으며 냉‧난방비가 남을 경우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해 반납해야 했으나 제도 개선으로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덜해졌다. 단, 남은 냉‧난방비 보조금은 부식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금산 관내 경로당은 지난 2019년 335개소에서 올해 349개소로 14개소 증가했으며 경로당 회원수는 같은 기간 1만550명에서 1만730명으로 180명 늘어나 한정된 부식비에 대한 증액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양곡 추가지원에 나선다”며 “이번 지원이 남은 냉‧난방비 잔액의 부식비 이용과 함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식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2월 7일까지 동절기 보일러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대상자의 신청을 받은 후 심사 및 조사를 거친 후 보일러를 설치해 줄 예정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중 보일러가 8년 이상 노후되거나 고장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가구로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무허가 주택 거주자,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 가구,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받은 후 2년 미경과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를 통해 직접 신청이 어려운 대상 가구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보일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으므로 대상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한국농촌지도자 금산군연합회와 용문초 학생들이 지난 26일 금산군을 찾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랑장학금을 기탁했다. 유명일 한국농촌지도자 금산군연합회장은 지난 26일 금산군청을 찾아 300만 원을 금산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각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올해 여름 동안 생강, 지황, 고추 등을 땀 흘려 재배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농촌지도자 금산군연합회는 10개 읍‧면회 조직을 갖추고 총 700여 명의 회원이 농촌지역 사회의 핵심 리더로 활동해 온 농업인 학습단체로 매년 미래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용문초 학생들은 나눔장터를 통해 직접 얻은 판매 수익금 약 36만 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의 기탁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지역사회를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농촌지도자 금산군연합회와 용문초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도시미관 개선 및 주야간 도로명주소 시인성 확보를 위해 주민 밀접 및 관광객 방문이 많은 금산인삼관,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청산회관 등 공공청사 3곳에 발광다이오드(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건축물의 개성을 살릴 수 있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하면 주민 및 내방객들이 야간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관공서 및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 및 기업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원하는 경우 건축물 소유자가 크기, 재질, 부착 위치 등이 표기된 설치계획서를 군청 민원지적과 토지정보주소팀에 제출하고 제작 가능 통지를 받은 후 30일 이내 설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빠르고 목적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공공청사에 발광다이오드(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며 “민간 및 기업체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내포투데이) 국제로타리3680지구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은 지난 26일 금산군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550만 원 상당 여성용품(생리대)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여성의 기본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탁품은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을 받는 대상자를 제외한 취약계층의 여성 청소년 30명에서 배분될 예정이다. 임미용 회장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생리대 부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올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개선 지원을 통해 37개 업체에 2억300만 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추진 사업은 △중소기업 전시회 참가 부스비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 △텔레비전 홈쇼핑 입점 지원 등이다. 중소기업 전시회 참가 부스비 지원은 국내 전시‧판매 행사 참여를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금까지 기업당 150만 원씩 10개 기업에 총 1500만 원이 투입됐다. 지원금은 부스료, 전기‧전화‧가구 임대 등 기본 장치비로 사용됐으며 홍보물‧광고물 제작, 용역 서비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력 및 품질 향상을 도와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고 6개 업체를 대상으로 7500만 원을 들여 생산 자동화 장비 및 설비 등 구축을 도왔다.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의 경우는 기업의 특허권 등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및 고용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5000만 원으로 18개 업체(25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