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대천애육원을 시작으로 ▲충남도립요양원 ▲충남정심원 ▲정심요양원 ▲보령요양원 ▲보령실버홈 ▲보령육아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육류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24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가 관내 군부대 3개소를 방문해 지역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제8361부대, 제8361부대 2대대,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대에 위문금과 함께 대한한돈협회 보령시지부, 보령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기증한 한돈 5마리를 전달했다. 김동일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설 명절은 연휴가 긴 만큼 주변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복지시설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10일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까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임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산림과가 주관한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용·제수용 임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점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원산지를 알리는 행위 등 주요 위반 사항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설명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아울러 산림과 전직원은 상인들과 함께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미소·친절·청결운동도 함께 펼쳤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3일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보령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 등 37명이 참여한 가운데‘겨울방학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를 위한 민․관 특별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은 ▲청소년 신․변종 만화․보드카페 및 홀덤펍․카페 등 운영 단속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기상황 청소년 보호를 위한 순찰 ▲19세 미만 주류, 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여부와 표시 부착 여부 점검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제한업소의 해당사항 준수여부 점검 등 청소년 위해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과 천북면은 화력발전소 반경 5km 이내 지역으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요금 및 주민소득사업 등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나 미세먼지 등의 피해 영향권에 있는 도심 및 인근 마을은 혜택을 받지 못해, 2019년 7월부터 발전소주변지역 외 12개 읍면동에 전기요금 일부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최근 발전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보령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세부사항 협의 및 조례 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2025년 1월분 고지서부터 주택당 월 최대 지원금액을 기존 8,845원에서 1,155원 증액된 10,000원으로 인상했다. 전기요금 감면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한국전력 고지서를 통해 감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희 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2일 웅천시장에 이어 23일 대천항수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해 상인들 격려에 나섰다.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 심리 위축 상황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대천애육원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보령사무소, 대천애육원 원생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천애육원 원생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일일 부모가 되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을 지켜나가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조경기능사 자격증반’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교육 대비반으로, 오는 2월 10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20회(매주 월, 화) 8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평소 조경기능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4일까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녹색 커뮤니티 공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정원 설계 및 시공관리 등 실습 위주의 정원실무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보령머드뷰티치유관을 설 연휴 기간 중 기존 휴무일인 월요일과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개관 3개월 차를 맞아 시설 정비 등으로 인해 운영하지 못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던 아쉬움을 반영해, 이번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 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보령머드뷰티치유관이 반년 만에 보령시의 뷰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이번 설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상 운영하니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뷰티치유관은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한달만에 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12월까지 6개월간 총 2,318명이 방문해 6,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서해안권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시는 지난 21일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심의회를 열어 서비스를 시행할 제공기관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발달재활 서비스 기관은 라파아동청소년발달센터,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맘아동청소년발달센터, 공감연구소, 수언어교육센터이며, 언어발달 서비스 기관으로는 공감연구소와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각 기관은 언어 재활, 청력 재활, 심리 재활, 음악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게 된다. 발달 재활 및 언어발달 서비스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아동과 장애가 예견된 아동이다. 손경자 경로장애인과장은 "발달 재활 및 언어발달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통해 관내 장애아동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과 함께 운동화를 지원한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운동화 지원은 아동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입학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입학 아동의 부모들은 자녀의 입학 준비와 가정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입학을 앞둔 아동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이번 운동화 지원 외에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청렴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1월 10일부터 설 명절까지 ‘시장‧부시장과 함께하는 청렴주의보 캠페인’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업인 대상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 공무원들은 청렴 표어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올해 청렴 체감도를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관장과 인·허가 관계자 청렴 간담회 ▲기관장이 찾아가는 부패행위 신고센터 운영 ▲기관장이 전달하는 청렴메시지 송출 ▲찾아가는 건축 무료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령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공직자는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지 않을 것”을 선언하며 “공직사회 내부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 발생시 언제든지 시 누리집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장진원 부시장이 보령시새마을부녀회 주관 ‘사랑의 떡살 나누기’ 행사에서 보조사업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설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2025 설맞이 만세보령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최근 물가상승과 소비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설 명절에 제수용품과 선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농어가(업체)가 참여해 청정보령에서 생산된 배, 포도, 딸기, 오이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한과, 조미김, 건어물, 전통주, 농수산가공품 등 8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어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께 양질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체국쇼핑몰 ‘보령시 브랜드관’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31일까지 쌀, 버섯, 건어물, 전통주, 키조개관자 등 32개 제품에 15% 할인쿠폰을 제공해 판매한다.
(내포투데이)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는 지난 2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신성장 워킹그룹'을 개최했다. 2024년 4월 발족식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장진원 부시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탄소중립도시·에너지그린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주요 에너지 신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블루수소 플랜트,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확대,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이 제시됐다. 양 기관은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환경보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선제적인 실천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전하는 지역상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신성장 워킹그룹은 보령시 에너지환경국장과 한국중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이 공동 그룹장을 맡고 총 6개 분
(내포투데이)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바이크 도입을 기념하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동바이크는 공단의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존 자전거 페달방식과 달리 각 바이크 차량에 축전지를 설치하고 엑셀레이터 방식을 적용해 더욱 쉽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총 40대의 전동바이크가 탑승장과 회차장 사이를 약 30분간 왕복 운행한다. 공단은 이번 전동바이크 도입으로 그간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고, 탑승 요건 완화와 운행 횟수 증가를 통해 더 많은 이용객들의 탑승이 가능해졌다. 특히, 2024년 2월 바이크 차량 전동화 자체 구현사업을 업무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왔으며, 10월에는 엑셀레이터 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1년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예약 매표 시스템과 키오스크 현장 발권 시스템을 동시에 도입하여 이용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배차 시간 등 운영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0일 민원동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2월 민원처리 만족도 전체평균(94.6점) 미만인 15개 부서의 민원처리 팀장과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날로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담당자들의 악성 민원 대응력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민원 서비스의 신뢰도와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이날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칭찬 아카데미⌟ 시민강사를 초청해 민원응대 기본원칙과 응대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공무원 보호방안과 효과적인 대응 전략도 함께 다뤘다. 강춘아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민원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령시의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설 명절에 대비하여 지난 20일 화재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진원 부시장 총괄 아래 소방, 가스, 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실시했다. 소화 시설 확보와 정상 작동 여부,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개보수가 필요한 중대사항은 상인회에 통보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장진원 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며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