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구 시작의 순간부터 인류 전쟁까지..역사 그 자체를 본 것 같은 영상 관람이 끝난 후 어른 아이할 거 없이 모두가 박수갈채를 보내는 그 광경은 말 그대로 감동의 물결이었기에, 이러한 감동을 홍성에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LA코즘을 방문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15일 오후 6시 라스베가스로 자리를 옮겨 스피어를 관람한 후 이같이 밝히고 영상콘텐츠 제작 및 건축기획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록 군수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무려 3조원의 공사비와 120만개의 LED, 16만개의 스피커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최대 디지털 콘텐츠시설인 ‘스피어’의 현황을 보며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람을 닮은 휴먼로이드 로봇의 피부에 놀라며 과학 발전을 체험했다. 스피어 영상을 체험한 이군수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한 영상으로 7개 대륙과 우주를 모두 둘러보는 체험 여행인 ‘지구에서 온 엽서’를 관람하며, 홍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물은 물론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군수는 1
(내포투데이) 대한노인회 홍동면분회는 지난 16일, 홍동다움센터 분회 사무실에서 34개 경로당 노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효행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 노인회 결산보고 및 2025년 운영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동면분회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전파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효행자를 발굴하여 분회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3대가 함께 살며 부모를 극진히 모신 효행을 인정받아 오늘 표창패를 받은 수상자는 송풍마을 이향란, 개월마을 배영자, 화신마을 김수민으로 총 3명이다. 임종노 분회장은 “지난 한 해 각 마을 경로당을 잘 이끌어주신 노인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홍동면분회는 모범이 되는 분들을 선양하고 표창하여 면내 전체가 경로 효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은 물론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6일, 원자재값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건설산업이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앞으로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성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조광희 부군수를 주재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홍성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군 실무부서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위원 위촉식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무협의단 구성 및 운영(안)에 대해 심의하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지역건설산업의 침체에 따른 활성화 등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장인 조광희 부군수는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건설투자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 및 규제 합리화와 건설업체의 위기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업체 보호는 물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도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우리군 지역건설산업의 든든한 초석이 되도록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시고, 지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 및 향응 수수 행위, 상급기관 또는 직원 상‧하간 금품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단속하며, 건전한 명절을 저해하거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단결근‧이석 및 허위출장 등 근무태만 행위 등을 비롯하여 보안 관리 실태 및 비상연락 체계에 대하여도 집중 점검한다. 이번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특별점검은 기획감사담당관 총괄하에 2개 반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근절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소규모 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물 중 선정된 시설에 대해 집중안전점검 기간(2025. 4. 14. ~ 6. 13.)에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위험해소 방안을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며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 및 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2월 28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건축·전기·가스 분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등 조치방안을 관리주체에게 통보한다. 점검 후 지적사항 조치를 위한 별도의 비용 지원은 없다. 한편, 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주민점검신청 시설물을 포함하여 관내 재난취약 시설물 및 위험시설물에 대하여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직접 방문하여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현장에서 규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기업 및 소상공인의 산업․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군민 편의를 도모하고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군은 산업단지, 직능단체, 협의회 및 개별 사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자체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담당부서 협의 및 조례 개정 등으로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군민들이 일상 속 또는 경제활동 중 불편했던 규제사항을 보다 쉽게 건의할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내에도 ‘홍성군 지방규제신고센터’ 창구를 상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현장 중심, 수혜자 중심의 지역 맞춤형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제도인 만큼 규제 애로를 겪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규제를 발굴하여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올해 우리군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3,344필지)의 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해 대비 평균 0.75%로 소폭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2.93%, 충남 평균 1.43% 변동률에 비해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90필지 증가한 3,344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소유자 및 지자체의 의견 청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의 변동률은 개별토지에 대한 공시지가 산정과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공시 예정인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반영되어 소폭 상승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역 앞 광장 부지에 스마트 주차장(162면)과 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하여 설 명절 귀성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홍성군에서는 성공적인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한 “스마트 주차장”을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하여 홍성역 앞 6,165㎡ 면적의 광장 부지에 162면으로 조성 완료했으며,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승센터”또한 조성하여 오는 24일부터 운영하며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맞이한다. 스마트 주차장 및 환승센터에서는 총 162면(지하 122면, 지상 40면)의 주차장과 교통·주차위치 정보, 무인 주차관제 및 결제 시스템 등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버스·택시 승강장과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이용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성역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추가적으로 국가철도공단과 홍성군이 협약하여 사업비 31억 원으로 홍성역 남측에 106면의 신설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주차장의 사용료는 역세권의 교통환경 변화, 주변
(내포투데이) 장곡면은 지난 15일 홍성군 장곡면 행정1리 마을회관에서 표지석 설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마을 표지석은 오랜 시간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이성일 전 노인회장의 기증으로 제작됐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와 함께 진행된 이 자리에는 장곡면장, 마을 이장,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흔쾌히 표지석을 기증한 이성일 전 노인회장은 “마을의 숙원이었던 표지석을 세워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행정1리의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1리 정성진 이장은 “이번 표지석 설치로 지역주민들이 애향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 따뜻한 마음으로 기증해 주신 이성일 전 노인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유대근 장곡면장은 “마을 표지석은 단순한 표지판을 넘어 마을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은 소중한 유산이다. 앞으로 행정1리의 화합과 발전에 이정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 라고 전했다. 한편, 마을 표지석은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며, 마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행정1리에는 마을 입구를 알
(내포투데이) 홍성군의회 김덕배의장은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 재외동포 유치 추진을 위한 협약 후, 도시재생사업의 모델로 캘리포니아 은광촌을 찾아 인구소멸시대 대응책으로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 복원에 접목해 줄 것을 이용록 군수에게 요구했다. 1월 15일 캘리코 은광촌을 찾은 김덕배의장은 갈산면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 주변에 대한 개발 방향을 1907년 폐광된 후 40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고스트 타운’으로 불린 곳을 1951년 윌터 나트가 옛 서부시대 삶을 재연한 민속촌으로 복구해 관광지로 만들어진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마을로 들어서면 서부 개척 당시의 집들이 재현됨을 보면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우체국과 목공소, 소방서 등이 보이는데 소방서 안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소방마차가 전시됨을 보면서 디테일을 살려 개발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 각처에서 연간 5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사랑받는 것에 집중하며 김좌진 생가지 복원은 시대적 상황은 물론 스토리텔링이 함께 추진될 수 있는 사례인 만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내포투데이) 서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29개 마을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새해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직원 소개 ▲ 신임 이장 임명장 수여 ▲ 군정 및 면정 현안 설명 ▲ 2025년 서부면 이장협의회 임원진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이장에는 박재언 소리마을이장, 박재후 중광마을이장, 이순진 하리마을이장, 김달수 송촌마을이장, 정지홍 내동마을이장, 박승전 소도마을이장이 임명됐다. 신규로 임명된 이장들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힘쓰고, 행정과 주민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장정훈 전)이장협의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어 이장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관하여 논의하여 어사 마을 이명진 이장을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명진 신임이장협의회장은 “2025년에 새롭게 구성된 이장단과 함께 서부면 발전과 지역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해 새로 부임한 이순화 서부면장은 “작년 한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이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을사년 올해도 서부면민
(내포투데이) 결성면체육회는 지난 15일 김동철 체육회장이 제2대 결성면체육회장에 이어 제3대 결성면체육회장에 다시한번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결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결성면 체육회 임원진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체육회 결산 총회에 앞서 치러진 결성면체육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동철 결성면체육회장이 제3대 결성면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021년 1월에 제2대 결성면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이번 제3대 체육회장으로 다시 한번 선출되면서 오는 2028년 12월까지 4년간 결성면 체육을 이끌게 된 것이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현재 제2야구장 등 결성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으로 체육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라며 “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 체육활동은 물론 9월에 개최되는 2025 군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철 결성면체육회장은 “지금은 결성면민들의 화합과 결성면 체육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결성면의 체육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을테니 각 단체장님
(내포투데이) 홍성읍 김두철 읍장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00세 이상 노인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홍성읍에 거주하시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여섯분의 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행보조기를 사용하여 동네 산책을 하실 정도로 남다른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 읍내 최고령자 박정희 어르신(104세)은“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위문을 반겼다.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김모 어르신(102세)은 “집에 손님이 와서 좋다”며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홍성읍장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어르신과 어르신을 모시는 자녀분들이 건강하고 번성하길 바란다”고 안부 말씀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출범 3년차를 맞이하여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팀별 주요업무 보고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1월 1일자로 취임한 이성일 조합장은 지난 6일 예산군수, 8일 홍성군수 예방으로 취임 첫 행보를 적극적으로 시작하는 등 양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내포신도시 유지·관리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는 작년 10월 7일 명칭 변경과 함께 주민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7일까지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8기 입주작가 공개모집에서는 모집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의 국내·외 미술작가 중 입주 기간 내 매월 15일 이상 창작스튜디오에 상주가 가능한 현대미술 전 분야의 미술작가 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작가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컨테이너동에 입주하여 창작 및 거주공간, 월 40만원의 창작지원비, 전문가 매칭,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는 레지던시 연합전,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동시에,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민들에게 동시대 미술을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1월 27일 17시까지이며,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기타 제출 서류들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총 2회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홍성군청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