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24일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논산 화지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을 찾아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민관이 힘을 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어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들은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살폈다. 또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위로했다.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도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을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뒤, 장을 보며 상인 등을 격려했다. 각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4만 9917필지)가 평균 1.44%(전국 2.92%↑)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조사, 토지 소유자와 시군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표준지 공시지가(전국 60만 필지)를 결정하고 24일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감정평가, 토지시장 지가 정보 등으로 활용한다. 충남 변동률은 지난해 0.85%에서 올해 1.44%로 상승했는데 천안·아산지역 등 각종 개발사업 증가가 토지 가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에선 개발 수요가 많은 아산시와 천안시 서북구, 천안시 동남구가 각각 2.19%, 1.80%, 1.59% 순으로 최고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최하위는 0.60%의 변동률을 기록한 부여군이다. 도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당 1129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4일 서산시 일원에서 ‘설 명절 기간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자연재난과장,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이동 노동자 쉼터 등 취약시설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 연휴기간 대설 예보가 있는 만큼 △주거용 비닐하우스 지지대 및 결속재 상태 등 구조적 안전성 △이동 노동자 쉼터 난방 및 화재 점검 △폭설·한파 발생 시 안전파트너(자율방재단, 마을이통장 등)를 활용한 안부확인 및 긴급 대피계획 확인 등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속적인 점검 및 지원을 통해 대설·한파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겠다”며 “행정기관과 안전파트너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월 24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충남신보와 우형, 카카오뱅크가 상호협력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자와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형과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충남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45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 소재한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이다. 충남신보는 도내 사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해 신청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료 50%를 지원한다. 신청은 1월 24일부터 카카오뱅크 앱과 충남신보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충남신보 각 영업점과 출장사무소에서도 신청 접수 가능하다. 지난 1월 13일부터 충남신보에서 운영중인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
(내포투데이) 천안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2'가 공개 하루 만에 '오징어 게임2'를 제쳤다. 지난 16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 시리즈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시즌 1에 이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엑스오, 키티2'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드라마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서울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키티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문화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엑스오, 키티2'는 지난해 4월, 천안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진행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의 한누리관과 운동장은 극 중 키티(배우 애나 캐스카트 분)가 다니는 학교로 등장했고, 이외에도 천안종합운동장이 드라마에 등장한다. 충남에서 촬영된 해외작품 중 '엑스오, 키티2' 처럼 큰 흥행을 거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충남이 미국 할리우드 작품인 드라마'BUTTERFLY'를 유치하며, 해외 작품 유치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
(내포투데이) 민선8기 힘쎈충남이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온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도는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해선 KTX 연결은 서해선-신안산선 직결 무산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이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이번 예타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의 경제성(B/C)은 1.07로 기준점(1.0)을 넘겨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다. 종합평가(AHP)에서는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워라밸 산단’ 조성, 혁신도시 고속철도역 접근 시간 단축 등 정주 환경 조성 사업 특화 효과가 정책성 평가에 반영됐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세종시에 위치한 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중단기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도·청양군 공무원, 용역시행사, 도시계획 및 토목·건축·산림·조경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중단기 기본계획을 비롯해 지방재정투사심사 및 타당성 조사 이행을 목표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이전 대상지의 여건분석 △해외 우수사례 조사 △연구소 및 연계시설(수목원, 휴양림, 박물관, 자연치유센터 등)의 공간구상 △건축기획 등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이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추진과 병행해 연구소 임시 이전도 추진한다. 이는 향후 기존 연구소의 원활한 매각 절차 이행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 장소는 청양군의 협조를 얻어 연구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3일 서산 대산 HD현대오일뱅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도내 석유화학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과 전략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출연·출자기관, 관련 13개 기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석유화학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및 도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 보고, 기업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석유화학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 위기 요인을 설명하고 도내 석유화학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센터는 중국·중동의 생산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의 지속, 정유·석유화학 통합 시설(COTC) 공정 확대로 인한 국내 기존 설비의 경쟁력 하락, 환경 규제 및 산업용 전기 인상 등을 산업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또 코로나19에도 증가세를 이어오던 도내 석유화학산업 생산이 2023년 크게 감소한 이후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 구조적 변화와 도내 입지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대규모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의 발굴 및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 도는 2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개원식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정환 원장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활성화 투자사업의 발굴과 컨설팅 및 교육지원, 개발원의 충남지사 설립 등을 위해 힘을 합친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개원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한다. 이날 개원식은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정환 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팀,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 및 사업계획 발표, 지자체별 지역개발사업 계획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5호로 선정된 ‘충남글로벌홀티컴플렉스’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발전을 위해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9월 기준 95,815명으로, 2019년 70,675명 대비 25,140명(35.6%)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2022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 외국인 체류 현황과 정책 방향’(인포그래픽 77호)을 발표했다. 윤 책임연구원은 “시군별로는 천안이 25,84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산(22,800명), 당진(8,407명), 논산(6,506명), 서산(5,773명) 등의 순이다. 특히 아산 신창과 둔포, 당진 합덕 등은 외국인 집중거주지로 확인됐다”며 “도내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는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한국국적 취득·미취득자, 외국인주민 자녀 등)은 2023년 11월 기준으로 충남도 전체 인구의 7%인 155,589명으로, 전국 총인구 기준 외국인 주민 비율인 4.8%보다 훨씬 높은 전국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충남도는 외국인 유입 정책을 위한 체류 유형별 다양한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역사가 깃든 길을 함께 거닐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충남도 내 숨은 역사적 명소 15개 역사의 길을 중심으로 여행객과 도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자에 수록된 15개 역사의 길은 각 시·군에서 홍보 중인 유서 깊은 길들로, 충남의 역사적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의 길들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각 역사의 길과 관련된 시와 역사 기행문을 포함하여,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역사적 장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차로 30분 이내 역사의 길주변의 주요 관광지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여행자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남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충남의 역사적인 길을 따라가며, 그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내포투데이) 한국중부발전(주)은 충남 보령 옥계초등학교와 서천 기산초등학교에 친환경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23일 두 학교에서 ‘2024 그린스마트스쿨’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이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프로젝트다.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은 전자칠판 설치와 교실 외벽에 환경 친화적인 우드 마감 공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스마트 디지털 학습도구를 활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학교가 사업 방향에 참여하고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국중부발전(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학교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에너지 절약
(내포투데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작인 '원경'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일에 공개한 1회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5.1%를 기록했고, 20일에 공개한 5회 시청률은 6.7%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조선의 왕비 원경과 그녀와 같은 뜻을 품고 있는 방원의 첫 만남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흥행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진흥원은 ‘2024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원경'의 제작에 약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제작팀은 충남 보령·부여·서산에서의 촬영 기간에 체류하는 감독·배우 및 스태프들의 숙박·식사 등에 3천 7백만 원을 사용하여 지원금의 3배가 넘는 지역 소상공인 직접 매출 증진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공개 이후에는 촬영장을 찾는 관광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하는 영화, 드라마, 다큐, 예능 등에 충청남도 소비금액의 3
(내포투데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월 21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도 창업지원기관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여하여 2025년도에 시행되는 다양한 신용보증 상품과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업종)은 충청남도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이내의 청년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하여 교육, 컨설팅, 지원금(업체당 최대 15백만원)과 신용보증(최대 2억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청남도 소재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대표 약 30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다양한 지원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시니어 창업지원 특화보증과 청년 창업․창직 지원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충남신보는 2025년 신규보증 9,500억원, 저금리 정책자금 6,000억원과 함께 교육 2,100명, 컨설팅 1,600회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하여 신규보증 및 경영지도 지원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의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내포투데이) 지방시대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중심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수현 광역연합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종사자들의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여 일하고 있는 시설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12월 3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자치단체로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우뚝서기 위해 경제, 산업,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초광역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