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8일 청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보부상 이야기’ 음악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보부상 이야기’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군 내 문화 예술 공연을 통한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충청남도와 청양군의 후원을 받아 예락 충남지부에서 주최했다. 이날 공연은 전국의 민요들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공연으로 전국을 떠도는 두 보부상이 우연히 만나 우리나라 팔도를 함께 유랑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명나는 국악 연주와 한국 무용,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공연장에는 관람객들의 탄성과 웃음이 가득했다. 예락 충남지부 김동원 지부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신명나는 연주를 준비했는데 오늘 찾아오신 군민들이 많이 관람하시고 좋아해주셔서 보람차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전북 군산과 전남 신안 일원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업인학습단체 6차산업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에는 군산의 풍년보리원 농장을 방문해 융복합화 우수사례 교육과 보리떡 만들기 체험의 시간을 갖고 농업비즈니스컨설팅 윤명혁 대표가 ‘농촌 융복합 산업을 선도할 미래농업의 대응과제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리더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31ha)의 분재 테마 공원인 1004섬 분재정원을 방문해 지역 자연자원 활성화 사례를 보고 느꼈다. 이창영 농촌지도자회 회장과 정혜선 생활개선회 회장은 “청양을 대표하는 두 농업인 학습단체가 농업과 농촌의 융복합 산업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9회 충청남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청양군 대표 명품쌀 ‘향진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쌀 점유율 확대를 위해 ‘향진주’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청양군 벼농사연구회 회원과 새농민회 청양지회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구수한 맛과 향을 가진 ‘향진주’쌀을 알렸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중간향찰미인 ‘향진주’쌀은 구수한 맛이 일품인 품종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품종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진주 쌀을 청양군 대표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청양쌀의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소비층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사, 자문위원,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양군 공공시설물 효율적 운영관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한 과업 수행의 방향성과 계획을 토대로 청양군 공공시설물의 정책적·운영적 측면에서 효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보고하고 자문위원의 자문과 토론 순으로 진행해 용역 진행 상황 전반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였다. 본 용역은 역점 공모사업 확보로 증가한 시설물의 운영관리 인력과 재정부담의 문제를 해소하고, 행정수요의 변화에 맞춰 공공시설물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민간과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추진 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군은 운영관리 주체를 다양화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해 공공시설물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설 이용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김돈곤 군수는 “민간위탁 서비스 공급 시장의 여건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수탁자 범위의 제한 없이 민간기관과 개인에게 운영관리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경영 기법을 적극 도입해
(내포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는 지난 20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구현하고 회원 상호 간 정보교환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4년 바르게살기 회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차호열 충청남도 협의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 회원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9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관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스마트청양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양의 재도약을 위해 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태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회원 간 단합과 친목의 시간이 돼 매우 기쁘다”라며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생활화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이자 봉사자로 이웃, 군민, 국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평소
(내포투데이) 제29회 충청남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그리고 도내 시·군 새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농민회는 1965년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해 60년의 세월 동안 농촌의 당당한 핵심 일꾼으로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충청남도 새농민회는 농업인들의 상호협력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농업 발전과 농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건설’을 군정의 제1목표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칠갑마루와 푸드플랜을 통한 농가 맞춤형 농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청양군에서 개최된 점이 큰 의미를 가졌다. 곽상연 충청남도 한국새농민회 회장은 “지금 농촌은 계속되는 기상이변과 농산물 가격 하락,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농업인들이 농촌을 지켜내고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앞장서 가자”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식사배달사업을 수행 중인 청양군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김장나눔은 종사자와 생활지원사 40명이 주도해 김장 800포기를 담가 280가구에 전달했다. 청양군사회복지관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주 2회 직접 반찬을 전달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낙상사고를 겪어 회복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직접 식사를 챙기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영양가 있는 반찬과 김장 김치까지 가져다주니 고맙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 준비를 고민했던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식사배달사업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양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식사배달의 품질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보충형 식사배달사업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관할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0일 정산도서관이 관내의 사립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재정적, 운영적 여건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청양군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총 13곳(공립 5곳, 사립 8곳)으로 사립 도서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강사료와 홍보물을 지원하며 올해는 2곳을 선발해 지원한다. 정산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이 참여자 모집과 프로그램을 함께 홍보하고 프로그램은 해당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2024년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에는 ‘잘잘잘 작은도서관(비봉면 충절로)’과 ‘산이와물이 작은도서관(대치면 칠갑산로)’ 2개관이 참여해 ▲겨울, 뭐하고 놀지?(잘잘잘 작은도서관) ▲벼의 일년 - 북콘서트(산이와물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1월 16일 ‘잘잘잘 작은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성료했고 오는 11월 23일에는 ‘산이와물이 작은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9일 충청북도의 7개 지자체(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음성군, 증평군, 청주시, 충주시)와 충북사회서비스원에서 관계 담당자 30여 명이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주택을 융합해 의료, 돌봄, 일상생활, 주거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청양군의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사회서비스원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방문이었다. 군은 이날 고령자복지주택의 전반적인 건축 과정을 설명하고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다른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들과는 차별화된 돌봄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고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충북의 지자체 담당자는 “고령자가 살기에 정말 좋은 주택이다. 특히 병원 퇴원 환자의 중간 집 역할을 하는 공유형(셰어형) 복지주택은 고령화시대에 꼭 필요한 주택 모델이라 생각한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간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군의 고령자복지주택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가 그동안의 성과에 힘입어 귀농 귀촌의 벽을 더 낮춘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농촌 정착에 필요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왔다. 귀농인의 집은 1년간 거주 공간을 제공해 예비 귀농 귀촌인이 농지와 주택을 탐색할 시간을 제공하고 기초 농업 실습을 경험하도록 도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청양군은 정산면 귀농인의 집 6호, 대치면 귀농인의 집 1호, 남양면 농업창업보육센터 8호로 총 15호를 운영 중이며, 최근 모집에서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도시민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58세대 139명 중 33세대 82명(59%)이 실제로 청양군에 정착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 거점으로서 귀농인의 집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양군은 2024년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운영지침과 관련 조례를 개정해 더 많은 예비 귀농 귀촌인이 혜택을 받을 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1일 비봉면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0개 읍면에서 ‘2024년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장 담가주기 사업은 매년 11월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청양군의 대표적인 온기 나눔 사업이다. 한 달 동안 자원봉사와 연계해 각 읍면의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읍면 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5,800포기(약 20톤 상당)의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쪼개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올해도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장 김치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자원봉사자들이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1,04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 캠페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전산 교육장에서 실과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과세자료 관리, 대장관리, 독촉고지서 발송 등 부과와 체납관리 절차 전반을 시스템과 연계해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개편된 차세대 지방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에게 정확한 사용법을 교육해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며 “세외수입은 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징수율을 높이고 군 재정 확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8일 재난상황과 안전사고를 대비해 관내 저수지 17개소, 하천 1개소, 자전거길 5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23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된 좌표로 표시해 긴급상황에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국가 위치표시 체계이다. 지형지물이 명확하지 않은 낯선 곳에서 조난이나 실족 등을 당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국가지점번호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칠갑산(천장로, 산장로 등), 백월산, 우산 등 주요 등산로와 저수지에 총 36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고 올해는 까치내계곡, 모덕사 일원 등 23개소에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가지점번호가 필요한 구역을 조사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국가지점번호 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4대를 새 차로 교체해 차량 노후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진입판이 장착된 차량으로 중증보행장애인과 일시적 보장구사용,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도 전문의가 발급한 소견서를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고령화에 맞춘 특별교통수단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양군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양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1-942-2111)에 등록하고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에 배차를 요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수단 이용에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4년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PD,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식, 우수 사례 발표,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주민사업체 ‘이플아토’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들을 고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4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청양군 특산물인 청양고추를 활용한 독창적인 ‘청양고추빵’ 레시피와 상품을 개발한 ‘어쩌다 로컬’이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며 청년 사업체의 역량을 입증했다. 청양군 관광두레 사업을 총괄하며 5년 차 졸업 PD로서 주민사업체 간 협력을 이끌어내며 사업의 가교역할을 수행한 박영혜 PD는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군 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