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1일, 천안 타운홀에서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제일고등학교와 함께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인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충남교육청이 천안제일고 부지에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로,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교육청이 389억 원, 천안시가 100억 원을 부담하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17.76㎡ 규모로 건립되며, 실내체육관, 단체운동실(GX실), 도서관, 소강당, 다목적실 등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13,045㎡ 규모의 공원도 함께 조성돼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과 운영·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역할과 책임을 분담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시설의 소유권은 충남교육청이 갖고, 실내 복합시설은 천안교육지원청이, 공원은 천안시가 각각 운영·관리한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체육·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광복음악회’를 7월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역사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이 불렀던 음악들 중 충남의 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합창, 연주, 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무대에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충남교육청의 ‘독립유공자학교 발굴 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독립운동가 김용중 선생의 손녀 김성희 이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특별 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이사는 논산동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올드 랭 사인’ 곡조에 맞춘 애국가를 제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11일 도교육청에서 엔에이치(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함께 차기 교육금고 약정식을 개최하고, 향후 4년간 교육금고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금고 약정은 현행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차기 금고 지정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충청남도교육청 및 산하 기관(교육기관 포함)의 금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약정을 통해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충남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하고, 세입·세출금의 출납 및 보관, 운용 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 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의 협력은 단순한 금고 운영을 넘어, 충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장순 엔에이치(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역점사업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제5회 학생인권의 날(7월 10일)을 기념하여 7월을 학생인권의 달, 7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학생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학생인권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월 1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5회 충남 학생인권의 날 기념 충남 학생 원탁토론회’에는 충남학생인권의회, 지역학생회연합회 임원 등 도내 초중고 학생 98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원탁토론회는‘모두의 권리가 존중받는 학교,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학생 자치와 참여, 민주적 학교문화, 인권 친화적 환경, 권리와 책임의 균형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학교 운영에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안,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차별과 편견 없는 학교를 위한 실천 방안, 공정한 학교 규칙 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 이후에는 김지철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작성한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0일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충남교육청,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기웅 서천군수, 김흥집 서천교육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 방안 마련 ▲지속가능한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유학사업(가족체류형)을 하고 있으며 2025년 공주 마곡초, 서천 마산초, 홍성 서부초, 태안 이원초 총 4교를 운영하며, 21가구 36명의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서천군을 시작으로 농촌유학사업이 교육청-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사업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정책·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0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유아 거점형 돌봄기관 업무 담당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거점형 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의 업무 담당자와 컨설턴트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충남형 돌봄 운영 모델의 발굴을 위해 생각을 모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희망하는 유아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거점형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컨설턴트로 공립유치원 원감, 사립유치원 원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행정실장, 보육 전문가로 구성하여 ‣서면 컨설팅 ‣현장 방문 컨설팅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들이 양질의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의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살피고, 내실있는 거점형 돌봄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증평 일원에서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제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 운영 4년 차를 맞아, 상반기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이 교육의 주체로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과 학교, 마을이 공동으로 실천한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28명을 포함한 총 33명이 참석했으며, 실천 사례 학습과 정책 협의,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됐다. 먼저 충북 괴산군 송면초등학교 내 솔맹이 마을학교 자람터를 방문해, 학교-마을 협력 기반의 방과후‧돌봄 운영 사례를 참관했다. 이 공간은 학교 늘봄공간을 마을과 공유하여 운영하는 협력 모델로, 공교육과 마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충북형 마을교육과정 운영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9일, 천안 나사렛새꿈학교에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어린 시절부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피요령 습득, 역할 체험 등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나사렛새꿈학교는 천안시에 소재한 발달지체, 지체장애와 중복 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특수학교이며,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6월 11일부터 재난 이해하기와 학교 대피 지도 작성, 비상대책반 역할 체험 활동을 하여 대피훈련 소요시간이 최초 18분에서 훈련 5주 차인 오늘 6분으로 단축됐다. 학생들은 학교 교실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미리 작성한 대피지도에 따라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고, 소방서의 화재진압 시연, 심폐소생술, 경사구조대를 이용한 탈출, 투척용 소화기 사용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과 대피훈련에 함께 참여한 김희홍 행정국장은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사고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중등 도덕윤리교사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중등도덕윤리교과연구회 주관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혐오의 시대, 도덕윤리교육이 답하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교육의 힘'을 주제로 최근 청소년의 혐오와 차별의식에 대한 원인, 양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도덕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며,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수업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배움자리는 총 세 가지 수업 나눔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수업 나눔에서는 천안여자중학교 김민서 교사가 '차별과 혐오 대신 관용과 사랑으로 토의와 카드 뉴스 제작 수업'을 진행하며 도덕 교육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천안월봉고등학교 최지수 교사는 '차별과 혐오를 넘어, 공감으로 통(通)하는 질문 수업'을 통해 윤리 교육의 심화된 접근법을 공유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순신고등학교 김선명 교사는 '슬기로운 갈등 관리 프로젝트 수업'을 융합 수업 사례로 소개하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었다. 수업 나눔 이후에는 ‘생각 나눔’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 사회복지전공 재학생들이 일본 선진 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복지 마인드를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치행정학과 사회복지전공 학생 8명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을 탐방하고, 다양한 복지제도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제고하고, 향후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재학생들은 삿포로 방제센터를 찾아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체험하며, 재난 상황 속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운영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사회복지법인 유유에서는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자별 복지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특히 장애인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 사례를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어 방문한 츠시마 의료복지재단에서는 중증 요양이 필요한 고령자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월 1일부터 서천고, 홍성공업고, 태안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57개 기관(48개 학교,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찾아가는 연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연수는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앞서, 교육 현장 구성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협업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구축과 현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이번 연수는 2인 1조의 강사가 참가를 희망한 관내 48교와 교육지원청 9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의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의 강사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로 양성된 우리 지역 전․현직 교장, 교육전문직, 교사, 교육복지사 등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강사로 구성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복합적 문제를 지닌 위기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조직의 재구조화,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그룹 활동, 위기 학생 사례관리 실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으로 구성하여, 교직원의 실질적인 운영 능력과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배움과 삶을 품는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5 장애학생 통합교육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전국 단위 연수로, 통합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 중부대학교 교육연수원이 운영을 맡아,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통합교육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 통합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 각 기관에서 통합교육을 선도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이 설계됐다. ▢ 현장을 움직이는 통합교육의 리더, 다시 한자리에 7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차 연수는 전국 초중고 학교 관리자(교장) 112명이 참석했으며, ▲통합교육 정책 방향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 전략 ▲조직 지도력의 역할 등 학교 기반의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7월 9일부터 10일까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2025학년도 공모교장 배움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년 9월 1일자 이후 공모교장으로 임용된 초중고등학교 31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공모학교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장의 통합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전북 군산동초등학교 김성효 교감이 ‘교직 내 갈등 상황에서의 언어적 대처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가남초, 이화초, 송남중, 연무마이스터고 등에서 실천한 학교경영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분임활동을 통해 학교 조직문화 혁신, 교육과정 실행 전략, 심리적 안전 환경 조성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분임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 시간도 가진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공모교장으로서 학교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수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 리더로서 역량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8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공주)에서 ‘2025 학교자율시간 컨설턴트(상담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컨설턴트(상담사) 60명과 시군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 외 새로운 활동이나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시간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 도입되는 것으로 2025학년도는 3~4학년, 2026학년도는 3~6학년 중 한 학년 한 학기 이상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 학교자율시간 개설 안내서와 자체 점검표 이해 ▲고시 외 과목 개설 방법 ▲자율시간 개설 실제(실습) 등 현장 중심·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각 학교의 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는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정보나눔자리)이 이루어진다. 한편, 중학교에서는 2025년부터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되어, 현재 29개교에서 환경, 인성, 정보 관련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7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원(홍성)에서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와 나이스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 나이스는 기존 초중등 나이스 업무와 더불어 유치원 업무 전산화를 통한 보다 체계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유아 나이스 도입 초기,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도입·운영했으며,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사립유치원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여와 급식 분야를 중심으로 시스템 기능 설명과 사용 방법 시연·실습을 진행하여 연수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립유치원에서 유아 나이스 활용도가 높아져 현장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기별·영역별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