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기관과 농업인 단체, 유공자를 발굴하여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국고보조금 집행률 제고 95% 달성, 농업인 학습단체를 대상으로 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적극 추진(13개 단체 7,305명) 그리고 폭염 및 화재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등 농작업 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농작업 안전 분야 시범사업에 참여한 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전관리 수준이 28.5% 향상되었고 안전 인식은 24.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가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교육, 홍보, 시범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하여 안전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공주시가 개최한 백제문화제가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50개 지자체 및 재단에서 70개의 축제가 출품되었으며 프로그램 부문과 미디어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공주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 제70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역사문화와 축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백제문화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주 행사장과 미르섬, 공산성 일대에서 진행된 웅진백제등불향연과 웅진백제별빛정원 등은 웅진 백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야간 경관과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현대
(내포투데이)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의 개발사업이 마침내 첫 관문을 넘었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이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했다. 옛 버스터미널 부지는 문화유산 보존지역은 아니지만,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국가유산청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해 개발에 어려움이 따랐고 무려 15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 시는 그동안 옛 버스터미널 부지의 개발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동시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위원들을 상대로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고 마침내 첫 문턱을 넘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공산성의 역사문화적환경 보존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세계유산 주변의 경관 기준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는 명실상부 중부권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지만 그동안 방치되어 온 옛 버스터미널은 경관과 안전에 있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등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동학대 바로알기 교실’의 인형극이 시연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했다. 또한, ‘아동학대 없는 세상 공동실천선언’과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통해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사랑받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시작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아동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주시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웅진도서관은 웅진북큐레이션 활동 내용을 담은 '책과 책을 이어서'라는 북큐레이션 활동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웅진북큐레이션 동아리의 2년간 활동을 정리한 것으로 매월 주제에 맞춘 추천 도서 목록과 서평, 활동 소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웅진북큐는 지난 2020년에 도서관에서 진행한 북큐레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회원 대부분이 각자의 전문 분야와 북큐레이션을 접목하여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책슐랭, 맛있는 책을 골라드립니다!’ 코너 운영 ▲북큐레이션 전문가 특강 ▲도서관의 날 및 책 축제 큐레이션 활동 ▲선진 도서관 견학 등을 통해 북큐레이션의 소양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도내 공공도서관에 배포되어 많은 도서관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책과 사람을 잇는 북큐레이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도서관이 신나는 책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내외에 전자게시대 2개소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공공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의 홍보 지원을 목적으로 공주시청과 석장리박물관에 전자게시대 2개소를 설치했다. 전자게시대는 기존의 종이 게시판을 대체하며, 종이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또한 전자게시대를 통해 공공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의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정문 옆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는 공주시의 각종 고시·공고 및 행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는 박물관의 행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행정 전자게시대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향후 시민의 편의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지난 19일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중 대표로 석장리동 김명종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문패를 달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올해 선정된 공주시 병역명문가는 김명종 씨 가문을 비롯한 3가문으로 ▲송기범(유구읍) ▲유창기(신관동) 가문이다. 각 읍·동장은 공주시장을 대신해 해당 가문에 문패를 전달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병무청이 선정하며, 공주시는 올해 선정된 3가문을 포함해 총 22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등재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보건소 진료비,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최원철 시장은 “3대를 이어온 병역명문가에게 문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이 각종 폐기물을 원료로 생산한 부산물 비료는 용량에 상관없이 반드시 사용 전 신고하도록 해 불량비료 공급 및 사용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9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협의회에서 비료관리법 신고 대상 기준을 개정하여 불량비료 유통을 차단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업 활동 등으로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 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이용하여 제조한 부산물비료는 1톤(1,000kg 또는 1,000ℓ)을 초과해 포장하거나 유통할 경우 이를 관할 시군구에 최소 7일 전까지 신고해야 한다. 폐기물 처리업체가 비료 생산업에 등록한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이나 폐수 처리 오니 등 자원 재활용 물질을 이용해 부산물비료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비료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발효나 부숙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불량비료를 품질 좋은 비료로 속여 농민들에게 판매하거나, 1톤 미만으로 포장해 신고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불법적인 유통을 해왔다. 이로
(내포투데이) 공주시 탄천면은 최근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백제봉사회 회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독거노인인 사례관리 대상자(이OO, 80세)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봉사자들은 비탈진 앞마당에 보도 블럭을 설치하고, 낡은 비가림막을 새로 설치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윤홍철 백제봉사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매우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양희진 탄천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금학동은 지난 18일 공주동암성결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교인들과 함께 백미 1,400kg(3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형선 목사는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암성결교회는 매년 백미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목사님과 교인들께 감사드린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8일 오비맥주 충남남부지점에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임상률 지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충남남부지점은 세종시에 지점을 두고, 충남과 세종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봉사, 이불, 라면 등 생필품 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공주시 내 저소득 가정에 라면을 기탁해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2024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충남을 대표해 콘텐츠를 전시한 가운데 인기 부스 BEST20, 인기 캐릭터 BEST5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등 총 130개 기관이 참여해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영역으로 나뉘어 총 206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혁신사례를 선보였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공주시는 ‘편리한 서비스’ 분야에서 미래전략실에서 추진한 ‘공주시, 드론과 함께 비상하다!’를, ‘똑똑한 정부’ 분야에서는 경로장애인과가 추진한 ‘행복 이어유~ 공주시 스마트경로당!’을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했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현장 투표 결과, 공주시의 두 가지 콘텐츠가 인기 부스 BEST20에 모두 선정됐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캐릭터 홍보 및 퍼레이드에 공주시의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참여해 인기 캐릭터 BEST5에 선정됐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춘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첫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환경부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적재함 사이에 낮은 탑승 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에 타고 내리며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양손 조작 방식의 안전 스위치와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함께 갖춰져 있다. 기존 청소차는 차체가 높아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차량 뒤 발판에 매달려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근골격계 부상의 위험이 높았다. 공주시가 이번에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5.8톤 압축진개차로, 대당 1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왕도심 지역에 우선 배치되어 운행된다. 시는 다음 달 1대, 2025년 2대를 추가로 교체한 후 매년 내구연한이 도래한 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시승식을 가진 최원철 시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운전직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7일 백제체육관에서 공주시 자율방재단의 화합과 방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공주시 자율방재단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자율방재단은 법정 단체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목 제거, 예찰 활동, 안전 관리 지원, 수해 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이다. 특히, 인근 지역인 논산에서 발생한 큰 수해 당시, 공주시 자율방재단은 신속히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논산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날 대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방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방재단원들과 함께 한마음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구읍의 장희진 단원 등 9명이 시장 표창을, 이인면의 윤용대 단원 등 9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탄천면의 심규홍 단원 등 9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부석 단장은 “앞으로도 방재단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5일 직업교육훈련 ‘자카드 섬유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을 수료한 창업자들이 설립한 ‘협동조합 새숨’의 공유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동조합 새숨’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직업교육훈련과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한 협동조합으로, 친환경 바느질 공예를 통해 자원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새일센터가 협동조합 새숨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현판을 제작하여 기증했으며, 행사에는 협동조합의 공유사무실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새일센터는 협동조합 새숨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협동조합 새숨의 창업을 축하드리며, 오늘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