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1일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공주향우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영로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더욱 고향 생각에 애틋해진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고향인 공주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공주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성금인 만큼 공주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공주향우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해 꾸준 공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차량에 백제문화제 등 공주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며 공주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제70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행사 입점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제70회 백제문화제 행사에 참여하는 부스 운영 참가 입점 대상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 운영 시 준수해야 할 안전 및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행사장 운영에서의 안전관리 상황과 입점자 유의사항, 판매 제품 관리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친환경 축제 흐름에 맞춰 축제장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 소재로 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찬섭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행사장 부스 입점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0회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힘입어 4개 기업을 유치하는 값진 성과를 냈다. 공주시는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최원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천안, 아산 등 8개 지자체와 30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곳은 ▲가스켐 테크놀로지㈜ ▲청명첨단소재(주) ▲주식회사 에스피씨아이 ▲㈜스페이스 솔루션 등 4개 기업이다. ㈜스페이스 솔루션은 탄천면 삼각리 일원에 나머지 3개 기업은 남공주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먼저, 가스켐 테크놀로지㈜는 용기금속가공과 산업용가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5년 12월까지 100억원을 투자한다.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청명첨단소재(주)는 140억원을 투자해 2026년 10월까지 공장을 신설하고 공주에서 새 출발을 알린다. 주식회사 에스피씨아이는 반도체 제조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10억원을 투자해 2029년 12월까지 공주에 둥지를 늘린다. 특수밸브류를 생산하는 ㈜스페이스 솔루션은 200억원을 들여 2025년 12월까지 공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0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시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7~9급 시설직(토목직)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각종 산업현장 및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따른 안전관리 등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으로 관리자 입장에서 건설 작업자들에게 적절한 안전교육을 제공해야 하고 작업자들의 작업 환경과 작업 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위험 요소를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현장 사례와 연계한 전문 강의로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만수 건설과장은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및 방지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설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여성가족부와 공주시가 지원하고 (사)한국B.B.S공주지회가 위탁운영하는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를 시작으로 10일 공주고등학교, 11일 공주북중학교까지 관내 3개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또래상담 활동주간을 맞아 솔리언또래상담자가 직접 참여하여 또래상담자의 역할 수행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폭력의 예방과 건전한 또래문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김성희 센터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생활, 또래관계를 이어가도록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1388은 개인·집단 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로 위기(가능)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2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와 논산의 농·축협 지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 농협 공주시지부장 황광환, 농협 논산시지부장 김동진을 비롯해 지역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은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각 지역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하여 기부를 진행했다. 공주 414명, 논산 401명의 임직원이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1600만원이 많은 8000만원을 모금해 4000만원씩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 각 지역 농·축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차를 맞았는데 이렇게 지역 농협 임직원분들께서 자발적으로 기탁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민관 협력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관식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하여 2024년 8월말 기준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경로당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 ▲우리마을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한의원 방문 진료 ▲저소득 1인가구 심리안정 및 건강상담 서비스 지원 등 신규과제 11건을 포함해 28개 부서 39개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주시와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실질적인 자살예방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관식 부시장은 “공주시와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자살 예방 대책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 쓸 계획이다. 공주시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공주시 보건소 치매정신과(041-840-3304)나 공주시정신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밤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청 산하 공직자들도 밤 줍기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산림공원과와 교통과 직원 20여명이 사곡면 가교리 밤 재배지를 찾아 알밤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알밤 줍기 자원봉사는 10월 초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주시청 산림공원과 또는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1인당 4000원에서 1만 5000원의 체험비를 지불하고 알밤 줍는 체험과 주운 알밤 일부를 가져갈 수 있는 알밤줍기 체험농장을 관내 11개 농가에서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공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가별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밤톨이마을(정안면 북계1리) ▲소랭이마을(정안면 월산2리) ▲꽃내미풀꽃이랑마을(정안면 고성리) ▲예하지마을(의당면 두만리) ▲도담골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서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며 비용 역시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평일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양육 공백 및 소득판정을 받은 후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이나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 신청은 서비스 시작 5일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사전 신청으로 이번 연휴 아이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반드시 사전에 서비스 제공기관에 사전 문의한 뒤 신청해야 한다. 한편, 공주시에서는 현재 135가구 22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 중으로, 공주시는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청탁금지법상 금지된 금품·향응 수수 근절을 위해 추진된 이날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과 간부 공무원, 임달희 시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직무와 관련한 선물 및 금품수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 확립을 선언했다. 다만, 직무 관련성이 없다면 가액 범위 안에서 농산물 등 선물이 가능하므로 공직자들이 청탁금지법을 잘 숙지하여 청렴하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명절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직자들이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면서 주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정을 나누는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추진하는 설,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과 함께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릴레이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과 영상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영상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웅진도서관은 먼저 관내 중학교 학생과 연계한 ‘유튜브 숏츠 만들기’와 ‘더빙 체험’은 9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짧은 영상 촬영 및 편집 방법을 배워 제작하는 ‘숏폼 만들기(초등1학년부터 6학년)’와 애니메이션이나 뉴스 등 영상 콘텐츠에 목소리를 입히는 ‘영상 콘텐츠 더빙!(초등1학년부터 6학년)’ 프로그램을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촬영 및 편집을 할 수 있는 제작 공간을 지원해 주는 영상스튜디오 공간 공유 서비스도 실시한다. 웅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영상스튜디오 활용 교육(상시 운영)’을 수강해야 하며 교육 신청은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nb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오는 12일 공주시청 야외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시청 행복장터’를 열고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관내 23개 농가와 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공주시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주시 대표 한우 브랜드인 알밤한우 등심, 채끝 등 구이용과 국거리, 불고기 등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최원철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공주시 대표 브랜드인 알밤한우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유통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판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공주시 우수 농축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들어 3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을 비롯해 민선8기 후반기 33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7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71%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75%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85.62%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62.76%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5도2촌 정책 추진을 비롯해 학교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근현대 유물 개신교·천주교 등을 연결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3건의 공약 이행을 최근 완료하면서 현재까지 총 29개의 공약이 완료됐다. 시는 공약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충남도를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6일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및 지역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의식 함양과 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이바지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원철 시장은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양성평등 실현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여성 인권 보호와 권익증진,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교육과 여성단체 역량강화사업,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공주시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유병일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은 지난 주말 의당면 월곡리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20일 모내기 이후 109일 재배한 ‘여르미’이다. ‘여르미’ 품종은 미질이 좋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조생종으로 밥이 오래되어도 맛과 식감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극조생종으로 중만생종 벼 품종보다 생육기간이 짧은 70일에서 90일로 2모작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생종 벼는 중만생종에 비해 우리나라에 태풍이 오기 전 수확해 재배 안전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병일 회장의 벼 재배면적은 1.5ha 규모로, 이날 10.27t의 벼를 수확해 추석맞이 햅쌀로 전량 판매할 예정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 값진 쌀이다.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