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 여성 나이 15세부터 49세)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여성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최대 13만원 ▲남성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최대 5만원을 자녀 수 관계없이 1인 1회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문서24(e보건소 개설 전까지 활용),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기존에 지원하는 신혼(예비)부부 검사 항목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추가하고 관내 5개 의료기관과 재협약을 체결했다. 신혼(예비)부부는 풍진 검사 등 12종, 임신부는 B형간염 정밀검사, 태아 이상 선별검사 등 10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시행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할 경우 냉동난자 해동 및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 31일로 2023절기부터 20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종료했으나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고위험군 추가접종 대상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코로나19백신(XBB.1.5) 기접종자 ▲65세 이상자 중 코로나19백신(XBB.1.5) 기접종자이다. 추가접종은 마지막 코로나19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하며, 오내과의원, 고려가정의학과의원 등 관내 지정의료기관 14개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고령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하기에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역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공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위소득에 따라 생계까지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와 색채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살펴보고 기질과 성향에 맞는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으로, 오는 17일까지 공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약 2시간에 걸쳐 자신의 생체 정보를 진단하는 오라컴 진단과 색채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올해로 3년째 지원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취약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그동안 관련 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추가 요청을 받아 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기질을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신체 색채를 관리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나
(내포투데이)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 일대에서 개최된 ‘2024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4일간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초 4월 7일까지였으나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3일 연장했다. 벚꽃놀이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축제 기간 주최 측 추산 총 3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축제 기간 버스킹 문화공연과 공주 특산물 전시회,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벼룩시장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추진위는 김필중 학봉1리 이장 등 마을주민들과 함께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불법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에 나서는 등 행락 질서 유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한 공주시도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과 함께 민원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통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였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제2차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1차로 실시했으며 나머지 물량 약 376대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로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주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신청이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톤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주시 환경보호과에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우편이나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관내 읍면동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지원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여년 동안 공주시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민관 13개 기관단체에서 협업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 월송동 송선1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되는데 ▲보건의료서비스 ▲복지문화서비스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 3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보건의료서비스로는 당뇨검사, 호흡기 건강상담, 마음건강회복, 이혈건강관리, 치매 조기 검진, 청력검사가 진행되고, 복지문화서비스로 손마사지와 문화체험 만들기, 추억의 사진 인화, 장애인식개선교육, 환경교육 체험 등이 이뤄진다. 일상생활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이동 세탁, 이·미용, 복지상담 등 주민 욕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민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사업이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
(내포투데이)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2일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공주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강 부시장은 그동안 각종 시정 현안을 살피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부서 현안과 지역 동정을 수시로 파악하고 주요 쟁점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며 행정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주시가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에 백제 왕도로써의 이미지를 어떻게 재구축하느냐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자치행정과장, 인사담당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맺은 폭넓은 인맥도 강 부시장의 강점이다.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비 확보 노력은 물론, 충청남도와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정의 안정적 수행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주시는 현재 ▲첨단 산업단
(내포투데이)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지난 9일 직접 만든 떡과 강정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 10여명은 이날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식품조리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콩설기와 강정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어 지역 청소년문화센터와 금강노인복지센터, 평안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매년 상하반기 빵 봉사를 해온 공주시연합회는 올해는 특별히 농촌자원개발교육 당시 배운 떡 제조 기술을 활용해 온정을 베풀어 의미를 더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계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지역을 위하는 활동에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일반 차량은 물론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를 올해 본격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교통안전분야 재난안전 선도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확보된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8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륜차 사고가 빈번한 시내 교차로에 올 하반기 중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으로 전문 검사 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 검사 완료 후 계도 기간을 거쳐 정상 운영한다.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기존 무인 단속카메라와는 달리 과속·신호위반과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이 가능함에 따라 과속 및 신호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절감시켜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3년간 공주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1206건으로, 이에 따라 37명이 사망하고 174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기존 장비로는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법규 위반 행위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등의 세무 상담 및 지원을 위해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란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비용 문제로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 주는 제도이다. 세무사 선임이 어려운 취약계층 납세자의 경우 공주시에서 위촉한 2명의 마을세무사에게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를 잘 모르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충청남도가 선정한 대리인이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불복 업무를 대행해 주는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우자를 포함해 소득금액 5천만원 이하, 소유재산 5억원 이하, 지방세 과세액 1천만원 이하인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절차나 요건 등 궁금한 사항은 공주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분 세무과장은 “공주시
(내포투데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8일 공주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공주시와 공주경찰서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 의무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7개소, 관내어린이집 36개소 통학차량 총 57대에 대해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신고 운행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했으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과 부모,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지도·점검 등을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탄천면 성리1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지적 재조사 실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했다.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의신청과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리1지구 377필지 32만 3146㎡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새롭게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건축물 및 담장 등의 경계 침범으로 인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경계도 반듯하게 조정해 형상을 정형화했으며, 마을안길 등 공공용 현황 도로를 시군 도로로 등록해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향상했다. 또한 지적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 비용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하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했다. 시는 앞으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바탕으로 등기부등본 등 관련 공부를 정비하고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인해 면적 증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미산 일대를 산림레포츠 메카로 조성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미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미산의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을 활용, 산림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총 75억원을 투입해 스카이 사이클과 네트어드벤처 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9억원은 도비로 확보한 상태다. 먼저, 금학생태공원 수원지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스카이 사이클은 수면 위로 설치된 와이어 위에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이용자가 스스로 페달을 굴리는 체험시설이다. 약 20m 상공에서 수원지 경관을 감상하며 160m를 왕복하는 것인데, 경관 감상이 용이하며 외줄을 달리며 스릴을 즐길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강원 동해시와 경남 김해시 등 전국 4곳만이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이전보다 다양한 형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신규임용 공무원 대상 공직 적응 교육, 직급별 역량 강화 교육 등 기본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법정 의무이수 교육은 전 직원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독려하고 있다. 다만, 저연차 공무원 대상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 점을 중점적으로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5년차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 기법, 홍보기법, 정보화 교육 등의 기본·전문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창의적 사고기법, 정책 성공 사례 교육 등 기존의 틀에 박힌 행정을 깨는 혁신역량 강화 특강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심신 회복 교육, 명사 특강 등을 확대 운영해 조직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오상록 행정지원과장은 “기존 교육과 별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들을 추가 편성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교육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천원의 비용으로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재원은 한 끼 금액 4천원 가운데 정부와 공주시, 대학교에서 각각 학생당 1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천원을 학생들이 부담하면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160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 측은 올해 말까지 방학을 제외한 기간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시와 대학 측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아침밥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챙기기 바란다. 학업과 취업으로 한창 고민이 많을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