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충청남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월드옥타 회원 800여명과 유관기관,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소재 중소기업 90개사는 월드옥타 회원사를 상대로 총 531건, 3천642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체 수출 상담 건수 중에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진 건은 28건, 1248만 달러 규모(약 171억원)다. 이 중 예산군 소재 중소기업 12개사 업체가 국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자사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으며, 수출 상담 건수 86건(262만 달러) 중 협약(MOU) 체결로 이어진 건은 1건(10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여느 대회보다 뜻깊은 것은 역대 세계대표자대회 최대 규모로 전 세계 49개국 800여명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
(내포투데이) 예산군 삽교읍 내포선한이웃교회는 지난 17일 삽교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전해달라며 선풍기 30개를 기탁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포선한이웃교회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오인엽 담임목사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선 삽교읍장은 “나눔의 손길이 끊이질 않는 삽교읍은 이번 여름 모두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매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선풍기를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수련관 2층 자치기구실에서 2024년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청소년의 고위기 문제 청소년에 대한 각 기관의 지원 방법 등 심도 있는 회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례 대상자는 여러 기관에서 집중적 동시 지원으로 기 대상 청소년이 빠르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 지원 방안 개입 및 지원을 약속했다. 정선경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촘촘한 안전망으로 잠재 위험군 및 고위험군 청소년이 발굴될 수 있다”며 “어려움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중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8일 관내 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23일 전문상담(교)사 및 또래상담자 담당자 간담회, 30일 민간인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정기회의 추진 등 청소년 위기의 사각지대를 좁힐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관내 돌봄기관에서 일하는 여성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 돌봄 힐링의 날(Day)’을 마련하고 지난 12일과 19일 100여명의 돌봄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과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여성돌봄노동자 간담회 개최 △힐링 공연 △산림치유 프로그램 △젠더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돌봄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사회적 가치인정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 강혜숙 생활지원사는 “예산군에서 여성돌봄종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이날만큼은 누군가에게 돌봄을 주는 사람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존중받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예산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위원회의 입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스마트팜학과 총 43명의 입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17기 농업인대학은 4월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팜학과 과정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교육과정으로 농업기술의 발전과 혁신,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등 미래 농업에 걸맞은 교육과정이며, 새로운 농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귀농인 및 경작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교육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에 스마트팜학과 과정을 통해 기초이론과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교육생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8년 사과 전문학과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업인대학은 다양한 과정의 16기에 걸쳐 졸업생 총 951명을 배출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기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19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며, 연극, 뮤지컬, 발레, 무용, 국악 등 공연 전시 티켓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민법상 성인이 되는 19세(2005년생)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순수예술(공연 및 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YES24)에서 회원가입 후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고 지급된 포인트는 공연 및 전시 티켓 구입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역별 지원인원이 상이하여 예산군은 192명이 지원받을 수 있고 국비 10만원 1차 지급 후 지방비 5만원은 추후 지급될 예정으로 선착순 신청이니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n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신암면 신택2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4월에는 삽교읍 신가3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전문자원봉사단 활동을 추진했다. ‘사랑의 전문자원봉사단 릴레이 활동’은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를 통해 관내 한 마을을 선정해 풍선아트, 공예, 이혈요법 등 다양한 봉사를 연속 추진하는 사업이며,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넷째 주 금요일까지 10일간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추진된다. 올해 전문자원봉사단 릴레이 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토닥토닥 원예치료 봉사단 △예산가정상담소 △빨간풍선 봉사단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예산군가족센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동글동글 공예 봉사단 △무궁화 봉사단 △아토피랑 △예산성폭력상담소 등 총 10곳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단 재능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23년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의 납세의무가 있는 내국법인과 외국법인이며, 해당 사업연도에 소득이 없거나 결손법인도 신고 대상이다. 또한 둘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대상 사업장이 있음에도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또는 수기납부서로 납부 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도입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 이내(중소기업은 2개월) 분할납부할 수 있어 일시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 신청을 통해 납세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이용하면 지방자치단체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군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으로 관내 대상단지 40개소에 보조금 총 5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용검사(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 185개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71개 단지로부터 신청을 접수했다. 군은 신청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0개소 단지에 대해 △내외부 균열보수 및 도장공사 △옥상 방수공사 △승강기 교체·보수공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공사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비로 총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17개 단지에 5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앞으로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단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갈수기를 대비해 내포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하는 처리수를 목리천, 신경천 상류에 일일 1만톤 규모로 4월부터 11월까지 홍예공원 징검다리 연못과 자미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방자치단체 관할 지역 내 물 재이용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자원 활용 효용성을 높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군은 내포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재이용수를 방류 수질에 맞춰 일일 약1만톤씩 공급 중이며, 날씨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징검다리 연못과 자미원은 용봉산 지류에서 내려오는 자연수 유입이 매우 적은 실정이며, 군은 두 연못의 수질 및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계획 당시 내포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홍예공원으로 연결하는 4.3㎞의 관로를 설치하고 매년 갈수기에 재이용수를 공급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약 3만6500명으로 내포하수처리장 생활하수량은 일일 약1만3000톤이 유입됐다. 내포하수처장은 현재 1단계 일일 2만2000톤 규모 용량을 처리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6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예산군·성폭력상담소·예산경찰서·학교 임원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선제 대응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예산성폭력상담소장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성폭력상담소는 폭력 피해자를 위한 개인 상담, 법적 조언, 의료 서비스 연계 등 피해자가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365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홀에서 자원봉사클럽 7개 봉사단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노인자원봉사클럽은 노인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노후생활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스스로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원봉사단체다. 이번 교육에는 △예산읍1분회 예가봉사단 △예산읍2분회 활기찬봉사단 △대술면분회 태봉봉사단 △응봉면분회 예당호봉사단 △광시면분회 황새뜰봉사단 △덕산면분회 가야봉사단 △대흥면분회 의좋은형제봉사단 등 7개 봉사단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이웃,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약 80분간 진행됐다. 앞으로 노인자원봉사단은 마을 가꾸기 및 환경보호 등 지역 봉사활동과 교통안전지도 및 관광안내 등 재능 나눔 활동 등 월 1회 이상의 봉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한전MCS예산지점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덕 센터장과 류현수 지사장, 김미애 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홍보 및 대상 발굴, 전력사업 분야의 홍보지원 및 공동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및 한전MCS예산지점은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행사 지원 및 연합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교류 및 상호 자원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확립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호우 피해 가구 및 안전 취약 가구 대상 태양열 야외조명등 설치 사업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Y-FARM EXPO)’에 참가한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과 역사를 갖춘 예산 10경,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주제로 한 향토우수축제 등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비롯해 기후와 토양에 맞는 다양한 농산물을 육성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체험농장 활성화 등 귀농·귀촌하기 매력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 자금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년 평균 1000여명에 대한 귀농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1만2000여명이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올해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해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현장실습교육 △청년 귀농인 마중물 지원 등 8개 사업과 신규·예비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 지원으로 도시민의
(내포투데이) 예산농악보존회는 예산해봄센터에서 ‘2024 예산 농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산농악보존회는 우리소리박물관에 소장된 예산 농요 6곡을 확보했으며, 윤봉길 풍물단, 예산 풍물소리, 향천사 풍물단 등 지역 문화단체들과 함께 이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요는 전국 각 시군의 특성을 지닌, 민중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전통문화로 국가 중요문화재 및 지방문화재, 향토 문화재로 지정 및 보존되고 있다. 예산지역 농요는 지난 1920년대부터 채록됐으며, 1970 부터 1980년대 민속 학자들이 예산지역을 다니면서 채록과 녹음, 가사를 기록해 보관한 자료가 있어 이를 토대로 예산농악보존회에서 올해 농요 발굴·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발표회에서 복원된 농요의 원곡은 삽교읍 창정리 김창교님, 광시면 신흥리, 대흥면 동서리 등에서 채록된 것으로 논매는 소리 등이 있으며, 축하공연으로는 홍성 결성농요 등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타 지역 무형문화재 공연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구락서 예산농악보존회장은 “예산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 농요를 복원하고 예산 농요의 우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