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청 조정 선수단은 설 명절을 맞아 24일 덕산면 소재의 새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선수단은 새로 입학하는 새감마을 학생들을 위해 가방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예산군청 조정선수단은 매년 설명절을 맞아 신규 입학생들을 위해 가방을 준비해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1984년 창단돼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예산군의 조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이음창작소에서 ‘원도심 특성화 콘텐츠 개발 용역 공모사업 최종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3개 팀을 선정해 추사의 거리 등 원도심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됐다. 개발된 주요 상품은 예산 원도심의 역사 건축 문화와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고로컬 박상준 대표의 ‘원도심 워킹투어’, 천연저온법을 활용한 ‘예산사과비누, 덕산온천비누, 출렁다리 비누’, 헴프를 활용한 생활공예품인 ‘가방, 수세미 및 식품’ 등이다. 군은 개발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 및 전문가와 소비자의 테스트를 거쳐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 브랜딩(사업화) 및 양산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개발로 예산상설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맞춤 특화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창작자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된 3점의 특화상품은 추사 거리에 있는 ‘모이슈’, ‘살롱드예산’, ‘고로컬 여행안내소’ 등 도시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각 읍면 농촌지도자,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24년 예산 결산 건, 2024년 주요사업 평가 건, 2025년 예산 및 연중사업계획(안) 등을 다뤘다. 또한 과제교육으로는 윤여태 충남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 쌀연구팀장을 초빙해 가루쌀 및 벼 보급종 특성, 재배 시 주의사항 등 벼 안전 재배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지도자 연합회는 2024년 한해동안 농촌지도자회 비전실천 한마음대회를 통한 화합 한마당 및 위상제고, 읍·면별로 저탄소농업실천 및 현장견학, 벼 농사 등 과제교육을 2회 이상 실시했으며, 농업인생활용접 30명, 드론정비사 2명, 3톤미만 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30명 총 62명의 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 또한 올해는 농촌지도자회 주요사업으로는 과학영농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 핵심 주체 육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정보활성화시범, 학습단체 소형건설기계 안전 사용 자격증 취득지원, 농촌지도자회 직업역량강화, 신기종 지원사업 등 8개사
(내포투데이) 예산군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이 가족센터 요리실습실에서 초코칩 쿠키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봉사단 소속 6가족, 총 15명이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날 만든 초코칩 쿠키는 두유와 함께 50개의 간식 꾸러미로 구성돼 아름다운집에 전달됐다. 모두가족봉사단은 8가족, 총 28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모두가족봉사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신규 가족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쿠키를 함께 만들면서 진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초코칩 쿠키 나눔 활동은 가족 간의 협력과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으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3일 공공(학교)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할 공급 및 배송 적격업체를 선정 및 공고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고를 통해 공산품, 축산물, 가금류, 수산물, 쌀, 농산물 등을 납품할 공급 및 배송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작업장 청결 상태 △작업모 및 작업화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사용 여부 △식재료 수송차량의 청결 및 온도 유지 여부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관내 기관·사회복지시설·기업 등 11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유·초·중·고·특수학교 94개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차액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한 공공(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축산영농조합법인(연합회장 박건순)은 지난 22일 예산군축산회관 3층 회의실에서 군 축산과장, 팀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청 축산과장과 축산과 5개 팀장, 축산회관에 입주한 한우, 한돈, 낙농, 예당한우, 양계, 양봉 등 6개 축산단체 회장이 참석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축산회관은 지난해 12월 30일 리모델링(새단장) 준공 이후 올해부터 한층 도약하는 축산단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축산단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 축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축산 발전을 위한 각 단체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 역전시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 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함께 올바른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예산상설시장이 조성된 이후 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양질의 먹거리 환경 조성이 더 중요해진 가운데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와 지도 강화의 일환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것이다. 군은 이날 예산역전시장 및 인근 상가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농축수산물 식품 취급 위생 당부 △부정 유통행위 차단 △건전한 상거래 질서유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을 계도했으며, 원산지 표시 현장 상담도 병행해 위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재구 군수는 “원산지표시 유관기관·부서·단체와 원스톱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원산지 거짓, 혼동, 미표시, 둔갑 판매, 표시 방법 위반 등에 대한 현장상담소를 개설해 관련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군민 생활 안정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 6대 분야에 대한 자체 홍보, 단속을 추진해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먹거
(내포투데이) 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은 2025년 설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휴양림과 수목원은 연휴 기간 방문객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객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 부모 형제 등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 휴양림과 수목원 관계자는 방문객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곳곳에 숨어있는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해에도 봉수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휴양림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위해 관내 법정도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 부터 10일 관내 주요 지방도를 비롯한 위임국도 및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노면 상태와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우선 서부내륙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고속도로IC 안내 표지판 24개소와 노후돼 식별이 어려운 표지판 7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구간에 대해 긴급 응급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군은 주요 도로변 정비, 노면 청소, 가로등 점검 등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설 연휴 간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표지판 정비 등 관내 도로 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조를 운영할 예정이며, 연휴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소외계층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23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신암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부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 및 사업소 등 24개 부서에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설맞이 위문 활동을 펼쳤다. 최재구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설 명절을 맞아 ‘설날맞이 모바일 스탬프(도장찍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10일간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는 ‘예산군 스마트 관광지도’를 통해 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GPS(위성항법 시스템) 인증을 받아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탬프투어가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챌린지(도전)는 기념품 대신 미션(스탬프투어 운영지점 6개소 이상 방문 후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1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스탬프는 △예당호 출렁다리 △대흥 슬로시티 △예산황새공원 황새문화관 △충의사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추사고택 △예당호느린호수길 등 관내 주요 관광지 8개소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예산황새공원 황새소원탑은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폐쇄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예산의 숨겨진 명소를 많이 방문하시고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늘보다 더 발전하는 선진농업을 위해 힘차게 달린다. 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협약체결 △충남형 마을만들기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민관협력 지역 상생협력 공모 선정에 따른 구 충남방적 활용 전국 최대 복고(레트로) 문화복합단지 조성에 나서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대술면 농리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신속 추진하고 이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 대학, 스마트팜 사관학교, 스마트팜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 스마트농업 실용교육 확산 등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 유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가정성’ 활성화,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 및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에도 나서 유통체계를 개선하며,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과 시설 현대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3일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1월 23일 오전 군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부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피켓과 전단지를 활용해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명절선물 수수 관행 근절을 적극 홍보하고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를 통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직무 관련 금품·선물 수수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선물 수수 관행을 없애고 깨끗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기강 확림 감찰을 비롯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예산읍은 새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읍내 경로당 총 7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덕효 예산읍장의 취임 후 첫 인사를 겸해 진행됐으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면서 경로당 이용 중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예진 예산읍 노인회 제1분회장은 “신임 읍장께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로당 방문을 새해 첫 업무로 정하고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노인회도 예산읍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가운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현장 중심으로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사)전국한우협회 예산군지부는 지난 20일 예산군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군 한우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우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군 한우의 경쟁력 강화, 품질 향상,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우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한우 사육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또한 회원들은 군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판매)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한우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무엇보다 이번 정기총회는 군 한우업계의 현황과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됐으며, 협회는 총회를 계기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회원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건순 지부장은 “예산군은 한우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과 소통이 더 중요하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