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4일 MZ세대 공무원들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젊은 시각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제2기 청춘어람단’을 구성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해지는 시민의 요구에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기회이니만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춘어람단의 ‘청춘어람’은 ‘청춘(靑春)’과 ‘청출어람(靑出於藍)’의 합성어로 서산시의 젊고 유능한 공직자상을 표현했다. 제2기 청춘어람단에는 19개 부서, 근무 경력 5년 이하의 20~30대 공무원 21명이 참여해 앞으로 1년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정된 주요 활동은 ▲시정연구 동아리 ▲도전! 혁신 골든벨 ▲간부와 함께하는 문화즐김데이 등이다. 특히, 시정연구 동아리 활동에서는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 ▲칸막이를 없앤 협업과
(내포투데이) 서산시는 지난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겨울 독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 교육과 더불어 초등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나를 이해해요: 2024년의 나를 이해하고 2025년의 나를 맞이하기'가 진행되었으며 6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겨울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노트, 독서배지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명절 전 유동 인구가 많은 동부전통시장 및 터미널을 찾아 귀성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도로명주소 표기 방법 안내 등 도로명주소 생활화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지관리과 직원 15명이 참여해 시민과 귀성객에게 도로명주소 관련 안내문과 홍보물품인 시장바구니를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홍보물품인 시장바구니는 시의 중요 시책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취지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 주택임대차신고제, 조상땅 찾기 등 토지관리과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은 많은 시민의 호응과 동참이 필요한 정책”이라며 “도로명주소가 일상에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대설·한파에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취약시설 거주자들의 연휴기간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폭설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대피소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배달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쉼터 이용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10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시민생활 불편 해소, 각종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ㆍ장비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ㆍ민간단체 협업을 통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기영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한파와 폭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백 일 친견법회가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00일간 부석사 설법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1330년 서산 부석사에서 조성됐으며, 고려말 왜구의 약탈로 일본 대마도로 옮겨졌다가 2012년 10월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밀반입됐다. 부석사는 불상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했으나, 2023년 10월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소유권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로 5월 11일 불상은 일본으로 돌아간다. 이번 친견법회는 불상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본래 자리인 부석사에 단 하루라도 봉안하길 염원하는 부석사의 요청에 일본 관음사가 허용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부석사 주지 원우스님과 다나카 세스료 일본 대마도 관음사 주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운식이 개최됐다. 불상의 이운식과 인계 절차가 완료된 후 서산 부석사에 옮겨진 불상은 설법전에 봉안됐으며, 불상의 봉안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우리 민족 고유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24일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완섭 시장은 과일, 제수용품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한국전력 서산지사(지사장 양지웅)에서는 23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성금으로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한전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회 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지난 15일에는 한전 서산전력지사에서 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모아 160만원 상당의 식품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기부된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하여 복지관에서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140여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 지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의 결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3일 여성지원민방위대 제5·6대 대장 이취임식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는 2014년 6월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민방위 훈련지원과 각종 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특히, 시민 생활안전교육과 재난지역 봉사 등을 병행하는 등 충남 유일 여성 민방위대로서 서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총 3회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이임하는 방선아 대장은 약 11년간 대원 및 대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임사를 통해 “제 노력이 아닌 대원 한분 한분이 각자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했기에 오늘의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남선옥 대장은 “앞으로도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거듭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과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양한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앞으로도 이어갈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 방선아 대장님과 남선옥 대장님께 감
(내포투데이) 서산시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낙상예방 및 근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이 성황리 운영 중이다. 읍면동 경로당 10곳을 선정하여 전문 강사가 경로당에 찾아가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신체활동 위주의 운동을 진행하며 음악에 맞춰 율동을 통한 노인건강체조가 어르신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체조교실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 및 각종 만성질환예방 뿐 아니라 영양교육을 통해 식생활 건강관리 및 도움을 주고 있어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며 운동생활 습관화를 키우고, 나아가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은 내달 2월까지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매년 운영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설 명절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 등으로 인구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본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본부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운영되며, 시는 비상방역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감염병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는 ▲설 명절 감염병 모니터링 및 대응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지정약국 21개소 운영 ▲관련기관 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이다. 특히, 연휴 기간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수인성 질환에 대한 엄격한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공백없는 방역으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22일 요양기관협의회원, 촉탁의사협의회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간담회를 개최,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명절 연휴 기간 도래 전 호흡기·기타 증상 발생 시 진료 기관을 방문해 미리 진료하고, 마스크 착용 ․ 올바른 손 씻기 ․ 기침 예절 지키기 등 호흡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가족·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을사년 설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그 가족, 시민에게 다채로운 고유 세시 풍속, 민속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날인 29일에는 서산해미읍성에서 전통문화 공연과 민속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개최된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옛 농촌 사회의 여흥을 맛볼 수 있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줄타기 공연 등이 진행되며,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직쇼 등도 준비됐다. 민속놀이 체험으로 국궁과 연 만들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가 마련됐다. 또한, 떡메치기 시연, 떡국 시식 등으로 방문객에게 고향의 정취와 전통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5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께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대책에 총력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6일로 길어진 만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보건·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충남 서산시는 ▲비상 진료 및 보건·방역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산시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대책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등 7개 분야 24개 과제를 담은 설 종합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대응 체계를 갖춘다. 재난대책반, 특별수송대책반, 민원처리기동반 등 10개 대책반을 구성해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 상황 관리 태세를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중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농장, 축사 등 집중 소독으로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서, 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석유화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신본관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관련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유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석유화학 산업 동향 및 위기 대응 전략을 보고받은 뒤 각 기관의 의견을 공유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그 해결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와 충남도는 수렴한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석유화학의 위기를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충남도와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이겨내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3일 코오롱글로벌㈜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서산시장애인체육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서산시 체육진흥과 사무실에서 이은구 체육진흥과장, 가봉진 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변광섭 코오롱글로벌㈜ 상무, 황동희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었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을 충남장애인체전 운영비와 참가선수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은구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산시 장애인 체육 발전에 소중한 마음을 전해준 코오롱글로벌㈜에 감사하다”라며 “후원금은 충남장애인체전 참가 선수 육성과 서산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는 건설업, 상사업(철강, 화학 등)과 스포츠센터 운영을 하는 스포렉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서산시로부터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의 운영 위탁을 받아 지역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국도 29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2개 건설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4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의 대상 사업에 2개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선정,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2개 사업은 ▲국도 29호선 대산 소재지 우회도로(영탑리~대산리) ▲국도 32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성연면 일람리~인지면 차리) 건설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 29호선은 대산읍 소재지를 지나는 도로로, 대산읍 일원의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과 물류 차량이 많아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시는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해당 사업들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년~2025년) 반영을 신청했으나, 타당성 부족으로 미반영됐다. 당시에는 국도 29호선(대산 독곶~대산 대로) 4차로 확장 사업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