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이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에 올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35.6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김태흠 충남지사의 121.2점보다 10점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2위 충남 김태흠 130.8점 ▲3위 울산 김두겸 127.3점 ▲4위 세종 최민호 124.1점 ▲5위 경남 박완수 116.9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지수에서 대전시는 67.7%를 기록하며 경기도(71.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울산(65.2%), 공동 4위는 충북(63.8%)과 세종(63.8%)이 차지했다. 대전시는 지난 2월 부터 5월, 10월에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대안교육, 직업교육, 학습 의욕고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습, 진로,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본부(지부)를 두고 공모 분야에 주된 활동을 하는 청소년 관련 비영리법인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중 청소년 관련법에 근거하여 운영하는 단체 ▲대전시 및 자치구에서 (위탁)관리·운영하는 청소년 복지시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함)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대전 관내 대안교육기관이며 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등은 12월 27일까지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내년 1월 중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후 개별 통지된다. 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탬e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로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및‘고교-대학 연계 동아리운영’사업에 참여할 관내 대학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전시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산업 분야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고교생, 대학 및 기업 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대학 진학, 지역기업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사업은 4대 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글로벌 3개 분야별 교육, 견학, 컨설팅, 프로젝트, 발표회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운영’은 지역특화산업, 창업(발명) ․ 취미, 리빙랩 3개 분야별 멘토링,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학·유망기업·정부출연기관 등 유관기관 견학 및 대학교수와 함께하는 진로 컨설팅, 기관 종사자 및 대학교수와의 소통 및 교류를 통해 고교생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및 기업에 대한 선호도와 지원 의지를 제고함으로써 고교생의 지역 정주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철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대전시와 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내포투데이) [윤 대통령 탄핵 가결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 성명문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장 이장우입니다. 14일 17시경 대한민국 국회에서 헌정사상 세 번째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헌재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최장 6개월간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며,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저는 이 엄중한 시기에 대전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시민들께서 느끼실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4천여 명의 대전시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적 어려움이 지역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 첫째,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비리 행위 엄단 등을 통해 조직 내부 혼란을 방지하고 복무 관리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둘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국가산단 등 일류 경제도시 대전
(내포투데이) 대전 한밭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5년 1월 14일에서 17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세상을 바꾸는 지혜 보따리 우리 것,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이번 독서교실은‘작은 변화가 불러온 역사 이야기’, ‘설화로 알아보는 건국이야기’ 등에 대한 책을 읽고 그와 관련한 활동을 펼친다. 모집 규모는 초등학교 4학년 25명(학교장 추천, 개인접수)으로 2025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OK 예약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한밭도서관 김혜정 관장은“어린이들이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도서관에서 독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할 2025년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대학생 또는 주민등록상 대전시 거주자로 예비중학생(현 초6학년)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파트 이다. 시험은 실기전형이며, 자유곡(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반주자 직접 반주)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로 제출하면 된다. 실기전형은 12월 21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단원에게는 지휘자와 전문 음악 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발성법 지도와 함께 분기별 장학금과 연주복 등이 지원된다.
(내포투데이) 대한한우농업회사법인는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에 무료급식소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1.3톤(500만원 상당) 및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대형 대한한우농업회사법인 대표, 김영태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여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대덕구 소재 이가네식품으로부터 갈비탕 등 5,250인분(2,0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기탁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자원봉사연합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한식 부문 조리 명인 이재수 대표는 2022년에 이어 대전시에 기탁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13일 현대특수강(주)로부터 대전사랑운동 활성화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김효철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기부금은 지역정신, 지역경제, 지역문화 육성 등 대전사랑 범시민 운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원예농협은 13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3,900만 원 상당의 백미(10㎏ 1,500포대)를 기탁했다. 이윤천 대전원예농협조합장은 “추운 겨울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온정을 담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이태왕)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탁한 성금은 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왕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기계설비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1,076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시청 하늘마당(20층)에서 정년퇴직 공무직원, 가족,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무직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퇴임식은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K-국악의 유행을 이끄는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기념공연과 표창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2024년 정년퇴직 공무직원은 총 19명으로 청소, 미화, 시설물 관리, 경비, 취사, 검침, 도로관리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시정의 최일선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어 대전시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항상 곁에서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에 참석한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 경제계와 함께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 지자체, 대한상공회의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여 지자체와 기업의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인구‧경제‧산업 현황 분석 및 전망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극복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대전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지역기업 대표, 지역전문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대전·충북·충남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과 지역기업의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지역 맞춤 해법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지역소멸 극복 및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대전시는 주요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만남·결혼·임신·출산·육아·주거 등 생애 주기별 지원 사업을 소개하면서 ▲대전형 좋은일터 조성사업 ▲청년만남지원 사업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청년주택 3천 호 공급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중구 호동 산6-1번지 일원 131만6천㎡ 부지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고시했다. 보문산수목원은 2022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올 7월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11월 예정지 지정 승인(산림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12월부터는 보상 및 설계 등을 시작하여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수목원 예정지는 수려한 자연 지형과 식물자원, 범골천을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산지형 수목원으로 조성한다면 중부 온대 권역 식물 유전자원 수집·보전·연구·증식의 거점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핵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보문산수목원을 시작으로 목달동 프르내, 무수동 숲너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기존 무수동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보운대 등을 보문산 행복(둘레)숲길로 연계하여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보문산수목원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친환경 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보문산을 산림휴양 명품 공간으로 재단장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13일 서울 중구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열린‘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광역자치단체 3, 기초자치단체 17, 총 20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대전을 포함해 7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광역자치단체는 대전시가 유일했다. 대전시는 결승에서‘대전, 과학으로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이룬 ‘대전선언 채택, 지역 기업 해외 진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책임감과 실용성에 기반한 ‘발로 뛰는 외교’를 통해‘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lobal Innopois Network Initiative)’ 창립을 주도함으로써 대한민국 과학수도를 넘어 ‘세계 과학 중심도시’로 도약한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2024년 대전 0시 축제의 지방외교 성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국·일본·헝가리의 7개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 공연단 및 주한상주대사를 초청하여 경제·과학 교류의 장을 마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