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대형 건축 공사 현장 7곳에 대해 점검반을 구성하여 공사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상태를 점검하고 건설현장 안전 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원스톱허가과에서는 이번 대책 점검을 통해 임금 미지급 현장에 대하여 설 명절 연휴 이전에 체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사 일시 중지 현장의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을 점검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제를 완비하고, 건축자재 정리 상태·현장 주변 정리 등을 점검하여 시민의 불편사항을 예방하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긴 연휴를 맞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공사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축공사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형공사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