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0일 시립우미린어린이집 원생들이 성연 청소년 문화의 집에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립우미린어린이집은 지난달 원생들과 학부모의 참여로 개최했던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성연 청소년 문화의 집에 전달했으며, 성금은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들을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은 미래 청소년인 원생들이 지역의 청소년 문화복지에 관심을 가지며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전달 후에는 원생들과 학부모가 시설 곳곳을 견학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훈희 성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앞장서며 성금을 전달해주신 시립우미린어린이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시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 가족지원과에서는“시립우미린어린이집에서 모아주신 소증한 성금이 청소년 복지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서로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부석면, 팔봉면 일원 농업 현장 예찰을 추진, 농가에 얼음물을 전달하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예찰은 서산시, 서산시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가를 대상으로 낮 시간대 야외 작업 및 활동을 자제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폭염 예방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대상 8만 3천178건에 대해 약 239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과세기준일에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로, 소유 기간과는 관계없이 부과된다. 주택 소유자일 경우 연간 납부해야 할 재산세가 매년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일괄 부과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 상한제가 올해도 적용돼 재산세 과세표준 증가 한도가 지난해 대비 5% 수준으로 제한됐다. 시에 따르면, 재산세 과세표준은 재산세 과세표준 상한제를 통해 지난해 과세표준 금액에서 5% 인상 금액과 당해 연도 과세표준액을 비교해 더 낮은 금액을 최종 과세표준으로 결정된다. 또한,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됐던 ‘1세대 1주택 특례세율’도 올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이면서 주택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과세표준액 산출을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43%까지 하향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고령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51세에서 70세까지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 및 손상 위험도·폐활량·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전문적인 검진이 이뤄졌다. 서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은 검진 비용 22만 원 중 2만 2천 원을 내고 검진을 받았다. 또한, 검진과 함께 손목 강화 운동,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병행됐다. 내년에는 51세에서 70세까지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오는 7월 24일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 무료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수건강검진이 농작업 시 발생하기 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조덕래 씨 부부와 조민성 군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조덕래 씨 부부, 조민성 군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조덕래 씨 가족의 기부는 지난 2008년 조민성 군의 돌잔치 비용을 성금으로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올해까지 18년간 조민성 군의 생일마다 3백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그 누적 금액은 5천4백만 원이다. 조민성 군은 고등학생이 된 후에는 명절 및 일상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성 군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공동체 사회 실현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버지 조덕래 씨의 나눔을 본받아 아들인 조민성 군 또한 온정을 실천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해마다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0일 지역발전과 근로자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모범근로자 25명과 모범노동조합 간부 3명, 근로자 권익향상에 기여한 관계기관 직원 1명 등 29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능률적인 직장 환경 조성에 솔선수범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근로자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근로자를 발굴해 표창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조기 대선 등 사유로 이날 개최됐다. 시는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1일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이동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서령상가 인근에 이동 노동자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수상하신 근로자분들을 비롯한 산업현장 곳곳에서 헌신하는 근로자분들이야말로 지역 경제발전의 든든한 핵심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제31회 서산시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 한마음대회가 1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회장 김영진)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9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농업경영인 중앙회장을 비롯한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의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오후는 읍‧면‧동 대항 제기차기, 투호, 신발 양궁,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력 수급의 난항,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농업경영인회가 우리나라 농업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인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있어 우리 서산 농업의 미래는 밝다”라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와 일본 덴리시의 도시 간 우정이 지난 1991년부터 34년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인솔자인 미쓰즈카 가야 덴리시립 키타중학교 교장과 학생 11명이 방문,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덴리시 중학생 방문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덴리시 중학생 방문단의 서산시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23년 서산시와 덴리시, 서산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덴리시 중학생들은 지난 9일 도착했으며, ▲명지중학교 학생과 교류 행사 ▲서산해미읍성 탐방 후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서산시와 덴리시의 자매도시로서 인연은 덴리대학교에 소장 중인 서산 출신 화가 안견의 대표작 ‘몽유도원도’를 계기로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안견기념관에 전시된 몽유도원도 모사본은 덴리시에서 서산시에 기증한 것으로, 양 도시 간 문화적 유대를 상징하고 있다. 덴리시는 지난 2001년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가 대두했을 때, 일본 최초로 교과서 불채택을 선언한 도시다. 또한, 지난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성금 50만 엔, 2010년
(내포투데이) 서산문화재단은 7월 9일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대비해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가정한‘코드아담(Code Adam)’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 서산경찰서(여성청소년과),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회, 해미읍성역사보존회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종아동 발생 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기간 중에도 여러 건의 미아 발생 사례가 있었으나, 사전에 실시된 코드아담 훈련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져 모든 아동이 조기에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훈련은 대응 매뉴얼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아동 안전을 항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운영진과 철저히 준비하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해 사방사업이 완료된 음암면 도당리 1050-2번지 일원 현장을 찾아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산사태취약지역 8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 3회를 완료했고, 이번 현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대피 등 산사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기수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 발생 가능 지역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산림 재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사태 전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서산시 산림공원과로 연락해서 산사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에 3.4억 원을 들여 산사태 예방을 위한 계류보전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