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4일 카이스트(KAIST)와 예술과 과학의 융합·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예술·과학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재 양성 및 인적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선도하는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지원하고 실제 예술 현장과 연계된 연구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에 앞서 장 부시장은 시청 전 부서를 방문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조성에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장우 시장과 티타임을 함께하며 감사패를 받았다. 퇴임식은 장 부시장의 공직 여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퇴임인사 및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호종 부시장은“대전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은 저에게 큰 축복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저는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지만, 대전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라면서“이장우 시장님의 리더십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이 있다면 더욱 살기 좋은 대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즐겁게 그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 부시장은 1982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덕고와 충남대 전자공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내포투데이)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미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 로드맵이 제시됐다. 특별법 제정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통합 비전(안)과 특별법(안),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관협은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를 미래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 △충남의 ‘반도체·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집적화로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 육성’ 등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로는 △시민 행복 증진 △국가 전략산업 진흥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략으로는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고령화 극복 △광역교통망 구축 △내륙과 해안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관광 △생태 자
(내포투데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22일 대전역 2층에 있는 (주)성경식품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해 육현진 성경식품 대표와 조미김 판로지원 등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 부시장은 “지역 향토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그로 인해 지역사회와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대전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한층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오후 노인요양시설 ‘한아름실버케어센터’와 장애인거주시설인‘사랑누리단기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 홍도시장 상점가, 유성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전통시장・상점가를 방문하여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매한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경기침체 및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지켜주시는 지역 상인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에는 중부건어물 골목형상점가와 오류시장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유천시장과 신탄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오후 아동양육시설 ‘천양원’과 노숙인 재활시설인‘자강의집’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유등교 교통통제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와 설 명절 귀성객 편의를 위하여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도마동 방면(하류) 가설교량을 부분 개통한다. 가설교량은 유등교를 중심으로 유천동 방면(상류)과 도마동 방면(하류) 2개소가 설치된다. 이번 부분 개통 구간은 버드내 네거리에서 도마네거리로 가는 도로로, 전체 개통 전까지 3차로 중 2차로에 대하여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유등교 침하에 따른 통행 제한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통행할 수 있었던 버드내 네거리에서 유등교 앞 좌회전(서남부터미널 방향) 및 유턴이 불가하고 도마네거리에서 유등교 앞 좌회전, 도마교에서 버드내중학교 방면으로 직진이 금지된다. 유등교 재해복구사업은 총공사비 7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에 착공하여 추진 중으로, 올해 2월 말 유천동 방면 개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문용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이번 부분개통으로 도마교와 태평교로 우회하여 이용하는 교통 불편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도마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내포투데이) 대전 한밭도서관은 유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2월 1일 꼬꼬마 인형극‘주먹이’를 선보인다. 꼬꼬마 인형극‘주먹이’는 주먹만 한 아이인 주먹이와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은 테이블 손인형극으로 공연이 끝나면 인형극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손인형극으로 2월의 첫날을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인형극 관람으로 출발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의 사연을 공개하며, 설 명절 앞두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자 국가유공자인 A씨는 지난해 12월 병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A씨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만큼 병중이 깊어졌으나, 가족들에게 가진 재산을 지역에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대전 사랑의열매를 통해 1억 원을 기탁했다. A씨는 “나라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다. 받은 사랑을 꼭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라며 기부를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오랜 투병 생활을 한 B씨 역시 삶의 마지막 정리로 나눔을 선택하며 사랑의열매로 고액의 성금을 기탁했다. B씨는 “기부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평온해서 오랜만에 편안한 잠을 잤다. 기부금이 힘든 분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렇듯 우리 주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에 참여하는 따뜻한 사례가 많다”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엿새 동안 이어져 귀성객 및 여행객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자치구와 함께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및 천주교 산내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 6개 시내버스 노선 감차를 최소화하여 운행한다.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와 현충원・추모 공원과 연계되는 성묘 도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정체 원인인 꼬리물기,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역・터미널・백화점・전통시장 등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질서 계도에 나선다. 장거리 운행과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해 긴급 차량 정비가 필요한 경우 자동차 정비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직 업체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시・자치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
(내포투데이) 대전시가 중상해 이상 교통사고를 당한 택시 운수종사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상향한다. 대전시는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보험료 지원사업을 개편하여 다음 달부터 일반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사고보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진단주수 20주 이상 교통사고 보험금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1천만 원 상향하고, 10주 이상 사고도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1천만 원 상향, 6주 이상 사고는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5백만 원 상향한다. 또한 사망사고 보험금도 기존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장성 강화 개편이 택시노조의 지속적인 건의에 대해 추가 예산 증액없이 또한 다른 경상사고에 대한 보험금 감액 없이 오로지 운영계획 효율화로 이룬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고, 택시 운수종사자들도 이번 개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비췄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교통사고 시 조금 더 두터운 보장을 받게 됐다”라며 “어려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복지 확대 및 처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는 2025년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인턴 8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산업현장 인턴 기회를 통한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과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 청년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신설된 1유형 취업 확정형은 2025년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공통훈련 및 기업 현장훈련을 이수한 청년과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 청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청년인턴 신청자의 희망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기업에 추천하면, 기업에서는 추천받은 청년 중 인턴 과정 참여자를 자율적으로 선발한다. 인턴 과정 참여자는 3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대전시는 기업에 3개월간 청년인턴 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인턴에 대한 4대 보험 가입과 대전시 지원금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준수해 임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오후, 아동양육시설인 성우보육원(연축동)과 미혼모시설인 아침뜰(문화동)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 사자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이웃의 정겹고 따뜻한 정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우리 지역 곳곳에 관심과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2일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23일 유득원 행정부시장도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듯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2만 686세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1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는 소고기, 쌀, 과일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대전시와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21일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기업과 기관・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설 명절맞이 온정(溫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과 사회공헌 협약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전도시공사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신협중앙회 ▲한국가스기술공사 ▲두잉굿 대전세종대덕러닝센터 ▲이비가푸드 ▲건일엔지니어링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 ▲바른길치과의원 ▲아성산업개발(주) ▲바로세움병원 ▲동행봉사단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삼성스마일안과 등 15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후원하며 소중한 뜻을 같이했다. 나눔행사에서 제작된 명절음식 키트(떡국떡, 갈비탕, 전, 과일, 제수용품 등)는 지역 보훈유공 재가복지 및 독거노인 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을사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보훈유공자 및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기업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