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유성구는 오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대학교 백마교양교육관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주요 대학 및 거점 국립대학 등 전국 37개 주요 대학이 참여하며 ▲오대교 강사의 대입전략특강 ▲대학별 1:1 입시상담 ▲맞춤형 1:1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대입전략 특강은 입시전문가 오대교 강사를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별 입시상담 및 대입전략 특강은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현직 진학상담 교사가 직접 코칭해주는 맞춤형 1:1 진학상담은 선착순 모집으로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주요 대학의 생생한 입시정보와 수험생 맞춤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내포투데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 가운데)이 27일 관내 대안교육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성구 대안교육기관 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성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성구는 차별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3년부터 관내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유성구가 민선8기 선보인 다양한 정책 중 유성을 빛낸 '구민공감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는 민선8기 주요 10대 정책을 구민이 직접 선정해 구정 주요 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맞춤형 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구는 민선8기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책, 우수사례로 다수 소개된 사업, 올해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주요 역점사업 등 주요 정책을 사전심사하여 총 21개 사업을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로 선정된 사업은 ▲사계절축제 개회 ▲유성온천관광 부활 신호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문화도시 ▲어은·궁동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확대 ▲스마트 경로당 확대 ▲주민 중심 주민자치 기반 조성 ▲마을거점 커뮤니티 공간 조성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청년 자립기반 구축 지원 ▲성북동 스마트농업실증화 단지 본격 착수 ▲초등돌봄 인프라 확충 ▲유성구 보훈회관 건립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추진 ▲방동‧성북동 숲 치유 및 생태휴식 공간 조성 ▲탄소중립! 친환경
(내포투데이) 지난달 6일 시행된 2024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대전 유성구가 지원하는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 68명(초졸 7명, 중졸 15명, 고졸 46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8월에 있을 검정고시를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검정고시 교재 지원, 인터넷 강의, 1:1 학습 멘토링 제공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유성구 꿈드림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전원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꿈드림은 만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탐방 프로그램과 대학입시설명회 등 사회진입을 위한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기계발, 급식지원, 꿈키움수당 지급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임원과 분과장 6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과 분과장들의 리더십 강화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기법과 숙의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방법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어, 분과회의부터 주민총회까지 효과적으로 회의를 운영하는 기법과 이를 기초로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방법을 실무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의 리더로서 주민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자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푸드허브(주), 유성구 생산자협의회와 유성 당·당(당일 수확, 당일 판매)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감우 농업회사법인 푸드허브(주) 대표, 송경섭 유성구 생산자협의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는 참여농가 선정 및 홍보, 캠페인, 교류협력사업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푸드허브(주)는 장터 부지 제공, 참여농가 교육, 장터 물품 관리 등 장터 개설을 맡으며, 유성구 생산자협의회는 친환경인증, GAP인증을 받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생산ㆍ공급하여 유성 당·당 정례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구민에게 우선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충청남도 농산물판매장인 파머스마켓에 유성구 농민들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 당·당 정례 직거래장터는 6월 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파머스마켓 베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22일 중일고등학교에서 8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진로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벤처투자-리벤처스 김민주 심사역, 인공지능-(주)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 화학-(주)리윤바이오 윤정인 대표, 자동차-(주)넥스트그리드 박준성 부사장, 반도체-충남대 화학과 차지현 교수, 바이오-(주)메디코스바이오텍 김지용 박사, 건축공학–충남대 건축공학과 홍주영 교수, 가상환경–(주)심투리얼 전다형 대표 등 이공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사람이 자원인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이․공계 인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과학의 도시 유성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진로특강’은 이․공계 진로 멘토링으로 대덕특구 등 관내 과학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7년 째 이어오고 있으며, 30일 대전지족고등학교, 31일 대전전민고등학교에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지난 2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데이터와 일상생활의 결합'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성구와 충남대학교 HUSS 사업단이 공동주최하고, 국립한밭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와 HUSS연구단이 공동주관하여 박기문 충남대 산학협력교수를 좌장으로 이현익 STEPI 박사, 이용훈 충남대학교 연구교수, 김정 ㈜멀틱스 기획이사,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 박성욱 국립한밭대학교 교수, 이재훈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데이터와 일상생활의 결합’을 주제로 AI, 빅데이터 기술이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 해소 방안, 데이터와 디지털기술 기반 지역혁신을 위한 지-산-학의 협력 등을 강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포럼은 우리가 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일상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성의 학생과 연구자, 창업가 및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관련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에 섬이 생긴다. 21일 압해도 분재정원에서 ‘명예섬 선포식’을 갖고 신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명예섬 선포식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으로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대표 교류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구청장, 유성구의회 의장,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명예섬 선포식 외 양 지자체의 번영과 우정을 기리는 명예섬 상징물의 제막식도 함께 개최됐다. 앞서 구는 명예섬 상징물 디자인 선정을 위해 대전예술고등학교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9점의 디자인을 참고하여 ‘과학의 도시 유성’을 형상화하는 상징물을 제작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20년 시작한 명예 섬 공유제도가 자매도시와의 관계 도모는 물론 신안군의 관광 활성화 및 섬의 가치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안의 압해도가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안군의 명예섬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21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선후배 공직자가 참여하는 2024년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임용 3년 이상 선배공무원과 공직 입문 1년 이내 신규공무원을 2:2로 매칭하여 후배들에게 공직생활 및 효율적인 업무수행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공직문화에 빠른 적응과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선발된 멘토와 멘티들은 11월까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분임별 자율활동을 이어나가고, 우수분임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임용 3년 이내 공직자가 25% 정도로 매우 젊은 조직이다”라며 “신규공직자의 자유롭고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이들의 빠른 공직적응을 지원해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관내 정책현장 투어 프로그램, 공직가치관 교육과 조직혁신 활동인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실무수습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기본소양과 업무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 는 20일 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와 주식회사 카카오,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가 단골거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디지털 도구사용이 어려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소비자와 소통하여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인조직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카카오 직원과 디지털 전문 튜터가 상점에 방문해 1:1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모바일과 SNS 플랫폼 활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참여 상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지급,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금융 지원,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예약하기 등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판로 및 마케팅 기회와 상권 채널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으로 지역 상인들이 고객과의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8월까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교육 및 생활화를 통한 맞춤형 자가건강관리 프로그램“이팔청춘 내혈관”을 운영한다. “이팔청춘 내혈관”은 참여자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9대 생활수칙, 혈압기 및 혈당측정세트 활용 방법을 교육하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구는 작년부터 관내 스마트 경로당을 제외한 일반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은1‧노은2‧노은3‧신성동 소재 경로당 40개소에서 실시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 및 생활화를 통해 건강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10월 31일까지 송강근린공원 운동장, 유림공원 야외무대, 진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움직이는 매력유성! 유성별밤 운동교실(이하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야간운동교실은 주민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능력과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했으며, 주 5회(오후 7시~8시) 전문 체조강사의 건강체조, 스트레칭,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체계적이고 즐거운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해 많은 구민이 참여하여 호응을 얻은 야간운동교실이 올해도 1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1530 운동실천'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야간운동교실 사업이 지역별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유도하고, 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여 활동적인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구는 여름철 침수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6월 20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요도로(L=49.2㎞)에 설치되어 있는 빗물받이 약 3,280개소, 지하차도 8개소 침사지와 배수로(L=8.5㎞)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빗물받이 약 1,950개소, 지하차도 5개 준설 등 약 60%를 점검 완료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하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에 따른 교통통제 등의 불편사항에도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여름철 우기 전에 배수시설 점검을 완료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유성구는 잠재적인 재해요인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다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대전 용산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2·4BL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평일 09:30~17:30)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2블럭 주민카페에 설치·운영되며 ▲전입신고·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인감증명서 발급 ▲폐기물스티커 판매 등의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자 안내책자 ‘똑똑유성’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홍보물을 이동민원실에 비치·배부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입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하지 않고 입주 후 원스톱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는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하여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는 1,791세대(2블럭 1,246세대/ 4블럭 545세대)로 3,940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