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차시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해 주차 질서 위반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고 분야는 ▲안전신고▲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해 시민의 주요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31%(1만 1,916건)가 증가한 5만 170건으로 역대 최대 신고가 접수됐다. 2022년과 2023년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신고 건수는 읍·면 지역이 84.5건, 동(洞) 지역 105.4건으로 파악되어 동 지역의 1인당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 신고 4만 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만 1
(내포투데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과 체육회 소속 장동진(배드민턴), 권오선(탁구) 선수 2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2025년 3월 8일까지 1년간 매달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 체육 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우 세종웰키즈 소아청소년과의원 전무이사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세종충남대병원과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협약에 힘쓴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인환·손민준 세종 웰키즈 소아청소년과 의원 대표원장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 연계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계약 체결 등 일자리 발굴과 함께 선수단 지원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리하는 공공수영장이 내달부터 시 재정 상황과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변경 사항이 적용되는 공공수영장은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5곳이다. 먼저 휴무일의 경우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였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또 5개 시설의 평일 운영 종료시간은 평일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앞서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운영비용은 절감하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 사항을 최종 변경했다. 지난해 기준 5개 시설의 요일별 하루평균 이용자 수를 보면 월요일 2,529명,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소년에게 진로·직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끼카드’를 발급한다. ‘꿈끼카드’ 사업은 세종시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으로 각자의 재능을 계발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청소년 특화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5,285명의 청소년에게 꿈끼카드를 발급해 약 4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꿈끼카드’ 사업을 3월 말부터 시행한다. 올해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며 등록된 진로·직업, 문화·예술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 26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끼카드 가맹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증대와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끼카드’ 발급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 세종시로 전입한 청소년 등 5,600명이며 사업비는 약 5억 6,000만 원이다. 사업 신청은 각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해빙 등으로 발생한 도로 파임(포트홀)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도로 환경을 정비한다. 겨울철 잦은 강설과 제설작업은 많은 도로 파임 현상을 유발하고 노면에 나쁜 영향을 끼쳐 매년 봄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시는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약 960곳의 도로 파임 정비를 시행했으며 오는 4월까지 추가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약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7개소, 연장 6.4km)와 교량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신속히 진행한다. 도로 재포장 대상지는 ▲구즉세종로(금남면) 시도 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 시도 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 시도 10호선 ▲연청로(부강면) 국지도 96호선 ▲청연로(연동면) 시도 13호선 ▲다솜로(어진동) 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 시도 7호선이다. 대평교, 다정교, 명학교, 물목교는 재포장을 통해 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 공모에서 모두 3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3개 기업에 국비 5억 6,000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혁신서비스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기업의 혁신기술 실증비 지원으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신규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5건의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세종시 10개, 부산시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자유공모로 선정된 2건의 혁신기술은 ▲지능형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센서 부착을 통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구축(㈜솔버아이티) ▲세종시청 누리집 스마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제공(㈜메이팜)으로 각 2억 원 이내 국비를 지원받는다. ㈜솔버아이티는 6-3생활권 평생교육원 건축 현장에서 이용되는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풍향, 풍속, 기울기 등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모니터링 플랫폼 구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신규 이용자 30명을 모집한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운동요법 등 이용자 맞춤형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마 서비스는 월 1만 7,000원으로 총 12개월간 회당 60분씩 주 1회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자는 ▲중위소득 140% 이하 ▲60세 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어르신 ▲지체 및 뇌병변 등록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 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어르신이다. 신청은 의사 진단서, 소견서 등을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익수 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노인,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권역별 청소년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업 외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교육 정보를 접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3월부터 권역별 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환경, 경제, 인성, 외국어, 상담 등 목표과제를 선정하고 차별화된 청소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시 전역에는 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10곳의 청소년 시설이 운영 중이다. 시는 센터별 특징과 기능을 살려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별 특성화 프로그램은 ▲(남세종)청소년 환경 실천 ‘에코청 프로젝트’ ▲(북세종)청소년 인성교육 ‘심(心)심(心)풀이’ ▲(새롬동)청소년 경제캠프 ‘경제야! 놀자’ ▲(고운동)외국어 활동 강화 ‘영어로 말해요!’ ▲(조치원)세대통합 프로젝트 ‘세대교차로’ ▲(보람동)디지털 플랫폼 ‘도전! 스포츠 VR 활동’이다. 또 ▲(반곡동)문화적 감수성 향상 ‘창작연극 활동’ ▲(활동진흥센터) 청소년문화의 핫 스폿 ‘청소년특화거리’ 조성▲(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관련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상징광장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자 세종을 대표하는 광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도시상징광장은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국세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의 1단계 구간이 2021년 5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시는 올 하반기 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 완공을 앞두고 세종예술의전당-박물관단지-호수·중앙공원-국립수목원을 잇는 ‘자연 중심의 문화관광벨트’의 진입 관문으로써 도시상징광장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립된 도시상장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서의 광장 ▲광장 활성화 동력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은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활성화하고,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개최해 연중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서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방안의 하나로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재정 여력을 확충하고, 지역 관내 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부세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단층제 조직으로 광역 지자체에서 기본적으로 운영하는 시설과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해야 하는 시설을 모두 운영하기 때문에 경직성 경비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특수성을 교부세로 보전받기 위해서는 더욱더 치밀한 논리를 개발하고, 정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업체를 위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발주 시 ‘관내업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에서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n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현재 운영 중인 청소용 차량에 주요 시정 홍보물을 부착해 시책과 행사를 알리는 ‘홍보하는 청소차’를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홍보하는 청소차는 기존 청소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읍‧면 및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일상 속 가깝게 다가가 시정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 내용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세종시는 다회‘용’의 해, 일회용품 노(NO) 다회용품 오케이(OK)’라는 문구와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자원순환중심도시 세종을 표현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회관계소통망(SNS), 모바일 등 디지털 홍보 매체로는 접근이 어려운 다양한 계층을 위해 저예산 고효율 홍보수단으로 홍보하는 청소차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홍보하는 청소차 운영을 통해 주요 시책과 행사에 대한 대시민 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중심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에서 구조된 독수리 2마리를 6일 구조장소 인근인 장군면 송학리에 방생한다. 독수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세종시에서 독수리가 구조된 건 2021년 1건, 2023년 2건, 24년(2월 기준) 2건이다. 이번에 방생하는 독수리 2마리는 지난달 초 연서면 와촌리·신대리 농경지와 인접한 산지 초입부에서 각각 비행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 신고됐다. 시는 독수리를 신속히 구조하고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2마리 모두 증상의 원인을 농약중독으로 판단하고 독수리 소낭내부의 농약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했다. 이후 수액 및 약물 처치를 통한 치료·재활, 비행훈련 등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상태로 회복시켰다. 앞서 시는 2019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고 구조단체를 지원하며 야생동물 구조 및 응급치료를 하고 있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우리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인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4일 시청 직원들에게 선진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세계와 문화, 미래와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감한 혁신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3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앞장서 리드하는 선진국 국민과 뒤쫓아 따라가는 후진국 국민은 사고와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후진국의 잔상과 빈곤의 기억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군대에서 구보를 할 때 앞장서 인솔하는 사람은 힘차게 뛸 수 있는 데 비해 대열 속에서 뒤쫓아 가는 사람은 ‘언제 끝나나’하는 생각에 지쳐 낙오하기 마련”이라고 비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남을 뒤쫓아 가면서 습관적으로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냉소적이고 소극적으로 끌려가는 방식은 후진국민의 사고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앞길을 헤쳐 나가는 선진국민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공직자로서 세계와 문화, 미래와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4대 경영 마인드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중에서도 특히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문화 선진국으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소 결핵병 청정화를 위해 관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근절대책을 추진한다. 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초기에 뚜렷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는 식욕 저하, 호흡 곤란, 쇠약 등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결핵병 근절대책으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 모니터링 검사 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 및 주변농가 검사 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 및 검사증명서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양성축 살처분 및 동거축에 대한 재검사 등을 실시해 추가 발생 및 전파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관내 사육농가와의 협조를 통해 빈틈없는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예술단원으로 성장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규단원을 공개모집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2년 창단된 세종시 최초의 시립예술단이다. 현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 음악 유망주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단원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부문과 목관, 금관, 타악등 전 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 지도강사의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세종예술의전당 등 전문 공연장에서의 연주기회, 소정의 활동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