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화상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화상병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예찰은 배‧사과 나무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시기에 앞서 화상병 의심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사전 제거해 화상병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는 나뭇가지(꽃눈 포함)와 바로 곁의 건전한 가지를 함께 채취해 시료를 국립농업과학원에 보내 화상병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되며, 결과는 1일 이내에 농가와 과수원 소재 농촌진흥기관에 통보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과수(사과·배)농가에 1∼3차 사전방제 약제를 일괄 배부했으며, 사과는 발아∼녹색기, 배는 발아∼전엽기 사이에 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 약제 방제가 적기에 이뤄져야 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적기 약제 살포는 물론 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는데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2일 신암면 소재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대표자 등 20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 현안 사항 전달, 시설․단체 간 정보공유 및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장애인 복지증진 및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한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름다운집 원장은 “처음으로 관내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대표자가 모이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용자와 종사자의 권익과 의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단체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에는 장애인복지와 관련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시설과 사단법인 예산군장애인연합회 등 5개 단체가 운영 중이며, 2024년 장애인 관련 예산은 지난해 대비 14억여 원이 증가한 177억여원이다. 아울러 2024년 2월 현재 군내 등록장애인은 지체장애인 3236명, 청각장애인 1741명 등 총 7441명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3월 4일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대상자의 신속한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GS더프레시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채소류, 산양유 등 10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일 이전사업비는 소급 지원이 불가하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로 바우처카드 신청 후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잔액이 이월되지 않아 3월부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속한 신청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소급지원이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대상가구는 3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하루 빨리 신청헤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복잡하고 다양한 군정 현장 업무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더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늘어나는 법률 자문 수요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예산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고문변호사 정원을 3명에서 5명으로 증원했으며,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고문변호사 2명을 신규 위촉한다. 고문변호사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며, 서류 접수 후 자체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충족 여부, 경력, 공공기관 자문 및 소송 수행 경험, 군정 업무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고문변호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문변호사를 공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법률 자문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더 법치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3월 현재 총 62건에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또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는 △예산읍 수철리 수해복구 △삽교읍 상하리 주차장 조성 △대술면 세천 정비 △신양·광시 아스콘 덧씌우기 △대흥면 손지대률지구 교량 확장 △덕산지구 마을안길 정비 △고덕면 주택밀집지역 배수로 정비 △오가면 배수로 정비 등 총 62건이 있다. 특히 군은 총 37억6000만원을 발주 의뢰해 농번기와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12개 읍면에 10억9200만원을 재배정해 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2024년 1회 추경예산에 지역개발사업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2억600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세천 정비, 마을안길 및 농로 확포장, 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의 생활편익과 밀접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1일 대술면 시산2리 마을회관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및 지역 군의원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억8500만원을 투입해 77.46㎡(23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존 시산2리 마을회관은 1989년대에 지어진 건축물로 노후화되고 협소해 평소 주민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군은 이번 마을회관 신축으로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서로 화합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마을회관은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 여가 및 마을 콘텐츠 활성화 계획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강희수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회관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이 더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새로운 마을회관 준공으로 더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할 수 있게 돼 시산2리 주민간 화합과 친목이 더 깊어지고 타 마을에 모범이 될 것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4년 4월 5일까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환경개선사업은 총 2가지로, 첫 번째는 좌식 테이블 설치 업소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관광객,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5개소에 업소당 최대 200만원(교체비용 80%)씩 총 3000만원을 ‘입식 테이블 교체비용’으로 지원한다. 두 번째는 식약처에서 안전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지원 필수 조건인 ‘주방 환경 청소용역비(음식점 내 후드, 벽면, 주방기기 등 청소) 지원사업’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청소 용역비의 70%)씩 총 3500만원을 50개소에 각각 지원한다. 사업 대상 기본 선정 조건은 대표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예산군인 2년 이상의 일반 또는 휴게음식점이며, 주방환경 개선 사업은 식약처 위생등급 재지정 또는 신규 준비중인 업소에 우선 지원된다. 각 사업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업소, 최근 2년 내 유사한 사업에
(내포투데이)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전문교육 및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제과제빵 봉사단은 성인 2팀 48명과 청소년 1팀 30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전문교육을 통해 만든 빵을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나누는 활동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제과제빵 전문교육은 전문 기술 습득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봉사자의 자기개발을 돕기 위한 사업이며, 지난 2006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덕 센터장은 “매년 진행하는 제과제빵 전문교육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가운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지역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는 ‘2024년 환경교육 네트워크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생태교육센터 위드가 예산군으로부터 환경교육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며, 환경교육 전문 인력양성,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 등 환경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예산군지역환경교육센터,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예산군진로직업지원센터, 예산군 애인종합복지관, 삽교지역아동센터, 순수자연동아리 등이다. 환경교육 네트워크 회의는 2024년 지역환경교육센터의 교육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기관별 환경교육의 현황과 협력 사항 △예산군 환경교육의 컨설팅 논의 △환경교육 방향 및 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의 연결고리가 형성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에서는 환경보존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 토요일(오전 9시∼낮 12시) 근무를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봄철 임대농기계 사용수요 증가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암면 농기계임대사업 본소에서 농기계 전담 인력을 갖춰 상반기(4월~6월), 하반기(10월~11월)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현재 55종 816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는 총 5330건의 농기계 임대 실적을 거뒀으며, 농기계 안전 사용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교육 등도 농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임대사업 토요일 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도 임대 가능 기종, 사용 가능일 등 사전 예약 방법과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한 작동 방법을 숙지해주시고 야간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9일 예산읍 산성리 일대에서 청소년 관계기관 합동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지정단체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이 협력한 가운데 △청소년 우범지대 단속 및 점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 단속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을 펼치면서 관내 청소년 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김창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관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은 어른인 우리들의 몫이라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여러 어른이 전하는 따스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소년들을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즐겨 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48개소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 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범위는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다. 주로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술, 담배, 화투 모양의 형태) 판매 여부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냉동‧냉장 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아울러 군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점검 방문 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안전한 식품 관리에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9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를 펼쳤다. 군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4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학생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안내했으며, 전입 지원 책자 및 전입 홍보물품, 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전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관내 대학에 재학하면서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 전입 시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 1년 경과 시 10만원, 2년 경과 시 20만원, 3·4년 경과 시 30만원의 생활용품비를 각각 지원하며, 타 시군구에서 관내 기숙사로 전입한 학생인 경우 학기당 20만원 이내에서 기숙사비를 실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입실비, 청년 임대료 및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이 예산군의 각종 지원 혜택을 누리고,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군청 추사홀에서 드론 및 공간정보를 취급하는 업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보안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모든 공간상에 존재하는 건물, 도로, 하천 등 자연·인공적 대상의 정보를 지도나 항공사진, 드론으로 촬영한 자료이며, 행정업무에서는 주로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 실시설계 용역 등에 연속지적도, 연속주제도 등이 활용된다. 또한 4미터 이상의 도로굴착 및 상․하수도 관로 공사 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와 수치지형도 등이 활용된다. 최근 행정업무에 드론이 많이 활용됨에 따라 드론 기체 및 촬영영상 등에 대한 보안사항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이와 관련헤 군은 지난 2월 공간정보 보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군 공간정보 보안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공개·공개제한·비공개 등 분류 기준에 따른 공간정보 취급방안 △공간정보처리시스템 접근권한 보안관리 △공간정보 활용 용역사업 추진 시 보안사항 △보안사고 사례 등 공간정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보안 업무의 중요성과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최근 고독사 등 위기가구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4개월간(2023.11.15.∼2024.3.15.) 돌봄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읍면 합동으로 돌봄을 추진해 실인원 1183명에 대해 안부확인 2542건, 서비스연계 1578건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부 확인을 통해 식사, 난방, 가족 및 이웃 방문 여부, 병원 진료 및 약 복용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와 당부도 추진했다. 아울러 서비스 연계 사항으로는 복지대상자 책정 23건, 긴급지원 66건, 집수리·난방유 지원 등이 1489건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에도 복지 최일선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헌신적으로 봉사한 담당공무원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 살뜰히 살피고 어려운 군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