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6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협약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센터의 여성친화 기업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1:1 협약 방식을 도입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주)대산, (주)청운브레이크, (주)삼능, 농업회사법인 광동(주), (주)오디하이텍, (주)은성전장 등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제도 추진, 직장 내 양성평등 실현 등이며, 참여 기업은 여성인재 우선 연계,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 인사노무 관련 교육 및 컨설팅, 기업환경개선, 기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박미성 홍성새일센터장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여성 취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 승마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제2회 풀뿌리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7일 홍성군 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5명의 선수를 포함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올해 신설된 ‘거북이달린다(경보)’ 종목을 비롯해 권승(라바콘 지그재그 통과), 릴레이(이어 달리기) 등 총 12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승마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보유한 유소년 승마단이 주축이 되어 일반부, 시니어부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승마 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되어 참가자들을 위한 말 먹이주기 체험과 유소년 승마단의 시범 행사를 통해 승마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홍성군 보건소의 의료지원반(응급구조사)을 파견으로 안전하게 운영됐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제2회 풀뿌리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승마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의 명소인 홍성스카이타워에서 지난 16일 ‘2024 낭만 홍성 in 홍성스카이타워 선셋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천수만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지역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아르티스’, 실내악 앙상블 ‘살롱M’, 소리꾼 ‘이해인’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홍성 제6경으로 선정된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어우러진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체류시간을 늘리고, 오렌지빛 석양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해선을 이용해 홍성을 찾은 한 관광객은 “낭만적인 서해바다와 환상적인 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힐링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음악회는 홍성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내포투데이) 국제로타리 3620지구 홍성홍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7일 홍동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의 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홍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면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난방유가 전달됐다. 오창영 홍성홍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만큼은 따뜻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홍주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오창영 31대 회장의 취임과 함께 87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원사원·장합사원을 이어가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부면은 지난 15일 남당리 공용주차장에서 서부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를 실시하여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화물차 및 집게차를 동원해 방치된 빈 병과 고철, 폐지,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근처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과 농약병을 집중 수거해 숨은 자원 50톤을 발굴하며 자원 재활용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일영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우리 주변에 방치된 폐자원을 자원화해 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숨은자원 모으기에 성실히 임해준 새마을지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숨은자원 모으기와 꾸준한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부면을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4일 관내 3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76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응원키트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자기주도적 자원봉사 동아리 ‘스펙트럼’과 ‘귀한’의 후배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에게 직접 응원키트를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년간 수험생들을 지도한 3학년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응원키트는 수능응원 및 키트 안내문, 에코가방, 카스테라, 캔커피, 응원 손거울, 립밤, 양말목 꽃 키링 DIY키트, 초콜릿, 스낵키트 등 총 9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캔커피(커피홍), 응원 손거울과 립밤(읍·면·대학 자원봉사 거점캠프), 카스테라(브레드홍), 스낵박스(두더지봉사대) 등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방은희 센터장은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응원키트 제작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체와 거점캠프활동가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현기
(내포투데이) 이용록 홍성군수가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강승규 국회의원, 엄태영 예결위원, 성일종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내년도 군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용봉산 포레스트 어드벤처 목조건축 실연사업 ▲홍주읍성 복원·정비 ▲홍성군 자연장지 조성 ▲홍성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 총 6건이다. 특히 ‘충남의 제2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가족형 숲 놀이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충남도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와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에 대해서도 내포신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용록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홍성군에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며“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날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다자녀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문턱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무주택 다자녀가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다자녀 기준이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가정으로 완화됨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수혜 가구도 두 배로 늘린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기준중위소득 120%이하(4인가구 기준 6,875,000원) 무주택 다자녀가정으로, 지원 가구는 기존 10가구에서 20가구로 확대된다. 선정된 가구는 주택 전·월세자금 실 대출 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장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혈족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유사사업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11월 2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중위소득 수준, 부양 자녀 수, 전년도 미지원 가정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군 산림녹지과와 광천읍 주민·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및 산불담당자, 홍성소방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교육과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차량 산불현장지휘시스템을 활용해 드론으로 실시간 현장 상황을 송출하고 계도 방송을 실시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산불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홍성군은 관내 산림 인접 지역에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화재 위험 요인이 많이 분포해 있어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이번 훈련이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기후 변화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홍성군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불 진화대 역할을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발달지연 아동 전문 지원시설 ‘(가칭)감각통합지원센터’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11월 26일까지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명칭을 제안할 수 있으며, 대표성과 상징성, 친밀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된 작품에는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가칭)감각통합지원센터는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검사는 물론 언어·인지·감각통합·심리·그룹(사회성)·발달놀이 등 영역별 전문치료와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이용록 군수는 “아동의 발달지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오는 11월 20일 학술 심포지엄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와 지역성 모색’을 개최한다. 2024년은 고암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1월 홍성군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암의 고향 생가터에 자리한 홍성군 이응노의 집과 이응노미술관·이응노연구소가 소속된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협약을 통해 고암의 폭넓은 예술 세계를 미학적·사회적 측면에서 심도 있게 조명하며 연구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고암의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특히 이응노의 집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미술사적 연구와 함께 고암의 예술적 뿌리가 된 고향 홍성과의 연계성을 집중 조명한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되며, 제1부에서는 황효순 이응노연구소 소장과 이안나 명지대 소속 독립연구자가 발표에 참여해 고암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제2부에서는 김경수 청운대 교수와 황선익 내포조형예술연구소 소장이 지역학적 연구를 통
(내포투데이) 홍성군민의 78%가 홍성군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7%가 긍정 답변으로 군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홍성군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균형재정 운영(34.8%) ▲신규사업 억제 및 가용재원 범위 내 긴축재정 운영(30.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채 발행에 따른 투자 확대(22.2%)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방교부세 예산 대폭 감소 등 악화된 지방재정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홍성군이 투자한 분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분야는 ▲사회복지(16.2%) ▲문화·관광(14.6%) ▲일반 공공행정(10.4%) 순으로 조사됐으며, 2025년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는 ▲환경(12.8%) ▲문화·관광(12.4%) ▲사회복지(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 변화에 따른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3일 금당초 29회(회장 유희전)와 홍동중 25회(회장 이상덕) 동문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당초 29회·홍동중 25회 동문회는 홍동지역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동문 간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금당초등학교 29회 유희전 회장은 “지난 3일 개최한 체육대회 수익금을 지역과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장학금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록 이사장은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홍성지역 후배들에게 잘 전달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3,5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 3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연합의원(원장 조성욱)이 지난 13일 1천만원 상당의 쌀(10kg, 294포)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쌀을 기탁하고 있는 홍성연합의원의 이번 기탁 물품은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와 저소득 가구, 그리고 푸드마켓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욱 원장은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실천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합의원 조성욱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KAIST가 13일 홍성군 내포첨단산업단지에 ‘KAIST 모빌리티 연구소’를 개소함에 따라 홍성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과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연구소 입주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연구소는 지난 4월 충청남도-홍성군-KAIST가 체결한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으로 ▲지역 창업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기술개발 지원 ▲모빌리티 분야 선도 연구개발 ▲미래 유니콘기업 육성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원 ▲내포 과학영재학교 설립 지원 등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연구소 설립·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 미래 유니콘기업 20개소와 지역 창업기업 24개소가 내포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가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