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농업인의을 날 기념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맛있는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지난 11 부터 12일 예산군 사랑채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센터 등록 급식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산 쌀로 만든 가래떡에 초코 펜을 활용해 가래떡 빼빼로 만들기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업인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예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참여 어린이에게 제공했으며, 쌀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해 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한 또래들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의 기회와 마라카스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줬다. 참여 시설의 한 교사는 “아이들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우리 농산물과 한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가래떡과 전통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알려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은숙)는 지역사회 나눔 인식 확산과 이웃을 위해 지난 14일 예산읍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800포기를 직접 담갔으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 150세대에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11월마다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조은숙 회장은 “해가 갈수록 김장 비용이 높아져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없어 아쉽지만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소속 휠체어 농구팀 ‘애플파워’가 공주시에서 열린 ‘제2회 충남사랑 어울림 농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획득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공주시가 주관했으며,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어울림 농구단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렸다. 휠체어 농구팀 ‘애플파워’는 최연욱(특수체육교사) 감독과 팀원 9명으로 구성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며, 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아산시에 패하면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 맹활약으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애플파워’ 김태양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애플파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휠체어 농구팀 활성화와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주 열심히 훈련에 임해서 얻은 값진 준우숭을 축하드린다”며 “감독과 선수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 마지막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편성 1 부터 2년 차 지역·직장 민방위대원과 기술지원대원 중 올해 집합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을 대상으로 군청 추사홀에서 오후 2시 부터 6시까지 실시된다. 교육 참여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지참해 본인 인증 이후 교육장에 입실해야 하며, 타 지역 소속 민방위 대원 또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편성 3년 차 이상의 지역·직장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교육도 현재 진행 중이며, 이는 오는 11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컴퓨터(PC)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해 본인 인증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교육 미이수 대원들은 본인에게 맞는 마지막 보충교육을 반드시 이수해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취약계층 및 청년층의 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2025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191명을 모집한다. 군은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예산형 공공근로사업(1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37명), 미취업 청년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24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5개월 간이며, 군은 공공기관 서비스 지원과 환경정비 등에 인력을 배치하고 사업을 운영한다. 예산형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 대상자는 관내 거주 중인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재산 4억원 미만의 취업 취약계층(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80세 미만)이며, 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45세 이하의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예산형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 군민은 사업 신청 기간 내 주소지 소재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군청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3일 윤봉길체육관에서 ‘2024 평생학습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새로운 내일, 배움으로 하나 된 예산’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배움과 나눔의 가치공유 및 참여를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드높이고 군민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어울마당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영유아 체험전,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무알콜 와인 음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말하는 인공지능(AI) 로봇과 축구로봇체험, 퍼스널컬러와 타로체험, 즉석사진찍기, 각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비롯한 24개의 작품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커피부스에서는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발표회는 식전공연인 예산군 치어리딩협회 ‘티나’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키즈발레, 청소년수련관 방송 댄스, 노인복지관 색소폰 공연팀까지 올 한 해 평생학습으로 이뤄진 10개의 다양한 동아리 발표회가 펼쳐져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의 지도가 새롭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예산군 삽교읍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예정지를 비롯한 충남도내 5개 지자체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평가 및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정됐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고 활성화해 지역 경제적 자립 도모 및 지방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지구에 바이오 약품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이 군으로의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내포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삽교읍 상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에 3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구축해 연인원 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 특례구역으로 대규모 기업투자를 위해 창업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했다. 올해 군에서는 2개 시험장에서 600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했다. 군은 수능 시험일인 14일 관내 4개 기관단체(예산군, 예산경찰서, 예산군 모범운전자연합회, 예산군 보행지킴이) 45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예산고등학교 등 2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구역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기상악화나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수송차량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시험장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지역민들이 오전 7시부터 학부모 및 수험생의 선후배들과 함께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힘찬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수험생의 1년간의 노력을 마무리 짓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모든 수험생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한우, 수입육과 경쟁할 수 있는 명품 육우산업 육성을 위한 육우 품질고급화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 6800만원이며 1+등급 이상 50만원, 1등급 40만원, 2등급 30만원 등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육우 송아지는 우유 생산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젖소의 새끼며, 암송아지는 농가에서 젖소로 키우고 수송아지는 사육해 한우보다 30 부터 40% 저렴한 소고기로 생산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육우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을 통해 육우 사육농가의 사육 의지를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육우를 생산해 낙농육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1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군은 놀이시설 점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고 △놀이시설의 파손, 바닥재 경화·손상 등 여부 △놀이시설 주변 청결 상태와 위험물질(적재물 등) 유무 등은 현장에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은 시정 기한을 주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13개소에 비상벨 118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예산상설시장 및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 방지하고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안을 해소하고자 비상벨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5000만원(국비 2500만원, 군비 2500만원)을 확보해 이상음원 자동감지 및 경찰서 상황실 통화 연계가 가능한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심비상벨 설치로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4년 국가유산청의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산산성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예산군청소년수련관 1층 비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예산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사전 학술대회로 예산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예산산성과 관련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발표는 △백제산성으로서 예산산성의 가치(기조강연) △예산산성의 조사 현황과 성과(발표 1) △예산산성 석벽건물지의 성격과 특징(발표 2) △백제의 예산지역 경영과 예산산성(발표 3) △예산산성 출토 백제 기와 연구(발표 4) △예산산성의 정비·복원과 활용(발표 5)으로 총 6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발표 내용과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종합토론도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예산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국가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영화제 본선대회에서 삽교지역아동센터에서 제작한 ‘지금 우리 센터는’ 영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영화제는 아동의 권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영화 작품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30편의 영화와 숏폼(짧은 영상)이 접수됐고 이 중 46편이 본선대회에 진출했고 최종 우수작품 26편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삽교지역아동센터에서는 좀비로 인한 재앙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속에서 아이를 구하러 올 사람은 누구인지 질문을 던지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헤아릴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보호하고 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아동권리 보호의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보여주는 동시에 삽교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에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한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홍보 및 △예산황토사과 △예산쪽파 △사과·배 등 생즙 △된장·고추장 등 전통식품 △한과 △표고버섯 가공품 △고품질 삼광쌀 및 친환경 쌀 등 쌀 제품 △와인류 등 15개 업체의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시식회 및 이벤트(행사)를 개최해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구매자)에게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예산군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 직거래 유도, 새로운 유통망 개척 등 관내 농산물의 부가가치 및 농가 소득을 높일 수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2일 덕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2개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2회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마웠던 동료를 위해 감사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고 힐링이 됐다”며 “올 한 해 받은 스트레스를 깔끔하게 털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토대로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