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26일까지 506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인생으로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2024년 ‘5060청춘대학’ 학습자를 모집한다. 모집과목은 인생설계과정 △신중년 이미지메이킹 △뇌 건강 종이접기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등 3개 강좌, 경력개발과정 △유아동성인지교육 전문가 과정 △노인돌봄코디네이터 △스마트경로당 매니저 과정 등 3개 강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50~64세였던 학습자 연령을 50~69세로 확대했고, 경력개발과정을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 운영하여 교육 수료 후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5060청춘대학은 신중년의 새로운 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특화 사업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나래이음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활동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마을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 안팎 방과 후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마을학교’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마을활동가의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마을이음 동아리’로 나뉘며, 총 3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 및 단체는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4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교육과학과 교육협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교육은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배움을 제공하는 교육 활동이다”라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성장에도 소중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지원함으로써 마을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9개 단체가 사업에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7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대형 민간공사 현장대리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사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구청 관계자와 도안2-3지구 등 대형 민간공사 현장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업체 참여기회 확대 ▲건설현장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불법행위 유형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 채용 근절 등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논의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유성구는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관내 대형 민간공사 현장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쟁력 있는 지역건설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설현장 불법행위 사전 해소를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4일 노은도서관에서 개최한 '최고민수 주식특강'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 이날 강연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민수 작가와 유명 유튜버들의 콜라보 후일담 이야기를 시작으로 배당주 및 주식투자의 원칙 등 주식초보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강연에 참석한 직장인 박모씨(46살)는 “오늘 강연이 주식공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며 “책으로만 보던 주식이야기를 강좌로 들을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강의를 통해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초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은도서관 사회과학분야 특화주제 강연인 '최고민수 주식특강'은 모집단계에서부터 추가 모집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25일 연중 꽃피는 아름다운 하천 조성을 위한‘주요하천 특화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민 설문조사 및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도심 내 주요하천 6개소(진잠,화산,유성,반석,탄동,관평천)의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방안 및 주민편의시설 기능을 구체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대규모 택지조성사업이 하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로 최근 하천 산책로 이용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하천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여건과 주민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산책로 협소, 쉼터 공간 및 공중화장실 부족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승인 후 30년이 경과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민간 노후건축물 무료점검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법령에서 정한 정기점검 의무가 없어 건축물관리자가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 취약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노후 민간건물(1994년 이전에 지어진 3층 이하, 연면적 1천㎡ 이하 규모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건축구조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와 지역건축안전센터 관계공무원이 무상으로 점검하고, 건축물 안전 유무 및 관리방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6월 14일까지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유성구 홈페이지(소식-공지사항)를 참고하여 작성한 신청서를 유성구청 6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구조전문위원회 자문을 통해 안전취약도가 심각한 건물 10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의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 지원사업의 신청수요를 고려해 점검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1일 계룡스파텔에서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를 개최해‘소원을 말해봐’프로젝트 시즌 9의 막을 열었다.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는 연말에 어려운 아동과 지역 주민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금 마련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유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이유식' 행사를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성구행복누리재단 공동주관으로 후원기관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옥 색소폰 솔리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대원티앤에이, 을희복지재단, 한밭문화회의 후원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린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소원을 말해봐’프로젝트 시즌 8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48가구에 소원선물(가구당 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0일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선순환 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배움사랑방 조성사업 관계자 간담회 및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배움사랑방 현판수여식을 시작으로 ▲배움사랑방 운영계획 ▲네트워크 형성 ▲실무교육 등을 통해 관계자 간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주민들이 누구나 배움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마을 단위 학습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움사랑방은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학습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올해 15개소가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19일 (재)대전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주도의 도시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도시·공공디자인 및 디자인 관점의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통한 유성의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정책 개발 ▲도시브랜드 구축 및 홍보 ▲디자인 가치 인식제고를 위한 직원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개최 ▲디자인 관점 행정업무처리방식 개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공공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명료하게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행정 ▲자연 ▲역사 ▲문화 ▲경관 ▲도시 등 다양한 지역자원에 유성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유성의 선도적인 정책들과 디자인 연계로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디자인 지원과 컨설팅 및 교육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을 위한 여러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내달 12일까지 여성친화도시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제안 및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주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의제에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불합리한 사항과 안전 등을 점검해 개선안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이 있는 유성구민 누구나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유성구 가족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화하고 정착하는데 주민참여단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구를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2022~2026) 2단계, 3년 차를 맞이한 유성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참여와 돌봄으로 도약하는 여성친화도시 유성’의 비전 아래 5대 분야 5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혼자사는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챙기기 위해 2024년 소셜다이닝 ‘함께하는 식사’를 본격추진한다. 소셜다이닝 ‘함께하는 식사’는 평소 균형잡힌 식사가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 계절별, 주제별로 함께 요리와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관계망 형성을 지원해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농가를 방문하는 지역먹거리 수확체험(딸기, 블루베리)과 이색 음식(전통장, 전통주 등), 명절·제철음식,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주제의 먹거리 체험을 추진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총8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4월에는 딸기 수확체험(1회차)이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신청은 유성구 1인가구 온라인 플랫폼인 ‘슬유살롱’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당 2회까지 참여를 제한하고 기타사항은 유성구 미래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구 1인가구 대표사업인 소셜다이닝 사업을 올해는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했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오는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주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건강나누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운동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년층, 65세 어르신, 센터이용 대사증후근 질환자 등 지역주민의 운동 욕구를 파악하여 ▲요가로 보는 세상 ▲명품 근육 제작소 ▲나의 뱃살 해방일지 등 유산소부터 근력운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운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여 차별화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선보인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운동 프로그램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는 의견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13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 및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구 담당부서 관계자와 대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 지역본부의 강사를 초빙하여 ▲시설운영 주요 지침 개정 사항 ▲노인학대 예방 실무 ▲장기요양 급여 부당청구(사례중심) 예방 등 안전하고 투명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임을 다해 주시는 기관 관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장기요양기관 대표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노인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현재 약 140개소의 장기요양기관에서 4,967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늘어나는 요양기관의 추세에 따라 연 2회(상·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지방세 체납자의 압류재산 중 징수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재산에 대해 압류 해제 등 체납처분 집행을 중지한다고 12일 전했다. 체납처분 중지 대상은 매각수수료 및 감정평가 수수료 등 체납처분비에 충당하고 남을 여지가 없는 부동산 압류 건 및 20년 이상 넘은 자동차의 자동차등록원부 등에 운행기록이 없는 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유성구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체납처분 중지 대상(체납자 93명에 대한 부동산 10건, 차량 102대, 체납액 613백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압류재산 외 다른 부동산 및 실운행중인 차량을 소유한 체납자는 중지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체납처분 집행중지 대상은 이달 13일부터 1개월간 유성구 홈페이지에 공고 후 압류가 해제된다. 또한 금번 유성구지방세심의위원회의 체납처분 집행중지 결정으로 압류해제 이후 5년간 소멸시효가 진행되고, 이 기간이 경과하면 체납세금 징수권이 완전히 소멸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압류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중지 결정이 경기불황으로 재기가 어려운 영세한 체납자들에게 경제적 회생 기회를 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징수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 활동 등 일상생활 돌봄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육아와 가사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주 3회부터 4회 가사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위생관리 ▲가사활동 ▲외출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유성구에 등록된 여성장애인이며,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성장애인의 가사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사회참여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