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신규 공직자를 비롯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복무·후생복지 제도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다.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기성찰 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간외 근무 상한시간 확대와 복지 기본 포인트 인상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변화를 모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군은 기존 재직기간 10년 이상 공직자에게만 주어지던 ‘장기재직 휴가’를 ‘자기성찰 특별휴가’로 변경해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최소 3일의 휴가를 부여하며, 임용 5년차 미만 신규직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태안군 복지포인트인 ‘새내기 응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시간외 근무 시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한시간을 기존 월 45시간에서 67시간으로 대폭 늘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서고, 기본 제공되는 복지포인트를 9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해 타 시군의 후생복지에 뒤쳐지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출산 및 육아에 당면한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계급여는 지난해와 비교해 4인가구 기준 6.42%, 1인가구 기준 7.34% 인상됐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은 4인가구 기준 월 최대 기존 183만 3572원에서 올해 195만 1287원으로 증가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연소득 1억 원 이하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이했으나 올해부터는 연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이하로 변경됐다. 또한, 노인 근로소득 공제 연령도 기존 75세 이상에서 올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자동차 재산 기준 역시 개선됐다. 기존에는 배기량 16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 승용차가 기준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배기량 20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 승용차로 완화된다. 이번 선정 기준 완화로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관내 더 많은 위기가정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현재 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유아 환자가 전체 환자의 58.8%를 차지해 영유아 관련 시설 및 가정 내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설사, 구토, 복통 등 주요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낮은 발열과 탈수가 1~3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력이 매우 강해 사람 간 2차 전파도 쉽다. 증상이 회복된 후에서도 인체에서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은 벗겨 먹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2회 고지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은 1월과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할인 혜택은 1월이 자동차세의 4.57%로 가장 유리하다. 연납 신청은 서산시 세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16일부터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 인출기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통장 등을 통해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이미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가 발송되며, 새로 취득한 차량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연납 신청 후 기간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세금 할인 혜택이 사라지며, 연 2회 정기분 고지서가 6월과 12월에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높은 공제율이 적용되는 1월 연납으로 절세 혜택을 받길 바라며, 특히 설 연휴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럼피스킨에 대한 선제적인 방제 활동과 백신접종을 통한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럼피스킨은 8월 경기도 안성시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 7개 시도에서 24건이 발생했으며, 서산시는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럼피스킨은 모기와 침파리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소 가축전염병으로, 시는 매개곤충 활동 전부터 방역 대책을 수립, 관련 기관과 농가의 유기적인 협조로 방역을 펼쳐왔다. 시는 지난해 4월 관내 831호 소 사육 농가의 3만 1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을 일제 접종했으며, 일제 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에도 지속적인 추가접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관내 접종이 완료된 소의 개체수는 3만 8천여 두에 이른다. 또한, 여름철 매개곤충의 집중 방제를 위해 보건소와 협력, 관내 6개 권역 20개 노선을 수립해 주 2회 포괄적인 방제 활동을 펼쳤다.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공동방제단 5개 반을 투입해 축사 소독을 지원했으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에 수시 방역을 강조했다. &nbs
(내포투데이)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15일부터 유튜브 제작에 관심 있는 아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유튜브 교육생'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주 1회 3시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저작권 이해와 활용, ▲유튜브 실제 과정 교육, ▲촬영 및 편집을 통한 영상 제작 실습 등이며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유옥순 센터장은 “유튜브 교육을 통해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3월에는 원예관리사 양성과정, 4월에는 소상공인 및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세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문화·예술, 여성동아리 지원 등 여성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 이후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관리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주택관리사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주요 개념 ▲현장의 보람있는 관리 요령 ▲각종 문제의 효과적인 대응 요령 등이다. ‘관리 요령’ 편에서는 직원 채용, 급여, 공고문 작성, 입주민 관리, 소장의 직무 윤리 등 아직 현장에 배치되지 못한 주택관리사들을 위해 단지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택관리사는 “행정기관과 주택관리사 단체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더 자주 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주택관리사 직무교육 외에도 매월 입주자대표회를 대상으로 한 운영‧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 교육은 1월 21일에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이달 말까지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 2012년 7월 이전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환경개선부담금 정기분을 납부해야 하는데, 1월에 연납 할 경우 요금의 10%가 감면된다. 연납 신청은 아산시청 환경보전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전국 각 은행 현금 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등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연납 제도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반기별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수거 지원 사업’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하여 127농가 2,622ℓ의 폐오일을 수거했고, 농촌 환경 보호 및 농업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았다. 폐오일 교환 사업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자가 점검‧정비의 활성화를 통해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경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거한 폐오일은 지정폐기물처리업체로 이관하여 안전하게 처리한다. 폐오일을 처리하고 새 오일을 대체 지급받기 위해서는 폐오일과 면세유 관리대장을 지참해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계 정비 후 교환한 폐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 며 "폐오일 교환 사업에 농가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에 연암산종축 등 3개소가 추가 지정됬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축산농장은 연암산종축, 가꿀농장, 도고양돈 3개소로 이번 지정으로 아산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18개소로 확대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악취를 최소화하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 환경 유지에 앞장서는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지정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연암산종축’은 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여러 친환경 축산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축사 내·외부의 청결 관리와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평가 만점으로 양돈농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축산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위해 환경개선 지원 사업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올해 노인돌봄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약 42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노인 돌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연계 등의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부부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올해 2,625명의 취약 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화재·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기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지난해 1,569가구보다 19가구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13일 박세국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장과 면담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지난달 취임한 박 공장장의 시 청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조 권한대행은 면담에 앞서 “취임을 축하드리며 을사년 새해 더욱 힘차게 도약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박 공장장은 “아산공장은 지속적인 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현대차의 사업 방향, 시의 지원 사항 등이 폭넓게 거론됐다. 특히 최근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안도 협의됐다. 조 권한대행은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는 공공기관, 기업, 관계단체 등과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도 지역의 대표 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공장장은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연말부터 관내 상권에서 모임 갖기를 적극 장려 중이다. 아산공장의 사회공헌 예산도 지역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 자율방범대 개소식이 지난 11일 방범대 초소(현대로 1359)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축사 및 현판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시의원, 경찰서, 연합대장, 방범대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종관 대장은 자율방범대의 이전 경과 과정을 설명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인주면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인주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이 어진교차로(어진동 544)에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담아낸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태극기 조형물은 2024년 어진동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왕의 묘호와 정신을 이어받은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강조하고 지역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특히 한글과 태극기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종시만의 특색을 강조하면서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애국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어진동 내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초려역사공원 등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소들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태극기 조형물은 어진동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대왕의 유산과 태극기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낸 조형물로 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으며, 올해 한글문화 중심지로서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16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 대상은 아름동 11단지 주민 중 조사 가구로 선정된 25가구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 행태, 만성질환 통계, 영양 수준 등 보건 통계를 산출해 시의적절한 국가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4,800가구를 선정, 가구주와 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동, 조치원읍, 도담동, 장군면 등 4개 지역이 조사구로 선정됐으며 25가구씩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조사는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전문조사팀에서 직접 수행하며 올해 첫 번째 조사 지역은 아름동 11단지 아파트다. 대상자들은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신체계측, 임상검사,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조사받는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시민 개인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