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중증장애인의 미래 준비와 자립자금 형성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반짝 자립통장)’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업공고일인 4월 1일 기준 공주시에 거주 중인 만 15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의 심한 장애인으로, 모집인원은 10명이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하는데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신용유의자, 유사 자산형성사업에 참여를 한 경우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본인 저축금 매월 10~20만원 납입 시, 월 15만원을 최대 3년간 매칭 지원한다. 만기 후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창업 등 자금 마련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강혜경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중증장애인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지원사업에 대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 들어 첫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2월에 이어 개최된 이날 회의는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정책 방향,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58%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48.95%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57.98%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75.93%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46.97%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와 어린이 상상놀이공원 조성을 포함해 6건의 공약 이행을 최근 완료하면서 현재까지 총 20개의 공약이 완료됐다. 시는 올해 안에 공약 이행률 8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의 방향 설정과 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교복을 입는 관내 고등학교(또는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 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관외 고등학교(또는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교육기관) 입학 신입생이다. 군은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각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을 접수했으며, 학교에서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군에 주소를 두고 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오는 4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며, 군은 지원 요건 확인 후 4월부터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 다른 기관에서 입학준비금 또는 교복지원금 등을 중복 지원받은 경우에는 감액 또는 지원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는 학생 없이 관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올해부터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우리 쌀을 포함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부터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를 이용하는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하루 100명씩 한 학기당 75일씩 총 1만5000명에게 식사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총 6000만원의 예산으로 국비 3000만원, 군비 1500만원, 학생자부담 1500만원으로 구성되며, 실질적 학생들의 아침 식사비용 부담은 1000원이 된다. 특히 식단은 학생이 선호하는 제품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요리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며,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육체에서 건전한 사고방식이 이어지듯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아침밥을 먹는 문화가 정착되면 학생들의 건강도 증진돼 다양하고 창의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을 위한 좋은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중증장애인의 미래준비와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반짝 자립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15일간이며, 관공서 근무시간 내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반짝 자립통장은 참가자가 3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맞춤 보조금을 지원해 더 저축해 주는 통장이며, 본인이 매월 10∼20만원을 납입 시 보조금 15만원을 매칭 지원해 매달 25∼35만원이 적립된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2024. 4. 1.) 기준 충남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다. 단,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주거·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가능) △신청자 본인이 신용유의자 △본인 명의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 △본인 및 가족이 유사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우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하면 사업 신청이 불가해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8일 산업재해예방 및 종사자 안전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안전보건관리(총괄)책임자를 비롯한 사용자위원 6명과 근로자 위원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 △사업장 위험성 평가 컨설팅 용역 추진 계획 등 총 2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통해 근로자가 실제 작업현장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지원하는 등 군청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2024년도 행복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자생동아리를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마을 자생동아리 육성 사업은 마을 현장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의 다양한 활동 발굴·육성과 소규모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군민 5인 이상 단체 또는 동아리며, 마을 단위로 활동하고자 하는 신규 마을동아리와 기존 마을 활동 동아리 등 다양한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올해 총 10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동아리에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동아리 유형은 마을만들기 관련 소규모 활동으로 △마을문화복지 △마을환경개선 △마을소득 창출 등이며, 단순 취미활동 및 일회성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마을 고유의 특성에 맞는 동아리를 우선 지원해 마을만들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을 위탁 관리하는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2024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야산 주변 내포문화숲길 거점마을과 연계해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야산의 다양한 가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걷기 행사는 4월 13일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가야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및 먹거리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까지 내포문화숲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획사업국(041-635-1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내포문화숲길과 거점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에 지역민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서비스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매년 개별공시지가 통지문을 우편발송하고 홈페이지에 결정가격을 공시하고 있으나 소유자 주소 변동 등 우편물을 받지 못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병행해 왔다. 이처럼 군은 개별공시지가와 이의신청 관련 사항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는 주민만족형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4월 중 신청을 받아 결정공시일(4월 30일)에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군 토지소유자에 한하며, 신청 희망자는 기한 내 민원봉사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과 읍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 위촉식 및 민간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운영위원 추천,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와 올해 사업추진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은 총 33명이며, 위원들은 올해 4월 3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일까지 2년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은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이, 부위원장은 이희섭 예산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종옥 민간위원장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협력의 구심점이 돼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공공위원장은 “지난 4년간 박상목 민간위원장님께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관내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대상지인 예산지하차도, 관작지하차도 2개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배수시설 정비 상태 및 진입 차단시설 설치사업 대상지 2개소 추진상황 확인 등이 이뤄졌다. 군은 총 5개소의 지하차도 중 석양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12억9000만원(국비 5억9500만원, 군비 6억9500만원)을 투입해 예산·관작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진입 차단시설을 우기 전 우선 설치하고 석양·산성·산성2지하차도에 대한 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서고 돌발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재구 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 확보액 3266억원보다 9.2% 증가한 3566억원으로 계획했으며, 중점 확보 사업으로는 104개 사업, 국도비 총 1993억원(총사업비 3170억원)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국가 직접시행사업으로 11건, 총 2330억원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 100억원 △예산군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48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255억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300억원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지원사업 298억원 △예당저수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 100억원 △예산군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사업 130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175억원 △예산군 덕산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330억
(내포투데이)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봄을 맞아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지역 해수욕장 및 읍·면 소재지의 취약지역을 찾아 9일간 총 5.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 외에 ‘내 나무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해 총 440여 그루의 감, 체리, 석류, 황도복숭아 등을 각 가정에 심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총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정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올해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 결연과 기술전달 연찬회,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순영 회장은 “우리 사는 주변을 우리 스스로 청소한다는 점에서 회원들이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화폐 지원에 나선다. 군은 3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액원) 차정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업무 협약식’을 갖고 관내 헌혈자를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혈액원이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회당 1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은 협약일인 3월 28일부터 곧바로 실시되며, 상품권은 헌혈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헌혈 후 개인 인적사항 작성 등 절차를 거치면 현장에서 곧바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혈액수급 비상 시 헌혈 홍보 및 지원(태안군) △혈액 수급관리 및 헌혈 증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구제역과 럼피스킨, 광견병 등 가축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2024년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관내 축산농가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일제접종은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개체 발생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자가접종 대상이 아닌 소규모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를 통한 지원에 나서는 등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2017년 이후 전국적으로 소·염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태안군에서는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 402개소 총 1만 2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럼피스킨 백신 접종도 같은 기간 실시되며, 대상은 관내 소 사육 농가 293개소 총 9600여 마리다. 지난해 10월 관내 럼피스킨 첫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이후 보강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구제역 백신과 럼피스킨 백신 모두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등 지원 인력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