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일 2024년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취약지역 분야 ‘우수’ 등급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의 균특회계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2023년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기획, 집행, 성과 3개 부문에 대해 적절성 점검을 하여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배분한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 분야에 대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춘 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했으며, 주민 거점시설을 조성해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고, 또한 마을만들기 함께이음 정책으로 주민 참여와 민간 협치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는 전국 우수사례 후보로 선정되어 오는 5월 현장평가 예정이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에 청양군 정책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편의·문
(내포투데이) 서천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2일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등록경로당 36곳에 카네이션 디퓨저(방향제) 72개 세트를 전달했다. 이양규 회장은 “향기로운 디퓨저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꽃향기와 함께 어르신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2024년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예산 집행 현황, 건강영양죽 추진에 따른 세부내용 결정 등 협의체 운영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박병문 위원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농번기에도 지역복지를 위해 회의에 참석한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달이 도래함에 따라 오는 31일(성실신고 확인 대상 사업자는 7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달라고 권고했다.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독자신고 체계로 전환되면서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기한 내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영세사업자는 별도 신고 없이 발송된 납부서(모두채움 신고서)로 납부하면 신고가 인정되며, 납부 세액이 100만원 초과 시 2개월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납세자는 세무서나 재무과로 별도 방문 없이 위택스 홈페이지나 모바일(손택스) 및 ARS(모두채움 대상자)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납세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모바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구삐)를 통한 개인별 납부할 세액·계좌 안내 등 맞춤형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사업자와 국민생활 밀접업종을 영위하는 영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납부 기한을 3개월로 직권연장(국세·지방세 동일)하고, 매출 감소 등 피해 납세자의 연장 신청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2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웅 서천군수 주재하에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제 실행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새로운 틀을 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통, 지역, 문화를 잇는 문화축제로 개최된다. 군은 한산모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전통문화유산 축제로 거듭나고자 저산팔읍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미니배틀짜기, 한산모시 작은박람회, 모시마당극, 줄타기공연, 모시소원다리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저산팔읍길쌈놀이는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놀이로, 모시소원다리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완성되는 연계형 체험놀이로 구성해 주민주도·관객참여형 문화축제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는 우리 군의 대표 축제로 한산모시의 가치를 높이고 관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축제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한산모시문화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서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
(내포투데이) 굿뜨래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대성)은 지난 1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김대성 대표는 “부여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부여군과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장학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여군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향토 인재 육성지원사업에 체계적으로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제이제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철희)은 지난 1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철희 대표는 “부여의 미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꿈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우리 지역 인재들의 꿈이 경제적인 이유로 중도에 꺾이지 않고 부여를 터 삼아 더욱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소중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포투데이) 꿈에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장학금은 꿈에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따른 상금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깊다. 김대남 대표는 “굿뜨래장학금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장학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세도면 금강변 유채꽃단지에서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이하, 방울토마토 축제)가 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다. 방울토마토 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홍보함과 동시에 세도면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통해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부여군의 대표 봄 축제이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이틀동안 세도면 전통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세도면 주민자치 공연(라인댄스, 기타)과 세도면민 화합한마당, 부여군 각 주민자치회의 난타대전, 방울토마토 이벤트, 개·폐막식과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1만 명이 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푸드트럭 및 체험·판매 부스, 그리고 세도의 대표 먹거리인 우여회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정택준 축제추진위원장은 “부여군 대표 봄 축제 개최를 위하여 위원회에서 고생하며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 내년, 내후년에는 더욱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다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관련 책을 읽어보고 부모와 함께하는 ▲상상 속 과자집 만들어보기(유아 5 부터7세 대상), ▲추천 도서 3권과 함께하는 북크닉, ▲벌룬 선물 공장 매직쇼를 진행한다. 또한 5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영화 상영을 3차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5월 3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홈페이지 및 전화 나 방문 접수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 독서문화 행사 뿐만 아니라 그림책 독서동아리, 어르신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장기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홍산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개별주택 21,263호에 대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부여군 표준주택 가격변동률은 0.0%를 나타내고 있고 이에 따른 영향과 토지 단가 상승으로 부여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0.5% 약 상승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종합부동산세,재산세(주택), 취득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여군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또는 부여군 재무회계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29일까지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선 결정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여군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최종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공시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도 개별주택가격과 같은 기간 병행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30일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시 고향사랑기부제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부여-공주-청양 시장·군수가 각 시·군에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주, 부여, 청양은 2014년부터 생활권협의회를 맺어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여군과 공주시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함으로써 공부청 생활권협의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제도를 통해 공주‧부여‧청양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고향이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커갔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 인연이 계속되어 고향사랑에 대한 관심으로 세 지자체가 상생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비단 우리만 잘되는 경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서로가 보듬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제도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동참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부서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내포투데이)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일까지 ‘제 24회 태조산청소년가요제 X Link Up Musician’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가요제는 중부권의 대표적인 청소년 음악 축제로 지역 대중음악산업을 활성화 하고 음악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맞춤 지원사업이다. 예선은 제출된 영상을 기준으로 청소년 활동 및 음악전문가의 평가를 받은 상위 15개 팀이 본선으로 진출하게 되며, 본선은 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무대에서 최종평가를 받는다. 가요제 참가신청 방법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디션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충청남도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충청남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31억7900만 원으로 이번 정리 기간 이월체납액의 30%인 9억5000만 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체납 납부 안내문 발송과 일제 정리 기간 홍보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 하고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금융재산·매출채권 등 채권압류, 신용정보 등록,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고질·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체납 차량 추적단속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재산, 가상자산, 예금 등 은닉재산 조사를 시행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납부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시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해 체납액 징수에 나설 것”이라며 “체납액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금산여성대학 4기 수강생 40여 명은 지난 1일 지역 여성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남 담양군 죽녹원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번 답사는 수강생들이 우수 문화현장 체험을 통해 여성리더로서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행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여성대학은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중부대 산학협력단 위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차 과정으로 추진 중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여성대학 수강생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여성리더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