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가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꿈누리터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지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학기를 맞아 음악치료를 통한 유·아동 집단상담거과 양육자의 어려움을 나누는 부모특강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가족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요리봄, 가족봄’과 원예프로그램인 ‘꽃이랑 식물이랑’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장애 관련 기관과 급수 학급을 대상으로 체험존 무료 초청을 진행해 문화‧예술 참여권 보장에 앞장서고자 한다. 조혜순 관장은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봉서홀 무료 공연, 기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
(내포투데이) 천안시가 아동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을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평가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아동의 권리와 안전 증진을 위해 제도와 환경을 검토해 조치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전문가·시민그룹,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교사 등 3개 그룹으로 아동권리대변인을 재구성한다. 전문가그룹은 변호사와 아동권리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기존 3명의 ‘아동권리옴부즈퍼슨’을 재위촉해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평가 매뉴얼 개편으로 아동관련 조례 제개정 시 사전에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기반 검토를 하게 된다. 시민그룹인 ‘아동권리보장단’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31명 이상 구성한다. 아동권리보장단은 5월에 위촉장을 받아 아동권리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커뮤니티 공간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참여기구와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도 펼친다. &n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헤 ‘2024 상반기 천안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 주제는 자유주제를 포함해 ▲천안형 야간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천안시 교통 시스템 개선 아이디어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접수기간은 이달 25일부터 5월 3일까지 6주간이며, 천안시민이나 천안시 소재 기업·기관·학교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될 경우 천안시장 표창 및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제안자에게는 5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나, 정책 아이디어로 볼 수 없는 단순 건의나 민원, 이미 시행중인 사업 등은 제외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 아이디어는 전자우편,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 행정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이 한층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천안을 만들고자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며
(내포투데이)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20일 천안SB플라자에서 천안 지역주도 연구회 운영사업의 연구개발(R&D) 기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 지역주도 연구회 운영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통해 거점지구의 성과인 기초 연구 분야 개발 활성화 및 기술사업화를 지역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산학연 혁신 주체를 중심으로 ▲지역 정책 수요 ▲지역산업 특화 연구개발(R&D) 발굴 ▲제안요청서(RFP) 도출 ▲R&D 기획 등 연구 기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했다. 또한 작년에는 천안 전략산업분야 중 의료장비, 나노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회를 구축해 총 4건의 제안요청서(RFP)를 도출했다. 제안요청서(RFP)를 활용해 이번 R&D 기획 보고회에서는 ▲욕창 예방용 기능성 스마트케어 침대개발 ▲폐유리를 활용한 건설소재 개발 ▲방열 성능을 높인 BNNT 첨가 반도체 EMC 소재 개발 등 3건의 기획 보고서를 발표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규일 원장은 “천안시 전략 산업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굴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을
(내포투데이) 천안시 입장면(면장 임익렬)은 20일 입장면 양대리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만세운동 제105주년 및 기념탑 건립 제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오준호) 주관으로 박상돈 천안시장과 유족,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감사·표창패 전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의 토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선열들의 거룩한 뜻과 우리 민족의 혼을 절대 잊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입장면 양대리 일원에서 당시 광명학교 교사와 여학생 3명이 주축이 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만세 운동으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20일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동남구청은 19일 8급 이하 및 30세 이하 MZ직원으로 구성된‘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란 MZ세대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8급 이하 및 30세 이하의 직원을 모아 운영하는 위원회로 구청 주관 행사 및 현안과 관련하여 신선한 관점을 교류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의 일환이다. 앞으로 동남구 그림자위원회 26명은 구청 주관으로 열리는 읍면동장 회의 시 주요 안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대표 축제인 ‘북면벚꽃축제’와 ‘광덕호두축제’, 목천에서 개최되는 ‘K-컬쳐 박람회’를 체험·관람하고 발전방안에 대해서 토의하게 된다. 이번 그림자 위원회 운영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동남구 주요 현안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교류해 이들 MZ위원들이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성과 창출자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재열 동남구청장은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해 세대 격차에 따른 스트레스 감소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8일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쌀 전업농 천안시 연합회 회원과 쌀 적정생산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쌀 적정생산 대책은 육류 소비 증대 등 식생활의 변화와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에 대한 정부 정책이다. 이날 쌀 전업농과의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 전략작물 재배를 통한 천안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방향성에 의견을 모아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414ha 감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천안시는 쌀 적정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전략작물 직불제,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의 논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논에서 벼 대신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반적으로 ha당 50~430만원이 지원된다. 그 중 동계작물로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가루쌀·두류를 재배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은 3월 31일,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논
(내포투데이) 천안도시공사가 18일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천안국민체육센터 앞 헌혈 버스에서 공사 임직원 및 종합운동장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21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발급된 헌혈증서와 직원들이 보유한 헌혈증서 100장을 오는 20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헌혈공가제 및 헌혈유공자 포상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동흠 사장은 “헌혈로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직원들과 시민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한 해만 177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 100회 이상 헌혈유공자를 배출하는 등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9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최근 위기의 건설경기를 전망하며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필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천안시협의회) ,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 협의회(천안지회), 천안측량협회, 지역건설업체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고, 지난 연말 우수건설인상을 수상한 건설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사업자명 현판을 수여하는 등 지역건설산업을 위한 활동을 격려했다.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합동설계반 운영, 부실의심업체 지도․점검 등)과 ‣지역기업 우대제도 적용확대 ‣안정적 물량 확보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을 위한‘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의 및 제안사항을 공유하는 등 우리 시 건설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실천해야 할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최근 고금리, 자금조달의 어려움, 높은 공사비의 고착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건설산업이
(내포투데이) 차명국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19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주요 사업장과 기관 22개소를 방문해 사업추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공사재개 시기에 맞춰 소속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현안·공약사업을 종합 점검하고 발견된 미비점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9일 성성호수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6개소 방문을 시작으로 △21일 봉서산 등산로 시설개선 공사, 천안시 동물보호센터 등 7개소 △25일 호두공원조성지, 태학산 등 5개소 △26일 수신 장산리 수해복구 사업 등 4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차명국 국장은 “현장에서 소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빠른시일 내 개선 사항을 실천에 옮겨 안전을 최우선으로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30만 3,18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4월 8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천안시 도시계획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또는 ‘천안시청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지가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기한 내에 천안시 도시계획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우편 등으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특히 의견제출 된 필지에 대해 검증하는 감정평가사의 상담제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검증, 천안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통지하고 오는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 절차는 결정․공시 전 지가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절차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열람 기간 내에 꼭 확인해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 주택가격의 가격 적정성 여부를 위한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8일까지 개별 주택 동남구 1만 7,898호, 서북구 1만 3,139호 등 총 3만 1,037호와 공동주택 동남구 8만 6,572호, 서북구 13만 3,665호 등 총 22만 237호에 대해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 청취를 받는다. 해당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시청 세정과 및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한국부동산원 스마트폰 앱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도 직접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기간 중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나 공동주택가격 콜센터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산정 가격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출인에게 통지된다. 오병창 세정과장은“의견 청취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에 결정·공시되며,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각종 행정업무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자료가 되는 만큼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오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천안 천흥2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 ㈜청암산업 개발이 총 1,38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일원 총면적 42만 7,004㎡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정기 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며 조성이 완료되면 약 14개 업체가 입주해 약 1,926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지정계획 반영 요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에 따라 절차를 이행 중에 있는 만큼 예정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접한 천안 천흥 산단과 최근 조성을 완료한 성거산단 등과 상호 연계를 통해 기업들 간 경쟁과 협력 등으로 바람직한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은 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16일 주말체험활동 ‘별하! 과학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영역의 과학 분야 체험을 통한 탐구력 및 창의성 증진을 목표로 ▲기초과학해설 ▲생명지구환경·첨단융합과학 관람 ▲드론 브이알(VR) 체험 ▲스마트팜 딸기체험 등을 진행했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주말체험은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까지 자연생태활용 체험프로그램·교구 제작과정 교육에 참여할 농촌 체험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농촌 체험농장 운영 농장주 및 농촌체험시설 준비 중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장자원 및 주변 생태를 활용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농촌 생태체험 프로그램 사례공유 및 기획 실습 ▲대상별 교수 학습법 및 교육과정 학습 ▲디자인 프로그램(캔바, 미리캔버스 등) 활용법 학습 및 실습 ▲농촌 생태체험 교구개발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