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여성과 청소년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2월 7일 부여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부여에서 부여 것으로 부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시행된 바자회는 부여에서 키운 농산물로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 오란다, 한지공예품, 떡국떡 등을 준비하여 판매했다. 박정현 군수는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어려운 여성과 청소년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및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각종 캠페인 참여 등 14개 단체 29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은 지난 7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2007년 9월 개원한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은 부여군 관내 유일의 지역응급 의료기관이자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지난 2022년 1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사회에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섭 원장은“연간 2만여 명 이상의 부여군민이 병원을 이용해주시는 점에 감사드리며, 군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지방의 낙후된 의료서비스는 생존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사실이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라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년 산림소득분야 사업시행지침'개정으로 임산물 소득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작업로 콘크리트 포장, 산림경영관리사 설치, 굴착기 지원 대상 추가 및 버섯류 자목 구입 지원요건 완화 등이다. 작업로 콘크리트 포장은 지원 대상이 아니었으나 올해부터 작업로 내 급경사 등 위험 구간에 대해 콘크리트 포장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작업로의 종단기울기가 15%를 초과하고 구간거리는 40m까지이며, 종단기울기와 포장 계획 등을 포함해 설계해야 한다. 지난 22년도에 중단된 산림경영관리사 지원은 임업인의 요구를 수용하여 올해부터 다시 보완 지원한다. 산림사업 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로 관리사의 연면적은 33㎡ 이하, 철거가 쉬운 재질의 단층으로 설치해야 하며, 산지관리법·건축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야 한다.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육림업 종사자에게도 굴착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산림버섯 재배시설(비닐하우스, 냉·난방시설 등)의 임차인도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정책을 확대한다. 박정현 군수는 “임업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004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100세 시대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군은 지난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현상을 받아들이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함께 지원하자는 취지로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환경 △교통편의 △주거 안정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규암 아름마을 부지 내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한다.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생활권을 보장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굿뜨래웰빙마을이 위치한 가탑리 인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어르신 가구 10가구에 이불 세탁 봉사와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겨울 이불은 어르신들이 세탁과 건조를 직접 하시기 어려워 겨우내 묵었던 이불들을 수거해 웰빙마을 글램핑장 내 대형 세탁기·건조기 등 보유자산을 활용하여 깨끗하게 세탁했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깨끗한 이불을 보니 기분도 좋았고 손주처럼 말동무도 되어줘 더 기분이 좋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에게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위해 유스호스텔 및 웰빙마을 글램핑장 직원 모두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윤상철 이사장은 “모두가 건강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하수의 합리적인 개발·이용과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여군 전체 30,442공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부여읍, 석성면, 초촌면 일원 7,535공을 전수조사한다. 조사업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등록된 허가시설, 신고시설, 경미시설 등에 대해 지하수 이용 용도, 시설 유무, 소유주, 상세위치, 시설 제원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자료 현행화는 물론 공공의 청정 수자원인 지하수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고갈, 오염으로 인해 지하수 확보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지하수 이용실태조사 업체의 조사원들이 원활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2024년 축산농가 484호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해 올해 국비 포함 20억 원을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화재,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호당 600만 원 한도에서 보험 가입비의 70%를 지원해 축산농가는 30%를 부담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험 대상 가축을 사육업으로 허가·등록한 축산농가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와 기타 가축(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으로 총 16개 축종이며, 태양광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외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시설물(축사, 부속물, 부착물, 부속설비)도 가입이 가능하다. 농가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 등 6개 재해보험사업자 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화재 및 이상기후로 인한 수해·폭설 등 각종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
(내포투데이)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소속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공익활동모임 지원사업’의 3개 참여 모임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공동체, 기후·환경, 인권, 여성, 노인, 청소년, 지역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활동 모임들이 지역에서 공익활동을 실천하고 활동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모임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부여군민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활동 계획의 공익성, 구체성, 지속성, 적극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선정된 모임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에 대한 실무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회계 및 정산,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기라 팀장은 “공익활동 영역에 진입하고자 하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기획했다”며 “자발적으로 조직된 주민 모임
(내포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여시장과 새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일에는 중앙시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어려운 상황에도 한결같이 시장을 지키며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나눠주어 감사드린다”라며“더 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애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마강 달밤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여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와 함께 민간 관점을 반영한 공설시장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굿뜨래페이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하여(기존 10→15%) 설 명절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지난 2일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회의실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행복 나눔 떡국떡 나누기'행사를 했다. 설맞이 “행복 나눔 떡국떡 나누기” 행사는 박진완 군 협의회장, 한선옥 군 부녀회장을 비롯해 16개 읍·면 회장단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지회와 16개 읍·면에서 준비한 떡국떡 1,792㎏(896만 원 상당)을 관내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가정, 마을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들에게 떡국떡을 전달하고 있으며, 16개 읍·면에서는 설맞이 새마을 대청소를 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박정현 군수도 떡국떡 나누기 행사장을 격려차 방문하여 남녀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떡국떡을 소분하여 담는 작업을 도왔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박진완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떡국떡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16개 읍·면 회장단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정현 군수와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군정 전반에 걸친 군수, 부군수의 업무 지시와 관련해 그동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향후 계획 등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지난해 총 164건의 지시사항 중 107건이 완료되어 6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진행중 과제 55건과 추진 불가 2건으로 보고됐다. 완료된 주요 지시사항으로는 지방보조금 급식비 지원기준 상향, 빈집세 신설 건의, 드론교육체험센터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홍보,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등이며, 추진 중인 사항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호텔 유치, 문화예술교육타운 조성, 대중교통 운송체계 개편, 굿뜨래몰 활성화 방안 수립, 지역활력타운 공모 등으로 총괄부서인 기획감사담당관에서 분기별 점검을 통해 이행률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시사항 중 민선 8기 신규 준비과제인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65세 이상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체결하여 후원을 통해 매일유업 우유 180ml 7개를 주 3회 가정배달 하기로 했다.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이 사업은 2023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9.3%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영향 불균형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우유가 쌓이게 되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안부 확인 요청을 해 즉각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영양 결핍과 고독사 위험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사업이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생애주기별 정책 지원에 본예산 1,088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고령화와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부여군 인구도 2023년 기준 61,046명으로, 지난 20년간 약 -28.8%의 감소율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39.4%를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심각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군민 대상 생애주기별 단계적인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 영유아·아동(0 부터 8세) 74억원 ▲ 청소년(9부터19세) 13억원 ▲ 청년(20 부터 39세) 29억원 ▲ 중·장년(40 부터 64세) 8억원 ▲ 노년(65세 이상) 96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주기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영유아·아동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영유아 건강관리 유산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청소년은 전입학생 생활용품 구입비, 지원대상 아동·청소년 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청소년 동아리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청년은 결혼정착지원금, 출산장려금, 산후조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거 유가보상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란 투명페트병, 알루미늄 캔, 폐건전지, 종이 팩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 단가에 따라 굿뜨래페이나 현물(종량제봉투)로 보상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부터 충남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당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으로 부여읍·규암면은 매주 금요일, 그 외 지역은 월 2회로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2023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여 투명페트병 2,926kg, 알루미늄 캔 1,343kg, 폐건전지 736kg, 종이 팩 323kg 등을 수거했고, 재활용품을 가져온 주민들께 굿뜨래페이 3,527,650원과 종량제봉투 500여 장 등을 지급했다. 이러한 정량적 효과 외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개선하고, 생활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상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3개의 개인상담실 방음 설치, 상담대기실, 휴게공간 등을 새롭게 보강했다. 여성가족부 주관 상담복지센터 운영 컨설팅을 적극 수용하여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쾌적한 상담환경을 제공하고, 감정 소진이 높은 청소년상담사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됐다. 청소년 전문기관인 상담복지센터는 지자체 및 보건소, 교육청, 경찰서 등 중요 필수 연계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위기 발굴 및 지원, 교육 및 자립 자활,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청소년 상담 전화를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및 휴일에도 언제든 상담할 수 있다. 윤상철 이사장은 “센터 이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우리 지역 청소년과 부모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