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8일 재난상황과 안전사고를 대비해 관내 저수지 17개소, 하천 1개소, 자전거길 5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23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된 좌표로 표시해 긴급상황에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국가 위치표시 체계이다. 지형지물이 명확하지 않은 낯선 곳에서 조난이나 실족 등을 당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국가지점번호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칠갑산(천장로, 산장로 등), 백월산, 우산 등 주요 등산로와 저수지에 총 36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고 올해는 까치내계곡, 모덕사 일원 등 23개소에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가지점번호가 필요한 구역을 조사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국가지점번호 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4대를 새 차로 교체해 차량 노후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진입판이 장착된 차량으로 중증보행장애인과 일시적 보장구사용,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도 전문의가 발급한 소견서를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고령화에 맞춘 특별교통수단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양군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양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1-942-2111)에 등록하고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에 배차를 요청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수단 이용에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8일 충청남도가 공모한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김태흠 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농촌 인구소멸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임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주택건설 사업이다.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남양면 구룡리 일원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20세대를 위한 단독주택(85㎡)과 개별 부속창고(20㎡)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고 목조와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에너지자급(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설계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귀농·귀촌인 ▲청년 ▲임신·출산 가구 등에 공급하며, 10년간 공공임대로 저렴한 보증금 및 월세를 제공한 뒤 분양해 농촌 정착을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귀농 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드론 선도 지자체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군은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결과 태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김혜현 주무관(시설7, 민원봉사과)이 공무원 분야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19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공모전에서 도내 유일 2개부문(영상분야 우수, 행정협업분야 우수)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린 태안군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2개 부문(종합부문 및 영상부문) 1위에 오르는 성과도 함께 거두게 됐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드론 활용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사진 및 영상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주요 명소들을 담아낸 작품 ‘This is TAEAN’을 영상 분야에 출품했으며, ‘숲의 고요함’과 ‘꽃의 향연’, 그리고 ‘바다의 즐거움’ 등 세 가지 테마를 통해 자연과 치유의 순간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 김혜현 주무관이 개인 영상부문 최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서산시청과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8회 서산진로박람회’의 개회식을 겸한 이날 선포식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 500여 명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성기동 서산교육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경근 한서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청과 한서대학교, 서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와 서산학부모협의회, 서산상공회의소 등 서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가 함께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교육이 특별한 서산, 미래가 특별한 서산에 대한 소망을 담아 학생들과 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89개의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 부스, 관내 고교 대표 교사들과 함께 준비한 교육과정 박람회, 진로 토크 콘서트 등 그 어느 때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련된 서산 진로박람회가 이틀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교육발전특구 진로박람회라는 이름이 붙은 올해의 진로박람회는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8일 오비맥주 충남남부지점에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임상률 지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충남남부지점은 세종시에 지점을 두고, 충남과 세종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봉사, 이불, 라면 등 생필품 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공주시 내 저소득 가정에 라면을 기탁해왔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2024년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충남을 대표해 콘텐츠를 전시한 가운데 인기 부스 BEST20, 인기 캐릭터 BEST5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등 총 130개 기관이 참여해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영역으로 나뉘어 총 206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혁신사례를 선보였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공주시는 ‘편리한 서비스’ 분야에서 미래전략실에서 추진한 ‘공주시, 드론과 함께 비상하다!’를, ‘똑똑한 정부’ 분야에서는 경로장애인과가 추진한 ‘행복 이어유~ 공주시 스마트경로당!’을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했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현장 투표 결과, 공주시의 두 가지 콘텐츠가 인기 부스 BEST20에 모두 선정됐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캐릭터 홍보 및 퍼레이드에 공주시의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참여해 인기 캐릭터 BEST5에 선정됐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춘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첫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환경부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적재함 사이에 낮은 탑승 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에 타고 내리며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양손 조작 방식의 안전 스위치와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함께 갖춰져 있다. 기존 청소차는 차체가 높아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차량 뒤 발판에 매달려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근골격계 부상의 위험이 높았다. 공주시가 이번에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5.8톤 압축진개차로, 대당 1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왕도심 지역에 우선 배치되어 운행된다. 시는 다음 달 1대, 2025년 2대를 추가로 교체한 후 매년 내구연한이 도래한 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시승식을 가진 최원철 시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운전직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18일 공공시설사업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란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악, 코딩 등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혁신적인 AI 신기술이 계속해서 등장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AI 실무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구성됐으며, 실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실습을 해보는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AI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사용 사례 및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11월 26일에도 추가적인 AI 활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하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오는 12월 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완성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4년 한해 결산 및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김승원의 지휘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머드오케스트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 옥주현과 팝페라 4인조 그룹 디크로스, 민요자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계룡시민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11월 25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2024년 송년음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관내 어르신들의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모집인원은 31개 사업 1297명으로 접수는 계룡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2곳에서 실시하며, 계룡시니어클럽은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사)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지급 받는 어르신이며,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받지 않는 어르신도 신청 가능하다.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노인공익활동사업(공익형), 숙련된 기술, 전문성 및 경험 등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 서비스형), 상품의 생산·판매, 서비스의 제공 등을 위한 공동체사업단(시장형)으로 구성된다. 참여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본인명의 통장을 지참하고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계룡시니어클럽 또는 (사)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서류심사, 신체 건강 및 나이 등을 고려하여
(내포투데이) 금산군은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사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초빙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4대 폭력 개념 및 예방법, 대처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군은 지난 10월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고위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맞춤형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는 등 조직 내 올바른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르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선우주식회사 유재중 대표가 지난 18일 지역발전을 위해 부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부여군에 따르면 선우주식회사는 2008년에 설립되어 디자인, 인쇄 출판, 옥외광고 등 충남 인쇄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외산면지 발간 인쇄용역에 우수한 제안서 제출로 1순위 용역 대상자로 선정되어 품격있는 면지 제작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는 모범 기업이다. 유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금이 크지는 않지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어 인구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들이 빛을 보면 좋겠다”라며 작은 소망을 내보였다. 더불어 “면지를 발간하며 외산면의 변천사와 관련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보람 있다. 1970 부터 80년대 석탄산업으로 부흥을 이루었던 시기를 떠올릴 때 지역 주민들의 얼굴에 핀 환한 웃음꽃을 잊을 수가 없다.”라면서 면지 발간에 큰 자긍심을 비추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부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보여주신 귀중한 뜻을 부여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덧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는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18일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하여 총 30개 안건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충남연구원 출연 계획안 ▲청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청양군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스포츠 마케팅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청양군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등 24건이 포함되었으며, 이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또한,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청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봉규 의원 발의) ▲청양군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일묵 의원 발의) ▲청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혜선 의원 발의) ▲청양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상기 의원 발의) ▲청양군 농어업보조금 관리 운영 조례안(이경우 의원 발의) ▲청양군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윤일묵 의원 발의) 총 6건에 대하여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내포투데이)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강승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엄태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 성일종 국방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릴레이 면담을 통해 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비의 내년 정부예산 반영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난 최재구 군수는 물가 상승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및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의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된 군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내포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내포권 구축사업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예산향천사 지붕기와 보수공사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 △예산군 국립동서트레일센터 건립 △휴머니제이션 기능성 바이오 식이제품 해외진출 지원 프로덕트 믹스 기반구축 등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