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제42회 충남청소년과학페어 디지털 융합과학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융합과학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기술·공학·인문·예술·수학 등을 상호 융합하여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및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각 학교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으로, 중학생 16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하여 과학적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1팀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하는 도대회에 논산계룡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정석 교육장은 “과학 및 다른 분야의 지식과 원리를 융합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우문 환경녹지국장과 조경(정원)·토목·미디어아트·아동 분야 전문가, 관련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사업’은 중부권 최고의 여가·힐링 공간 조성으로 가족친화 시설을 확충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년도 11월 설계공모(제안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정호 지방정원과 연계한 오버브릿지 및 스카이워크, 숲속놀이시설, 가족친화시설, 미디어아트 등의 주요 시설에 대한 계획이 완성도 높게 수립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버브릿지 및 전망공간에 대한 구조안전성 검토 및 교통처리 대책 마련과 오버브릿지의 디자인 및 공법 등에 대한 상징적·기능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선우문 환경녹지국장은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조성하는 가족친화적 장소로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8일 음성에 소재한 ㈜디엠코리아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박경귀 시장과 남기수 ㈜디엠코리아 대표이사는 시장실에서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를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품은 3,500만 원 상당의 곡물효소 석류콜라겐과 곡물발효효소 유산균으로 축제 홍보와 릴레이버스킹 상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기수 ㈜디엠코리아 대표이사는 “평소에 성웅 이순신 장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이순신의 도시 아산에서 열리는 60여 년의 전통이 있는 축제에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성웅 이순신축제는 범국민 축제로서 작년에도 전국 각지의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 아산시 관내가 아닌 관외에서 이렇게 후원해 주신다는 것이 그 방증인 것 같아 뜻깊고 감사드린다”며 “올해 개최되는 축제도 참여하시는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6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아산시 생태 탐조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2년 충청남도 최초로 시행된 ‘아산시 생태 탐조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내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조사관찰해 지역생태계의 건전성을 확인하고 생태계에 관한 관심 고취 및 자연환경보전의 인식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이다.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총 32명이 선발됐으며 특히 이번 생태 탐조단 3기는 호서대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탐조단원들은 신정호·곡교천·배방·송악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생태 탐조 결과를 SNS에 공유하고 탐조문화 홍보를 위한 지역생태지도 제작과 사진 전시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강한용 환경보전과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태계 보전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7일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질병의 예방과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산업보건의(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산업간호사를 통한 정기 보건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사후관리 대상 및 근골격계 증상 조사표 결과 통증 호소자를 대상으로 배치 전 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법, 유질환자 사후관리, 긴장해소를 위한 스트레칭 등을 주제로 상담을 진행했다.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정기적인 종사자 보건상담을 통해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농산물가공 교육의 연장선으로 농산물가공 시제품 개발 컨설팅을 시행한다. 컨설팅 대상은 가공 교육 수료자 22명이며, 수료자들의 가공 희망 제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4회 실시한다. 농업인들은 가공 희망 제품을 유형별로 시험 생산해 보거나 기존 가공 경영체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할 때 제조공정을 견학해 가공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농가의 희망 생산 제품 유형에는 잼류(참외잼, 황매실잼, 사과대추잼, 딸기잼), 분말류(밀·고구마 분말), 환류(흑밀순환), 엿류(매실조청, 국화조청), 음료류(대추즙, 쌍화차, 토마토주스, 포도주스) 등이 있다. 자세한 생산 예정 시기와 품목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과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시제품 생산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도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창업보육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기획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획 판매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보일 상품들은 어리굴젓, 감태, 조청 등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 40개 품목 66종이며 관내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서산시에서 엄격한 심사로 선정해 품질을 보증하는 ‘서산명인’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획 판매전에는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이 배치되며 구매 유도를 위한 시식과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보냉·보온 가방이 증정된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농특산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8일 제17기 서산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1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17기를 맞이한 서산시농업인대학은 양념채소 과정 37명, 스마트농업(딸기) 과정 37명 등 7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과정별로 10월까지 18회, 총 8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원, 지역 농업 관계자,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 이후 진행된 1회차 교육은 농총진흥청장을 역임한 민승규 박사가 ‘서산 농업의 미래 상상’을 주제로 AI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양념채소 과정은 지역 주요 작목인 마늘, 생강, 양파를 기본으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배추, 부추, 고추 등 경제작물의 재배 방법을 교육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스마트농업(딸기) 과정은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 내 딸기 재배를 위한 다양한 관리법을 교육한다. 시는 두 과정을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학습, 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구성해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치매 환자와 가족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2km 이상 구간을 걸으며‘뇌튼튼 게임’,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였으며 치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을 실천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모바일 ‘걷쥬’앱을 활용한 ‘치매 극복, 걷쥬와 함께하는 14일간의 기적’을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앱 내 당진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해당 챌린지를 신청한 후 14일간(4.15.~4.28.) 84,000보 이상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오는 30일까지 스마트원예단지 입주대상자 16명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원예단지가 준공되면, 입주대상자들은 2025년부터 온실 신축과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스마트원예단지 위치는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 1217-3번지 일원으로 규모는 11헥타르(ha)이다. 구획별로 0.4 ~ 1헥타르(ha)까지 총 16구획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씩 총 10년까지 가능하며, 임대계약 종료 후에는 입주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24년 1월 1일 이전 당진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1984.1.1.~2005.12.31.)으로 △스마트팜 전문교육 수료(예정)자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농업정책과 친환경원예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백의종군 길 전국 걷기대회’ 코스(효의 길)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백의종군 길’은 이순신 장군이 중상모략으로 28일간 의금부에 갇혀있다가 관직이 박탈된 채 초계(합천)에 있던 도원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총 640㎞의 긴 여정을 재현한다는 취지로 조성됐고, 이번 현장점검이 이루어진 ‘효의 길’은 연장 15㎞로 장군의 ‘효’ 정신을 되새기는 구간이다. 오는 4월 27일에 개최되는 ‘백의종군 길 전국 걷기대회’는 지난해에도 3,3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치러진 행사로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가가 예상되어 읍면동 순회 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백의종군 길 구간인 곡교천의 구석구석 숨겨진 아름다움과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지 및 잡목 제거 작업을 시행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경귀 시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60.86억원 규모의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인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260.86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48.69억 원, 시비 111.31억 원, 민자 0.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공정개발혁신센터 구축,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제조공정 실증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기존 의약(합성 바이오의약품)의 한계 극복을 통한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미 세계 주요국에서는 관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아산시는 지난 2022년 선정된 298억원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인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 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과기부 공모사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산시는 타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배방읍 모산로 182-14에 신축 건립한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 준비를 마치고 18일에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새로 개관하는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15,078㎡, 연면적 5,646㎡ 지상3층 규모로 ‘다함께 돌봄센터(1층)’, ‘공수스포츠센터(1층 수영장, 2층 체육관)’, ‘배방도서관(1~3층)’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는 약 202억 원이 투입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사람과 지역 중심의 생활 기반시설 구축으로 쉽고 편리한 여가생활 여건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단장된 센터에서 지역주민분들이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등 향상된 정주 여건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생활 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6월 착공, 2024년 2월 준공했으며, 에너지절약을 위한 녹색건축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친환경 건물로 계획 시공됐다.
(내포투데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8일 오후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의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Maurice Greenberg)' 전 AIG 회장이 한국전에 참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린버그 위원장이 대를 이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미한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부친을 포함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정성어린 예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내포투데이) 부여군의회는 지난 18일 부여군 국민체육센터 및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 대회 개최 행사에 참석했다.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박순화 부의장을 비롯한 조재범 총무위원장, 김영춘 산업건설위원장, 서정호 윤리특별위원장, 민병희 의원, 노승호 의원, 조덕연 의원, 김기일 의원, 장소미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으며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을 대신하여 박순화 부의장은 재난현장 출동 및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규암면남성의용소방대 김영관 구조반장을 포함한 총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부여군의회 김영춘 산업건설위원장과 민병희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지원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여군 의용소방대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행사 이후 진행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