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 189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마을 이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군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식’을 갖고 관내 189개 마을 이장 전원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불법 소각행위에 즉각 대처하고 동시다발성 산불 발생에 대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명예산불감시원 운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위촉일로부터 3년간 각 마을 내에서 산불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초동진화에 나선다. 또한, 산림보호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산불감시원들이 내 지역의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21일 추사홀에서 ‘제72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 및 사회단체장과 향군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백두한라예술단의 안보강연 및 음악회가 진행됐으며, 2부 기념식은 향군 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 향군 활동 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향군의 다짐 낭독 등이 진행됐다. 박찬주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재향군인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향군인회의 봉사와 희생이 의미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과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오는 12월 초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과 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합동으로 추진하며, 요양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28곳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와 소화기 구비 여부, 전기설비 누전차단기 동작 상태 및 전열기구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수리·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계도하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연말 연시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노후 저수지 정비사업 공법선정을 위한 신기술·특허 기술제안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신양 황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법사로부터 기술제안서를 제출받아 이를 평가해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처리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제출에 관한 안내를 공고했다. 접수 기간은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며, 참가 자격은 국내에서 차수그라우팅 관련 신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전문건설업(전문건설업-지반조성·포장공사업-업무분야:보링·그라우팅·파일공사) 또는 종합건설업 등록한 업체이며, 특허·신기술 보유 또는 사용권 보유자로 군에서 제시하는 기술공급 및 사용 협약에 동의해야 한다. 제안서는 군청 누리집 및 나라장터(G2B)에 공고됐으며, 군은 전문가로 구성된 공법선정위원회를 통해 평가에 대한 객관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제안서 접수에 자격이 있는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안전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공공건축심의를 전담할 심의위원 7명을 최종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14일간의 공개모집과 대학, 기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해당 분야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군은 이번 위촉과 함께 내부위원 3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제1회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심의위원회는 공공건축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의 자문과 건축기획의 적정성 등을 심의해 군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발전에 이바지할 든든한 조력자와 함께 예산이 가진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관광을 담아 예산군을 상징하는 공공건축물을 창출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건축물의 발전을 위해 심의위원으로 참여한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내포제1진입도로(지방도602호)의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연내 중앙분리대 내 녹지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군이 특색있는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황금사철나무를 식재해 관리해왔으며, 총 연장은 3.3㎞에 이른다. 그러나 생육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고사목이 다수 발생하면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과 함께 제초, 관수, 방풍벽 설치 등 유지 관리 과정에서 차량 통행 불편과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불량목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잔디를 식재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잔여 황금사철나무 중 양호목은 군 양묘장에 가식하고 불량목은 제거하는 한편 중앙분리대 녹지는 잔디로 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식한 황금사철나무는 봄철 생육 여건이 양호한 금오대로 등 기존 식재지 등에 보식할 예정이며, 내포제1진입도로 중 예산 구간 중앙분리대는 잔디로 통일된 경관을 연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나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에 총 104억원의 지역개발사업 편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본예산보다 12억원(13%)이 증가한 규모이며, 군은 이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편익 증진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마을 배수로 및 세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마을회관 정비, 소교량 정비 등 비법정 공공시설 정비사업 등이다. 세부사업별로는 △주민생활편익사업 19억8000만원 △생활민원사업 8억원 △주민숙원사업 30억원 △정주환경개선사업 33억3000만원 △비법정도로시설물유지관리 5억5000만원 △마을회관확충 7억2000만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오랜 주민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반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보령원도심어울림센터 2층 아트플랫폼(어울길 84)에서 ‘만세보령 현대민화 르네상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사)한국민화협회 충남지부/보령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시작되며,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폐막식이 제3회 전국 민화도슨팅 콘테스트 시상식과 병행하여 개최된다. 민화도슨팅 콘테스트는 작가와 관객의 경계를 넘어 민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남도지사상, 보령시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콘테스트를 위해 모델 작품을 제공해 준 민화계의 주요 원로작가들과 현재 민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작가 및 보령지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르네상스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령지회와 교류해온 다양한 공예 작가들이 민화와 연계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한국민화협회의 송창수 회장과 한국현대민화연구소의 김용권 박사가 주관하는 민화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n
(내포투데이)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주요 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지난 7일에 이어 한번 더 국회를 방문한 일정으로 보령시의 국비확보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행보였다. 김 시장은 먼저 안도걸 예결소위 의원을 찾아 △바이오수소 생산을 통한 녹색산업 성장 고도화를 위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원)과 △낙후된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도모를 위한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6.4억원)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을 만나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으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구획어업 낚시어선업자의 구제방안 마련을 위한 정치성 구획어업 감척 지원(173억 원), △국고여객선의 결항 시 예비선 운영을 위한 국고예비선(해랑호) 운영비 지원(3억 원)을 건의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라는 동력은 반드시 확보 되어야 한다”며, “국비 확보라는 중요한 과업에 여야를 불문하고 국회의 문을 두드리며 마지막까지 뛰겠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의 자기주도 프로그램 ‘청소년 흑백요리사’가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요리 대회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협동심, 창의성, 리더십을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의 장이 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메뉴를 기획하고, 요리 준비부터 대회 진행, 심사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요리를 완성하고 발표하는 과제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 변승기 홍성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협동과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요리를 만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의 홍성사랑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1일 광천 오서산 상담마을회는 행복농촌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 국무총리상 시상금 중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원순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받은 상의 의미를 지역 학생들의 미래 지원으로 이어가고 싶었다”라며“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며 이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장곡면 천태리에서 활동 중인 신작로 문화예술연구소 할배·할매 요술디자이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작은 정성이지만 홍성군의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달라”며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굿즈 판매 수익금 70만원 전액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추운 계절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20
(내포투데이)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학술 심포지엄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와 지역성 모색’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군과 미술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지역과 예술의 깊은 연관성을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한건택 이응노의 집 명예관장과 이갑재 이응노미술관 관장의 인사말로 막을 올리고 황효순 이응노연구소 소장과 이안나 연구원, 김경수 청운대학교 교수, 황선익 내포조형예술연구소 소장 등 총 4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미술사 및 지역성에 대해 다양한 담론을 펼쳤다. 1부에서는 황효순 이응노연구소 소장이 이응노 작품에 녹아있는 홍성의 자연과 필치를 분석하며, 사실풍경에서 추상으로 이어지는 그의 예술적 여정을 탐구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이응노의 집 소장 스케치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작품 완성 과정의 특징을 심도 있게 고찰했다. 2부에서는 김경수 청운대학교 교수가 1900년대 초 홍성의 사회·경제적 맥락을 통해 이응노라는 인물에 접근했으며, 황선익 내포조형예술연구소 소장은 1970~2000년대 홍성 지
(내포투데이)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이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금산군에서 개최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나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전 세계 2,000여 개 축제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이번 대회에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음식 · 음료 부문’ 금상과 ‘글로벌 교류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국제 축제 무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국제적 교류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며, 다양한 바비큐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먹거리, 상설시장 연계 구이존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축제 기간에 세계적인 바비큐 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 바비큐 페스티벌의 케빈 그로스 부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축제 교류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 축제 간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세계적인 바비큐 도시 멤피스와의 교류를 통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겠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오는 29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동절기 공사 진행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지반 동결로 인한 양생 불량 등 시공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 군은 2025년 2월 24일부터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재개하고, 실제 공사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동절기 동안에는 기존 급수공사의 도면화 작업, 공사단가 설계, 자재 구입 등 행정적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부실시공 방지와 급수설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공사를 중지하게 됐다”라며“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남당항 복합문화 해양관광명소 조성사업’이 2025년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서 최종 1순위에 선정되며 지속성과 실현성 있는 관광정책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3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기존 관광지에 대한 약점 보완과 함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내 야외공연장 설치, 서측 방파제 명소화,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및 경관 개선이 대폭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사업 및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홍성군을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신규 사업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홍성군은 이를 통해 서부해안 지역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하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부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