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민선8기 읍면동 방문 당시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회를 실시했다. 최원철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읍면동 방문시 청취한 주민 건의 사항과 올해 읍면동별 주요 현안 사항으로 토론한 32건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6월 현재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주민 건의사항 524건 가운데 237건을 완료했으며 117건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건은 장기계획에 반영 예정이고 153건은 관련법에 위반되거나 타 기관 소관 업무로 직접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검토됐다. 또한 읍면동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과 함께 논의한 주요 현안사항 32건에 대해 읍면동장이 그동안 추진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눠 읍면동 중심 시정 운영에 힘을 더했다. 시는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그동안 건의자에게 부서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지속해서 자세히 안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왔으며 앞으로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 현황을 지속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경찰서와 함께 옥룡교차로 일원에서 출근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박종민 공주경찰서장과 김권한 공주시의회 의원, 구기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충남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관계기관도 함께 참여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출근길 시민과 운전자 대상으로 ▲보행 안전 수칙 준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정지선 지키기 ▲안전띠 착용 ▲불법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실천 홍보를 통해 교통질서 의식을 고취시켰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현수막 게시와 홍보물 배부,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하고 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성숙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이인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반찬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 20명은 열무김치, 어묵볶음 등의 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인면 새마을회는 매년 ‘숨은자원찾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윤순영 새마을 부녀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명 이인면장은 “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에게 항상 희망이 된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셔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2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지난달 위촉된 제10기 실무협의체 위원들이 모인 첫 번째 회의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변경 논의 ▲대표협의체 안건 사전 조정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추진 등을 협의했다. 특히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관련해선 관내 복지 종사자를 위한 힐링 토크쇼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회의 종료 후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 위원 그리고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 담당 공무원 등이 모인 가운데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이해’를 주제로 호서대 이용재 교수의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선출된 방인호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9기에 이어 10기 실무협의체도 위원들과 함께 공주시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발생 증가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경로당 43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폭염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경로당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 사전점검도 지난달 완료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홀로 사는 취약노인 150가구를 선정하고 대상자들에게 ‘어르신 우유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며 우유 적체 확인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인 생활지원사 222명을 활용해 취약노인 3330명을 대상으로 연락과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응 행동 요령과 식중독 예방, 건강수칙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댁내장비(동작감지 등)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사업을 시행 중으로 활동 감지기를 통해 응급관리요원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강혜경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맞
(내포투데이)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11일 공주시 평생교육 학습자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283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2023년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와 지도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생학습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기부하거나 전시, 판매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학습활동을 통해 발생한 판매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평생교육 학습자 일동은 “경기 침체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의 인재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 상반기 장학생 550명을 선발해 총 3억 85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 한해 장학사업으로 9개 분야 6억 7000만원을 편성해 지역인재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내포투데이)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4일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12일 공주시에 따르면,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오는 14일 개막해 16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풀꽃 시인’이라 불리는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6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수국의 향연에 더해질 한 여름밤의 가요제인 ‘제1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26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얼마 전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도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열리며 폐막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축제 기간 수
(내포투데이) 공주시 웅진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전순자)는 지난 10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한끼나눔’ 사업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1인 가구 30세대에 방문해 직접 만든 고등어조림, 마늘종 무침, 나박물김치 반찬을 전달함과 동시에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혼자 살아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은데,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받아 건강한 한 끼를 먹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송의석 웅진동장은 “바쁜 상황에서도 이웃 사랑에 힘써주시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웅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6월 11일 현재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주 지역 출신으로 관내 및 타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이거나 타지역 출신으로 국립공주대학교 또는 공주교육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다. 모집인원은 총 99명으로 시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6월 28일 공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학습지원단은 관내 학교 12개소, 작은도서관 8개소, 돌봄 및 아동센터 4개소, 기타 2개소 등 총 26개 기관에 배치돼 초중고 학생 436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 교과목과 독서지도, 기초학습 등을 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방학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활동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기간 중 20일 이내, 최대 40시간 활동하게 되며 보수(시간당 2만원)는 사업 종료 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 을 참고하거나 시청 평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직업교육훈련 ‘자카드 섬유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오는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훈련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자신의 섬유패션 창업 아이템으로 협동조합 설립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오는 6월 21일과 22일 열리는 ‘2024년 공주 유구섬유축제’에 참여해 현장에서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쌓는다.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교육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창업 성공 및 조기 정착,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섬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주 자카드 섬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된 이인면 만수 배수장 시설에 대한 임시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 복구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배수장 침수로 인해 펌프와 모터, 전기시설 일체가 빗물에 잠겨 가동이 불가한 상황으로 올해 우기를 대비해 재해복구사업(기능 복구 사업) 이전에 최소한의 범위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시설과 계측제어 장비를 새롭게 교체, 설치했으며 수문 및 권양기를 정비하고 기존 펌프와 모터는 청소 후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기능 복구 사업 추진 시 펌프 용량을 확대(80톤/분 ⇒ 400톤/분)하고 유수지를 증설해 주민들의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만수 건설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완료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유구읍은 지난 7일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앞두고 관내 18개 단체가 모여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유구색동수국 협동조합, 이장단협의회, 유구읍새마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등 관내 단체에 소속된 100여명은 이날 유구색동수국정원에 모여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구읍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유구색동수국 협동조합을 필두로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 단체들이 정원을 18개 관리 구역으로 나눠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종석 유구읍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내 단체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두의 바람과 노력으로 축제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오는 14일 개막해 3일 동안 유구색동수국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농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농촌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성과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신규 농촌 벤처기업을 선정해 최대 3천만 원의 사업비와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신규 진입 지원은 1천만원 이상, 신규 농촌기업은 3천만원 이상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창업일로부터 7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특히, 타 지역에 있는 농촌벤처기업도 사업종료 3개월 전까지 공주시로 사업장을 이전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개발, 사업 활동, 임차, 전문가 활용 등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 진행에 따른 판로·마케팅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공주시 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참여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지난 11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 충청남도 드론챌린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드론축구 48개팀 480명과 드론레이싱 4개 부문에 출전한 104명(개인전) 등 총 58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특히, 드론레이싱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김민찬 선수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대회 결과 드론축구에서는 세미프로 부문 스타즈(경북포함)팀, 마스터즈 부문 이카르스(경기광주)팀, 챌린저스 부문 YG레이더스(경기화성)팀, 유소년 부문 YG드림(경기화성)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드론레이싱에서는 일반 부문 김민찬, 시니어 부문 정복문, 비기너 부문 한채민, 디지털시네후프 부문 김동현이 정상에 올랐다. 대회 기간 중 드론 전시는 물론 다양한 드론을 체험해 보는 체험존이 운영됐으며 드론배송 시연도 진행됐다. 배송 표준규격인 우체국 택배 3호 박스에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 인형을 실은 드론이 배달점에 정
(내포투데이) 공주시 이인면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스마트형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인면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형 그늘막은 2개소로, 유동 인구가 많은 행정복지센터와 찰방복지센터 인근에 각각 설치돼 폭염 대책 기간에 맞춰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인면의 상징인 ‘500년 된 은행나무’와 같은 노란색으로 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그늘막 안은 밖보다 3℃가량 낮고 작은 의자가 있는 쉼터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인면은 스마트형 그늘막에 대한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하고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명 이인면장은 “점점 더 심해지는 폭염은 명백하게 면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인면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