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농업인의 생산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작업안전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군의회는 홍원표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예산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기계화로 인해 농작업 안전재해의 위험이 다른 산업보다 높아지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농업 분야의 산업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 0.65%에 비해 0.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예방교육의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했으며,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에 대한 사항도 포함됐다. 홍 의원은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갈수록 고령화되고 기계화되는 농업 현장에서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실효성 있는 지원이 기대된다.”며, “농작업안전재해 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
(내포투데이) 이번 점검은 최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한 관내 시설물 피해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특히 폭우로 인한 부유물과 토사 유실로 인한 수로 매몰 및 지반 침하 피해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도청 및 군 공무원, 그리고 지역대표와 주민들의 함께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피해 지역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를 통해 피해 복구 작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이 1일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22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덕미니복합타운을 군이 주도하여 추진할 것을 제한 하고 딱 일주일 만이다. 고덕미니복합타운은 고덕면 대천리 일원에 약 48,000㎡의 규모에 공동주택 4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까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정주여건 마련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나, 홍 의원은 그동안 업무보고와 군정질문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군의 입장만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하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이장협의회 회장과 면장, 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사업시행사인 금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고덕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고덕미니복합타운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보니 재산권 침해와 같은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대하고 있던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제2중앙 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나섰다. 군의회는 26일 제30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중앙 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2중앙 경찰학교는 신임경찰의 교육강화에 따른 교육기간 연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찰청에서 현재 충북 충주시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와 유사한 규모의 추가 신임경찰 교육기관 설립을 검토 중인 사업이다. 연면적 181,216㎡ 이상의 규모로 강의동, 교육연구동 등 약 12개의 시설에 연간 5,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것으로, 유치가 가능하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의문에는 예산군이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 행정의 중심이며, 서해안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서산공항 개항 등이 예정되어 최적의 교통 입지로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 및 도로 기반이 매우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예산군과 한목소리로 국립공주대학 캠퍼스 부지를 제안했으며, 국유지의 특성상 신속한 개발과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주변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장순관 임시의장이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도 ‘지방의정봉사상’을 전수받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지방의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순관 임시의장은 예산군의회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주민생활편익에 중점을 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특히 ‘예산군 거동불편 노인 보행기 비용 지원 조례안’ 발의로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고, '예산군 미이용 바이오매스 개발·이용·보급·촉진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통해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쾌적한 지역환경조성에 앞장서는 등 군민의 복지상승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하여 ‘알림벨 건전지 관리 강화’ 등과 같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등 군민을 위한 대안 제시에 힘썼다. 장순관 임시의장은 “항상 지지해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으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사과농가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4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원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과농가 피해예방 대책 및 농업재해보상보험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하여 사과 생산량이 약 30% 감소하면서 사과 가격은 약 176% 급등했으며, 사과 가격은 신선과실 가격급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그러나 열매솎기 과정에서 만생종 부사계통의 오래된 나무 위주로 꽃이 전혀 피지 않아 열매가 달리지 않은 경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역농가 및 관련 언론에 따르면 개화율이 평년과 비교해 약 30∼40% 수준에 그치거나 전체에 꽃이 피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며, 올해 생산량은 약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피해의 경우 자연재해로 인정되지 않을 시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에도 한계가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건의안을 통해 ▲피해 농가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전수 조사 실시, ▲재발 방지를 위한 신품종 개발 및 기술 연구·보급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 마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에서 산업단지인근 정주여건을 위해서 군이 주도하는 복합타운건설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홍원표 의원은 22일 제304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현재 군이 계획하고 있는 고덕면 대천리 일원의 미니복합타운을 군이 주도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군이 계획하고 있는 고덕면 대천리 일원의 미니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하여 그동안 업무보고와 군정질문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현재 추진중인 미니복합타운조성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군에서 일부 토지를 매입하여 LH 또는 충청남도도시개발공사 등과 근로자 주택 건설 추진을 제안했다. 지난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단지 인근의 정주여건 부족에 대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한 셈이다. 홍 의원은 “정주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크고 좋은 업체가 이전을 한다 하여도 그 효과는 반쪽에 불과할 것이다.”면서,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 홍의원은 하천부지의 들풀을 이용한 조사료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04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4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청취를 비롯한 조례안 7건 등 총 12개의 안건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2024년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699억(7.73%)증가 한 9,744억원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예당호전망대 및 팜센터 인테리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 국·도비 사업과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들이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청취를 통해 올해 예산군이 추진 중인 정책과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순관 임시의장은 “이번 주요 업무 추진상황 청취를 통해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함께 고민하여 예산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04회 임시회는 22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의 조례안 등 안검심사와 예산심사를 시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7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박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택가 및 생활 주변에 있는 큰 나무와 고사목 등 위험수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안으로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 지원을 추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생활 주변 위험수목 등의 정의 ▲정비지원계획 ▲실태조사 ▲지원범위 ▲지원대상 ▲지원신청 등 ▲지원결정 취소 등을 담았다. 박 의원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위험수목이 군민들의 인명·재산에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크다”며 “이 조례를 통해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위험수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7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예산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진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산군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진 연구모임에는 예산군의회 김태금 대표의원과 김영진, 박중수, 임종용 의원을 비롯해 광복회 김완태 충남지부장, 관계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찾아내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예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연구모임이 발족했으며, 모임은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의 추진 계획과 방향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연구용역을 발주하기 위한 세부 사항과 당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태금 대표의원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일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바로잡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큰 의미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사전 예방적 조치와 피해 발생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의회는 17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이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주택임차인 보호 및 법률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수년간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 법률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젊은 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한 조례이다. 조례안에는 ▲지원계획 수립 ▲임차인 보호사업 ▲전세사기 피해 예방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근거 ▲법률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의 세부 규정을 담았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에 전세사기 피해사례와 심각성에 대해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국가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군민에게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제도적 방지책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취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시설재배 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생산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의회는 17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이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시설재배농가 열공급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해 약 6개월간의 예산군의회 의원 연구모임의 결과물로,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열공급사업을 통해 시설재배 농가의 경제적 이익과 농업부문 에너지 전환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및 추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시설재배농가 열공급사업 시책수립 ▲열공급사업 지원 ▲열공급시설 설치지원 ▲군·민간·기업·대학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세부 규정을 담았다. 이 의원은 “이 조례 제정으로 대다수 시설재배농가에서 마땅한 대안없이 전기 또는 등유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선도적이며 선진적인 기술과 방법을 제시해 시설재배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이 상반기 의장단의 하반기 의장단 원구성에서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파행으로 아직까지 원구성 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상반기 의장단은 후보에서 사퇴하라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있었던,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과 관련하여 장순관 의원 측에서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에서 최종 판결이나기 전까지는 의회의 기능이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결단이다. 실제로 군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 심사를 앞두고 있으나, 11일 법원의 후반기 의장단 직·권한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경우 당장 회기 일정을 조정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이 공석이 만큼 사실상 안건 심사가 불투명해 진다. 이 의장은 “식물의회를 막기위한 유일한 결정이 이제는 법적인 공방으로 인하여 전혀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이제 의회가 정상화가 되는 일은 이 일에 책임을 지고 상반기 의장단 전원이 사퇴하고, 하루빨리 후반기 원구성을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 강선구 의원이 조속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상반기 의장단의 결단을 요구한 이상우 의장의 제안을 적극 지지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파행에 책임을 지고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상반기 의장단이 후보에서 사퇴하라는 것이다. 군의회는 지난달 선출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대하여 장순관 의원 측에서 제기한 소송으로 인하여 11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의회의 기능이 힘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 의원은 “바로 다음 주부터 303회 임시회가 계획되어 있으나, 회기 일정을 조정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조차 공석이다.”면서. “이번 추경안에서 각종 민생관련 사업과 중요 공모사업 등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이 포함되어 있는데 안건심사에 대한 차질이 생길 경우 의회 모두가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상임위원회 구성에 난항을 겪는 것을 언급하며, “군민이 선출한 의원님들은 모두가 자격이 있는분이다. 균등하게 기회를 가져야 한다. 제안에 결단을 내리신 이상우 의장의 뜻을 강력히 지지
(내포투데이) “군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이 후반기 원구성에서 불리하다는 이유로 선거 자체의 진행을 막기 위해 지난 25일 이후 회의에 지금까지도 불참한 의원들이게 한 말이다. 군의회는 지난 사전에 의원들 모두가 협의한 25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김영진, 박중수, 이길원, 임종용, 장순관 의원의 불참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제대로 된 회의조차 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발언한 이 의장의 입장문에 따르면, 25일은 의장단 선거가 있어 불참했다고 치더라도 마지막 날인 26일은 ‘2023회계연도 결산’, ‘공유재산변경’ 등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의 의결을 위해 자정까지 기다렸으나 결국 불참하여 안건 처리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 의원은 인근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임종용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29일 임시회를 열어 긴급한 안건에 대한 의결을 하였지만, 함께 회의 소집을 요구한 이길원, 김영진 의원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