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대덕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제1970부대 4대대장 △대덕경찰서장 △대덕소방서장을 비롯한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통합방위 협조체계 구축 및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국가정보원의 안보 강연 △한반도 정세 및 안보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통합방위 발전을 위한 방안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오물풍선 대량 살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 북의 잦은 도발에 따라 고조되는 안보 위기 상황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 방위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최근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대덕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의 안보 상황 점검 및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분기별
(내포투데이) ‘서민의 화가’, ‘국민의 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과 그의 맏딸, 외손자까지 3대의 작품이 충남도민과 만난다. 도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청 지하 1층 작은미술관에서 특별전 ‘박수근 삼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 화백과 맏딸인 박인숙 작가, 외손자인 천은규 작가까지 3대째 이어온 예술혼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박 화백의 대표작으로는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보통 사람의 애환을 담은 ‘빨래터’가 있으며, 박 작가는 풍요로운 가정의 활기찬 모습을 표현한 ‘고향의 노래’, 천 작가는 도자기 가루와 연탄재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화가이자 시니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 작가와 시니어 모델들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예술에 패션을 더하다’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가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2026년 도립미술관 개관, 2027년 섬 비엔날레 개최, 2028년 예술의 전당 준공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급식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2024학년도 영양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주도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영양상담 교육 ▲학생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 실천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주도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에서는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소개했다. ▲학생회장 공약과 연계한 급식 프로그램 ▲학생 추천 식단 운영 ▲학생자치회 내 급식 관련 부서 예산 운영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었다. 이를 통해 충남의 영양교사들은 학생들의 주도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은 곧 급식의 질에 달려 있으며, 이는 현장의 선생님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이다”라며 “학교급식을 통한 인성·계기교육과 시대·환경 변화에 맞는 급식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 급식 문화를 확산시키
(내포투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12일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문화공연’에 참석해 양국의 정상급 예술인들과 고려인이 빚어낸 화합의 공연을 관람했다. 오늘 공연은 양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무대로서 전통음악, 클래식, 가곡뿐만 아니라 재즈, 발레,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문화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008~2009년 방영돼 한국 드라마 중 사상 최고 시청률인 80%를 기록한 TV 드라마 ‘주몽’의 배우 송일국과 카자흐스탄 아나운서 딜나즈 자스카이라토바가 공동 사회를 맡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 공연에는 재즈보컬 나윤선, 피아니스트 박종훈, 소프라노 손현경, 테너 이영화, 베이스 임철민 등 한국의 최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했으며, 카자흐스탄 ‘국민 성악가’ 마이라 무하메드크즈, 고려인 4세 뮤지션 로만 킴, 아스타나 발레단과 고려극장 예술단 등 한국·카자흐스탄 예술인 및 고려인 100여 명이 합동으로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예술인들의 상대를 향한 호감은 무대 위에서 다양한 예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1일 충남창업마루나비 5층 이벤트홀에서 ‘제4회 컴퍼스 포럼(COMPASS Foru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지역 투자 및 충남 주력 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사, 지자체 관계자, 스타트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IR피칭)와 2부(특강)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충남 유망 스타트업 3개 팀의 열띤 피칭으로 시작됐다. ▲그린에이아이(협동로봇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 ▲(주)인생식당(지역 맛집·특산품 소비자 중개 서비스) ▲농업회사법인(주)한솔루트원(친환경 동물 질병예측 및 관리 솔루션)가 참석하며 각 기업의 아이템과 방향성을 나누었다. 2부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입장에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주식회사 브이에스엘 강태욱 대표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과정 및 준비 노하우’와 그래비티벤처스 김대홍 부사장의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릴레이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 각 기업의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해 투자사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자리가 제공되며 충남 지역의
(내포투데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푸트테크 스타트업 랩투보틀(대표 이동헌)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IWSC에서 증류주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랩투보틀은 2022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공간인 충남창업마루나비 사업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으로 대한민국 최초 배 오크 숙성 증류주 ‘피어펙트’(Pearfect)를 개발했다. IWSC는 1969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주류품평회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모인 출품작 대상으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심사되어 수상작이 선정된다. 랩투보틀은 KAIST 출신의 기술 인력과 양조 명인이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첨단 기술 기반의 양조기술력과 지역 농산물을 통해 최고급 주류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피어펙트는 충청남도 천안의 성환 배를 원료로 착즙, 발효하고 구리 증류기에서 2번 증류한 후 오크 숙성한 증류주로 첨단 기술을 양조에 적용한 사례가 없었던 K-술 산업에서의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보여줬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피어펙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위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공사장 내 안전시설과 공사장 주변 학생들의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다. 이어 고교학점제를 위해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실시한 대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사업 현황과 실효성 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보령시에 위치한 꿈바위유치원에 방문해 스프링쿨러 등 유아 안전을 위한 시설을 파악하고, 보령시 내 사립유치원장들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문제점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교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안전시설 지원 사각지대로 보일 수 있는 사립유치원의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안전사고는 대처보다 예방이 최선”이라며 “학교 내에서의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 서산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 현장과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을 방문 점검했다. 먼저 건소위는 서산~부석 지방도 649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로포장 상태 등 현장을 살폈다. 이곳은 총구간 8.4㎞로 사업비 1007억 9200만 원을 투입, 약 10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20년 12월 말 완공됐다. 그러나 아스팔트 포장 구간이 부풀어 오르며 갈라지는 현상 등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돼 도로 상태 조사 및 분석 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보수작업을 계획 중이다. 이에 위원들은 현장에 찾아가 용역 추진 결과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듣고, 노면 상태 불량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현장에서 고탄성 계수를 갖는 유리섬유나 탄소섬유의 공학적 특성을 적용해 구조적인 포장 파손을 예방‧보강하는 공법 등 대책공법 및 유지관리 방안을 청취했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집행부는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철저한 품질시험으로 신뢰를 확보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을 통해 하반기 군정 목표 달성과 군민 만족 행정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이날 보고된 2024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지방세 징수율 목표액 초과달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순항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청양읍 공영주차타워 및 정산보건소 이전・신축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 △재해위험지구, 하천 정비 및 복구사업 90% 이상 추진 등이 있다. 특히 청양군은 민선 8기 후반기를 청양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최적의 시기로 보고 △농산물 스마트 기반 구축 △농촌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각종 복지시설 건립에 따른 효율적 운영 △다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사업 체계화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도립파크골프장 부대시설 건립 등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사항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6월 12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복지시설 종사자 13개 기관 총 26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한마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시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DISC 유형 별 조직 소통법(모티브인컨설팅 안태경 수석강사), 감정오일 테라피(눈꽃아로마하우스 이나형 대표), 팝아트초상화(예그리나문화예술공간 손명보 강사) 등 역량 강화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당 사업 참여자는 “같은 분야의 기관 종사자와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며 지역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시복지재단은 올해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힐링지원사업, 보수교육비 지원사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
(내포투데이) 서산시가 지원하고 양유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한 마을가드닝 지원사업이 종료됐다. 마을 가드닝사업은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과 꽃길 테마 골목길 및 포토존 조성에 목적을 두었다. “보라색”을 주제로 한 산안군 퍼플섬에 방문하여 양유정 공원을 특색있게 꾸밀 방안에 대하여 조사·탐구했다. 또, 양유정 문화축제 개최 시기에 맞춘 수국 식재를 통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그리고 인조잔디를 식재한 태양연립과 블루엔젤·꽃잔디를 식재한 골목길 정비사업 제외 대상지에 협동조합 고유 캐릭터인 티니·버니를 삽입하여 특성을 살렸다. 이는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2023년 주민 동아리사업 통해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한 양유정마을 봉사단이 정기적인 삽목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이에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조도영 센터장은 “과거 지역민 교류를 위한 랜드마크 공간이었던 양유정 공원 일대가 생기를 잃어 안타까웠는데 다시 주민들의 손길로 영광을 되찾아 가고 있는 것 같다.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협동조합의 역할 이행으로 주민들의 관리가 이어질 수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3일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직업교육훈련 ‘실버케어 사회복지 실무양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서산고용복지센터 직업교육훈련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버케어 사회복지 실무양성 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4월 10일 개강해 6월 13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실버케어를 위한 인지 운동과 웃음 치료, 장기요양기관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과 직업 소양 교육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에 참여한 19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그중 11명이 요양기관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 과정에 현장 견학 등 실무적인 내용이 많아서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수료식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열정적으로 교육을 수강한 참여자 분들의 전원 수료를 축하드리며, 실버케어 서비스 제공에 앞장 서주시길 바란다”며 “구직여성과 구인 기업의 연계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혁신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13일 시청 세종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혁신 및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신용보증기금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기업분석(BASA)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는 신보의 48년 신용평가 노하우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기업분석솔루션으로 AI경영진단, 기업정보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41만 개의 기업 개요와 60만 개 이상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유치, 중소기업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정책에 BASA시스템을 활용하고 해당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 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3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유교문화와 연계한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남도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2022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의 대중화와 ‘K-유교’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동몽(童蒙)들과 함께 놀기’, ‘청춘에 쓰는 서찰’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협력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충남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 사업을 더욱 발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격 완성을 위해 학문과 덕성을 키우는 선비정신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처럼 지역의 우수한 인성교육 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개 민간단체(기관)가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가 보훈문화제를 기념해 13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2024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마음에 새기는 나라사랑, 가슴에 기리는 호국정신’을 주제로 30명의 참여자가 청소년·일반부로 나눠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는 17일 천안시 누리집 통해 결과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2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되는‘나라사랑정신 확산 보훈문화제’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서장원 회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시낭송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시낭송 대회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