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올해 6월부터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한 눈에 보이는‘큰 글씨 납세 고지서’로 서식을 개선해서 발송하고 있다. 기존 지방세 고지서 앞면에 납부 방법 안내 및 납세고지 정보 등의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담겨있어 시민들이 고지서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해 지방세 세목, 납부 세액,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의 활자 크기를 확대하고 고지서 중앙에 배치해 어르신이나 저시력자 등 지방세 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분들도 한눈에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는 올해 6월 자동차세 제1기분을 시작으로 8월에는 주민세(개인분)을 비롯하여 자동차세와 주민세 수시분까지 큰 글씨 고지서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등록면허세까지 큰 글씨 고지서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호 세무과장은“한눈에 보이는 읽기 쉬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해 시민들이 내용을 쉽게 알아보고 세무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충남권 대학교 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가봉, 말레이시아, 차드 등 외국인 유학생과 로컬 캐릭터 활용 관련 국내 예비 실무자 30여 명이 참여한 남이흥장군 캐릭터 체험 및 세미나를 25일 당진 청년센터 나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주식회사 아트뮤가 개발한 남이흥장군 캐릭터의 개발 과정과 사업화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캐릭터 키링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당진시는 주식회사 아트뮤와 연계, 향후 개발된 남이흥장군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 제작 및 행사에 활용하여 남이흥장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식회사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이흥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남이흥장군 사당이 위치한 충장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특히 이괄의 난 진압 400주년을 기념하여 이괄의 난을 진압한 1등 공신 장만 ‧ 정충신 ‧ 남이흥장군의 후손들이 400년 만
(내포투데이) 당진시 당진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에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도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년 동안 운영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함으로써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준비한 달빛체조를 시작으로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우리 인생은 지금부터야’라는 주제로 진행된 어르신들의 연기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전시된 60여 점의 수강생 작품은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한 달간 전시한다. 이병구 당진3동장은 “한 해 동안 당진3동을 위해 활동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순성면은 지난 26일 순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제5회 작은음악회 · 문화행사’와 함께 ‘제6회 순성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성면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제5회 작은음악회와 문화행사’는 △마을별 합창대회 △가죽공예 체험 △전래놀이 체험 △천연방향제 만들기 △해외문화 체험(의상 체험, 음식 체험) △캘리그라피(손거울 만들기) 체험 △마을 정원(나산리, 갈산리 주민들의 우울증 회복을 위한 정원 활동)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을 진행했다. ‘제6회 주민총회’에서는 의제 선정(△마을봉사단만들기 △순성문화잇슈 △행복한길 프로젝트 △안심도로만들기 △우리동네사람들이야기 △우리도파크골프도전해봐유)을 위한 투표가 함께 진행됐다. 김인상 순성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작은음악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순성면이 문화의 중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창순 순성면장은 “늘 순성면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소통하는 순성면 주민자치회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적극행정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공일환 강사를 초청해 ‘적극(소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적극행정 추진체계와 지원제도 △적극행정 사례와 실천 방법의 노하우 △소극행정의 문제점과 사례 분석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시민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적극행정에 대한 부담감은 덜어내고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면책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해선은 충남 홍성과 경기도 화성을 연결하는 90.01㎞ 노선으로 4조 1,009억 원이 투입됐으며 11월 2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선 개통과 함께 수도권 연계 목적으로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을 잇는 순환 열차도 동시에 운행 예정이다. 서해선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경로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 합덕역에서 서해선을 이용해 서울역에 갈 때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2026년 3월까지는 서화성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초지역에서 수도권 전철로 갈아타야 하지만 신안산선 개통 이후는 한 번의 철도 환승으로 서울역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순환 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에 갈 때는 평택역에서 하차 후 수도권 전철이나 경부선 열차로 환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고, 더 많은 관광객이 당진시를 찾게 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6년 3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확대를 위한 ‘쪽파, 상추 수경재배 기초기술 교육’을 신청받는다. 교육은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025년 쪽파, 상추 수경재배 기반조성 시범사업’ 신청자 또는 교육 참석을 희망하면 누구나 QR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수경재배를 희망하거나 재배 중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2025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 2개 사업·6개소에 3억을 확보했으며. 쪽파, 상추 수경재배 기초기술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쪽파, 상추 수경재배 기반조성 시범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기초이론부터 원수 분석, 양액 제조, 양액 제어시스템 설정 방법까지 수경재배 기술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내포투데이) 당진3동 개발위원회는 24일 당진3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이병구 당진3동장과 시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당진3동 개발위원회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각 마을의 숙원사업 성취 및 개발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장 선출, 정관 제정, 임원진 구성 등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남준우 당진산업가스(주) 대표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박재천, 김태동, 감사에는 김남홍, 차진회, 사무국장에는 임효빈, 재무국장에는 육영균 씨가 선임됐다. 남준우 당진3동 개발위원회 초대 회장은 “현재 지역개발 등 각종 현안이 많은 가운데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지역 주민과 함께 당진3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23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2022년 11월에 구성해 운영 중인 ‘당진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하 시민평가단)’은 매년 공약사업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업의 변경, 폐기 등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평가단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3분기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의 계획, 추진 방향 등의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 9건에 대한 변경안을 승인했다. 시는 6대 분야 91건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지금까지 충실히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당진시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평가단의 관심과 활동 덕분”이라며, “남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약사항 추진 상황 자체 점검 결과(2024년 3분기 기준), 민선 8기 오성환 시장 공약 91건에 대한 공약 정상추진 이행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총 8회/회당 5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이다.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거나, 19세 이상 성인은‘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절차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에 접속해 인증서 로그인 후 복지급여 신청으로 들어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당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22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당진상공회의소,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서부지회 등 고용노동 분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16회 기업인 화합대회’ 행사에 참여하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안전보건관리체계, 위험성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 ‘보호구 착용으로 내 생명 지키자’, ‘정리정돈 잘된 곳에 안전사고 사라진다’ 등의 슬로건이 담긴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산업재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큰 손실을 안기므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관내 건설·제조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교육을 실시했으며, 산업재해 예방·감축을 위한 민관 합동 대응체계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전국 기초 지자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C동)’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난 22일 방울토마토를 첫 수확했다. 청년 농업인 4명은 스마트팜(C동)에서 방울토마토(품종: 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재배작기 수확 목표는 100톤이다. 전 작기에는 48.2톤을 생산해 3억 3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방울토마토는 지난 8월 22일에 정식해 12월까지 수확한 후, 사이심기(인터플랜팅)를 통해 7월까지 지속해서 수확할 계획이다. 첫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대전 오정 경매장에 출하됐으며, 직거래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 박종규 씨는 “올여름 이상고온으로 인해 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 실습을 바탕으로 향후 성공적인 스마트팜 창업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 총 2.5헥타르(ha)의 첨단온실에서 방울토마토, 딸기, 완숙 토마토, 잎채소류 등을 농사짓는 청년 농업인 15명이 실패 없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지난 15일부터 충남도 최초 ‘무인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거점소독시설은 ‘차량진입-차량번호 인식-세척-소독-건조-대인소독-소독필증 발급’ 전 단계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가축전염병 발생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만 임시로 운영해 온‘신평’거점소독시설을 전자동 시스템으로 바꿔 상설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합덕’거점소독시설과 함께 2개소의 상설 운영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거쳐 축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축산차량 운전자의 편의가 향상되고, 차량에 의한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 효과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1일 강원 화천에서 발생해 올해에만 9건이 발생했으며, 소 럼피스킨은 8월 이후 9건 발생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작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리 야생조류에서 발견되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라며, “관내 진입 축산 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철저히 소독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강우로 인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벼 종자 채종 단지에 수발아 피해가 발생해 삼광은 90% 이상, 친들은 40% 이상 보급종 종자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 각별한 대처를 당부했다. 올해 우리 시에서 재배 중인 벼의 보급종 종자 공급량은 삼광이 277톤, 친들이 147톤으로, 시 전체 종자 소요량의 35%를 보급종 종자가 맡고 있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 채종포에서 생산된 종자(삼광 40톤, 친들 30톤, 당찬진미 40톤)로 공급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해나루 쌀의 주 품종인 삼광의 경우 시 채종종자 40톤과 보급종 종자 예상 배정량 83톤를 합하더라도 154톤이 모자라는 상황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시는 지난 18일 시 전 농가에 문자로 자가채종 종자를 확보토록 안내했으며, 향후 관내 12개 농협과 현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해 종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2일 채운동 355-13번지 일원 유휴지(면적 6,032㎡)에 총사업비 9억 8,000만 원을 들여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지는 약 20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컸던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은 총 123면으로(△일반차량 104면 △캠핑카 전용 19면) 캠핑카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인근 당진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등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토지소유주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동의를 받아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추경예산 확보 및 공사 발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조해 좋은 협업 사례를 보여 줬다 시 관계자는 “채운9통 무료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 및 캠핑카 주차 공간 마련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무료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심권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