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2일 채운동 355-13번지 일원 유휴지(면적 6,032㎡)에 총사업비 9억 8,000만 원을 들여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지는 약 20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컸던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은 총 123면으로(△일반차량 104면 △캠핑카 전용 19면) 캠핑카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인근 당진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등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토지소유주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동의를 받아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추경예산 확보 및 공사 발주 등 부서 간 긴밀히 협조해 좋은 협업 사례를 보여 줬다
시 관계자는 “채운9통 무료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 및 캠핑카 주차 공간 마련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무료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도심권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