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원재료 공급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3일 천안시에 있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5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단체 1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위더스마케팅연구소, 선정 기업·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교육,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은 도내 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영 경험과 기술을 농업계에 전수해 식품기업과 농업인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3개소와 식품기업 3개소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도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및 연계 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계약재배는 기업에겐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를 마련하고, 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도내 농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
(내포투데이) 충남소방본부는 12∼13일 2일간 논산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연수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직무스트레스를 겪고 있거나 다수의 재난출동으로 심리 회복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재난 현장에서 쌓인 긴장으로 인한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서예 체험 △다도 예절 △국악기 공연 △유교문화 유산 답사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연수에 이어 마음 건강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70명을 추가 선발해 3회에 걸쳐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민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각종 현장 출동으로 지친 소방관에게 치유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소방관의 마음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도내 18개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회계·보조금 담당자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도 감사위원회는 13일 충남보훈관에서 공공기관 채용·회계·보조금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1교시 국민권익위원회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이진아 사무관의 공정채용 전문 교육 △2교시 정재진 보조금감사팀장의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3교시 이명종 자체감사팀장의 공공기관 주요 감사 지적사례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감사 지적 사례 위주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행화된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사후 적발 위주가 아닌 사전예방적, 문제해결형 감사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컨설팅 감사 등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성과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청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센터 창업 공간에 입주한 객제 양조장의 김태완씨가 지난 9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우리술 기타 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주류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품평회로, 매년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와 주류 문화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1,000여 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김태완씨의 감탄주는 품질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부여의 친환경 쌀과 제주산 한라봉을 재료로 하며 전통 과하주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탄주는 13도의 맑고 부드러운 술로, 감귤 향과 함께 은은한 쌀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감탄주라는 이름은‘감귤을 삼킨 술’이라는 뜻과 함께, 마시는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객제 양조장은 부여 청년센터에 입주해 있는 청년 창업 기업으로, 전통주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술의 주인은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마시는 사람”이라는 철학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5개 대표 기업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순광 부시장,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실리콘 대죽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월 25일 발생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정전 사고의 원인과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단지 내 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엘지화학·롯데케미칼 정전 발생 원인 ▲사고 후 설비 점검 등 조치사항과 공장 재가동 현황 ▲폭발·화재 안전을 위한 차단기 등 가스·전기 설비 유지 실태 등을 공유했다. 또한, 유해 화학·위험 물질의 유출 등 중대사고 예방 대책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전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안전사고, 환경문제는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이 안전 걱정 없는 생활을 영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저소득 보훈가족 17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며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보훈가족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매월 2~3회 대상 가정을 정기 방문하여 밑반찬 3종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균형잡인 영양을 섭취 할 수 있도록 밑반찬 질을 개선하고 선호 배송시간 반영하는 등 대상자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반찬 지원을 받는 한 국가보훈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직접 장을 보거나 요리를 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반찬을 챙겨주니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만족도는 88%로 나타났다.
(내포투데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40여 명의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참석했고, 대전시 홍보영상 시청, 대화의 시간,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대전을 위해 전·현직 중견 언론인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목요언론인클럽 박동일 회장은 “대전시가 목요언론인클럽을 비롯한 지역언론에 보여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교통불편 대책과 2025년 대전시 시정 현안에 대한 질문과 제언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도는 도시브랜드 평판 5개월 1위 등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성과를 내‧외부에서 인정받은 해였다”라며, “202
(내포투데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 대강당에서 천안도시농부학교 9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천안도시농부학교 교육생은 100명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이론과 실습 등 총 32회의 교육을 받게 된다. 개인별로 텃밭 9.9㎡가 제공되며, 씨앗과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농산물 재배의 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재배한 농산물은 취약계층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최종윤 소장은 “천안도시농부학교를 통해 직접 농산물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전국 공기업 최초로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기관으로 지정받고 올해 처음 시내버스 교육생 모집을 마감했다. 공사는 2월 24일(월)부터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홍보에 나서 이메일 선착순 접수를 받은 결과 7초만에 20명 모집정원을 채우고 244명이 지원하여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큰 인기를 보였다. 사업용 버스 운전을 하려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1년 이상의 사업용 버스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이어야 하는데 공사 양성교육 120시간을 이수하면 동일하게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로서 공사는 법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추게 되어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버스 운수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전국적으로 약 4,500명이 부족한 고질적인 버스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2018년부터 해오던 자체사업인 교통사관학교가 법적 지위를 얻어 양성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국 버스운전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양성교육이 계속
(내포투데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내용을 반영한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3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여당과 충청권 전체의 협력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및 충청권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로 개헌을 통한 새로운 정치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충청권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정치체계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개헌이 반드시 논의되어야 한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당과 충청권 전체의 공감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고, 충청권의 관광, 교통, 문화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
(내포투데이) 집현유치원 나눔3반 이그린양이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가입하여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10시 세종시 집현동 집현유치원에서 나눔3반 이그린양과 이준현 아버지와 김잔디 어머니, 안도임 집현유치원장,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그린양 착한아이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아버지 이준현 팀장은 나우코스에서 기업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면서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알게 되어 그린양 이름으로 가입하게 됐다며 “추억을 선물해 주고 주변을 살피고 나누며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생애 첫 기부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그린양은 “착한아이 인증패를 아빠에게 선물 받아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착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통해 정기기부를 하게 되면 오랜시간 기부내역이 적립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런 나눔의 경력이 미래시대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도임 집현유치원
(내포투데이) (중국 창춘=신화통신) 봄날의 베이징, 양회 기간 대회장 안팎에서는 국가 발전의 대소사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진훙광(金紅光) 중국과학원 원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의 막중함을 잘 알고 있기에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제안을 내놓을 수 있길 고대했다.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태어난 그는 우수한 수리∙물리∙화학 성적으로 둥베이(東北)전력학원에 입학했다. 이후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에너지 동력 분야의 첨단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졸업 후 귀국한 진 원사는 조국 에너지 사업을 위해 과학 연구 일선에 뛰어들었다. 진 원사는 관련 연구 분야에서 끊임없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우선 질량-에너지에 관한 이론을 정립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또 케미컬 루핑 연소(CLC) 동력 시스템을 개발해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서 업적을 세웠다. 열병합발전(CHP) 기술의 난제를 극복해 관련 성과가 국가 계획 중점 보급 목록에 포함됐다. 이처럼 진 원사 팀은 다양한 연구를 중국 최고를 넘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지난 12일 광천광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중 원촌마을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약 7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충청남도 토지관리과장, 홍성군 민원지적과장, LX 충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등이 참여했으며, 토지소유자에게 △지적재조사사업 소개 △사업지구 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을 동영상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에게 설명하고 과 경계설정 방법 및 조정금 산정 등 주요 민원사항 등 질의응답을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청남도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과 공동 개최하여 지적의 역사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토지대장 및 종이 지적도 등 지적공부와 평판부터 드론까지 측량장비를 전시하여 지적공부 및 측량장비의 변천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천광천1지구 사업위치는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270-2번지 일원으로 앞으로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조정을 거쳐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3일 도내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 현장체험학습 운영 관련 조치를 공문으로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들인 후 시행됐고, 현장체험학습 인솔 담임교사의 실형 선고 이후 학교 현장의 불안감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현장체험학습은 학교 구성원(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의견을 반영하여 민주적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학교 구성원의 의견에 반하는 운영 지양)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마음든든 교원안심공제사업'으로 해당 교원 적극 지원 ▲관련 조례 개정 시 교육공동체 의견 적극 반영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모두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학교 현장과 열린 소통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펼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조치로 학교 현장의 민주적 협의 문화가 정착되고, 6월 21일 시행 예정인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원의 불안감이 최소화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13일 보령 쏠레르에서 민주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여건 조성을 위해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과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김혜진 연구위원의‘학교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2025 학교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학교지원센터 주요 사업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2025년 충남 학교지원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학교업무최적화를 위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구축 및 운영하고, 공통 사업으로 ▲수업과 인력 중심의 학교 맞춤 지원 ▲ 학교업무 최적화 중심 학교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장 과제 해결 중심의 지역 특색 학교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배움자리는 지역별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2025년 충남 학교지원센터의 출발을 선언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2025년에는 공통 지원사업
우선 대한민국의 엄중하고 헌법적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독립적 기관으로서의 헌법 기관의 권위를 자유 민주주의 국민께 증명해야 하는 실로 진실한 헌법 기관이 존재 하고 있는가 말이다. 통탄하고 개탄해야 할 지경이 현실로 나타나며 통분하고 원통해야할 일들이 코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 천지를 국민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300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중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탄핵안에는 국민주권 주위와 권력 분립의 원칙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 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 되는 정치꾼들의 반국가적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가적 비상 상태는 1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는 고도의 최고 통치 수단으로 고유 권한이라고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데 이를 정치꾼들이 내란 수괴라며 내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 밭침이라도 하둣 수사권 공소권도 없는 공수처가 2천,3천 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경호 벽을 멋대로 허물고 윤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듯 구금소에 가두고 당해 소속도 아닌 서부 지법 C 판사로 부터 구속영장
2025-02-11 김영돈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