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제3기 팔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정기회의를 통해 팔봉면 주민자치회 보조사업 계획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등 본격인 활동을 위한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서산행복마을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4월부터 대기업 견학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행복마을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와 연계, 초·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팔봉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음악회, 영화상영, 인생사진 촬영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팔봉면사무소, 팔봉초·중학교, 관내 기관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파목장, 오뚜기 대풍공장 등 LOT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관내 유적지와 서해랑길(팔봉산 올레길) 역사 해설, 전통대나무 공예를 배우는 지역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 스포츠 프로그램 및 공예 요리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가 출범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고, 면에서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이회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학생들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