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5일 안동 용계리에서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식’에서 면천면 성상2리 김영성 이장(63)이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면천은행나무의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국가유산청이 2022년부터 자연유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 확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주민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 2022년 24명, 2023년 20명이 위촉됐고, 올해는 총 14명의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위촉됐다. 김영성 이장은 면천은행나무가 위치한 성상2리 이장이자 면천은행나무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6년 면천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과 자연유산 민속행사(면천은행나무 목신제) 개최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김영성 이장님을 비롯한 면천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면천은행나무 보존과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까지 이어졌다.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면천은행나무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과 관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난 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여성일자리 민관실무협의체(회장 이제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 사업 및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15개 기관과 부서(당진시 5, 유관기관 6, 교육기관 4) 실무자들이 참석해 일자리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여성 고용률 향상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등을 제안하고, 앞으로 시에서 추진할 일자리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제석 회장(지역경제과장)은 “계속되는 저출생과 급격한 노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여성의 고용 확대는 국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와 실행으로 여성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당진시 여성 일자리 민관협의체는 여성 일자리 정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2개의 작은도서관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1일까지 운영한 하반기 자치운영위원회가 성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운영위원회에서는 각 도서관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으며, 내년도 프로그램으로 ‘1작은도서관1독서동아리’, ‘2025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 등을 계획하고,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작은도서관 자치운영위원들은 지역을 대표하고, 작은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 분으로 구성했다. 작은도서관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작은도서관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개선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자치운영위원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5일 우강면 공포리에 ‘우리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 공포리마을회관 인근 용수로 벽면에 지나는 차들이 쓰레기를 투척하자 지난해 오성환 당진시장 순방 시에 한 주민이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벽화 사업을 건의했다. 올해 4월, 180m에 달하는 제1구역에 벽화작업을 완료했고, 10월 말부터 나머지 제2구역에 작업을 실시했다. 담벼락에 찌들어 있는 오염물질을 고압 세척 후 용수로의 결로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차단 코팅을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결로에 강하고 영구적인 친환경 알루미늄 도안 시트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구역은 우강면의 자랑인 넓은 평야와 쌀을 주제로 농경사회의 변천사를 상징화하고, 제2구역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 민속, 당진의 상징물을 그렸다. 이번 사업은 용수로를 관리하는 농어촌공사의 협조와 스마트도시과의 벽화 자문을 거쳐, 공포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마무리됐다. 김지한 공포리 이장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여러 차례 모여 협의하는 과정에서 단합하고 협력하는 장이 됐다”라며, “마을의
(내포투데이) 당진우리신협은 5일 겨울맞이 난방용 이불 30개를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후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은‘온세상 나눔 캠페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후원된 난방용 이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당진우리신협 이사장 안준상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으며,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조숙경은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대규모 점포’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규모 점포는 3,000㎡이상 규모의 상시 운영되는 매장(롯데마트 당진점, 모다아울렛 행담도 점)으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어 있으면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재난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시설이다. 이러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피해 예방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소방서는 비상구(방화문)와 대피경로 관리실태(△대피로 내 화재 위험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비상구(방화문) 상시 개방 또는 임의 폐쇄 및 물건 적치 여부 △비상구 안내등 및 유도등 노후화 등) 위주로 점검했다. 또한 당진시, 당진소방서, 신성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안전모니터봉사단(지도교수 최연이),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은 지난 4일 당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가정용 자율점검표, 화재시 피난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봉순 안전총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식 확립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도 다수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신속한 지방세 환급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2022년부터‘연납 자동차세 환급 접수함’을 설치하는 등 적극 세무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 12월 두 번 납부하는 후불제 성격의 자동차세를 1년 치 선납하면 연세액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당진시의 경우 등록 차량의 약 34%가 연납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이전·말소하는 경우 등록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돼 자동차세 차액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환급금 지급 절차가 한 달 이상 소요된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2년부터‘연납 자동차세 환급 접수함’을 운영해 기존에 1개월 이상 소요되던 자동차세 환급 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했다. 접수함은 자동차 이전·말소 등록을 하면서 환급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민원실 내 차량등록창구 앞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당진시에 연납을 신청한 차량만 접수함을 통한 환급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동차세를 환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라며, “많은
(내포투데이) 정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특화사업인‘화장실 소규모 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정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에 의결된 사업으로 노후화된 화장실로 인해 안전, 위생이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6가구에 파손된 양변기, 수전을 교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지역단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협조로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노후화 정도와 긴급성을 고려해 대상자를 우선 선정했다. 산성리 한 어르신은“집을 지은 지 오래되어 변기도 깨지고 수전도 고장이나 씻기도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교체해주니 화장실 가는 것이 즐거워졌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의재 정미면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 필요했는데, 마을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지원해 드릴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사업들을 선정하고 살기 좋은 정미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박물관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립공주박물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무령왕 이야기(10월 한 달간 진행)’는 주중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전문교육사들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진행했으며, 토요일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가족 단위로 운영했다. 지난 19일~20일에는 솔뫼성지에서 열린 ‘교황님 방문 10주년 행사’에서는 합덕제 문화유산 활동가들과 함께 △해나루쌀을 품은 합덕제 연잎밥 만들기 △합떡 만들기△맷돌 체험 △추억의 뽑기 체험 △심훈선생님 이야기 퍼즐 등을 진행했으며, 2,000명 이상이 체험에 참여했다. 26일에는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당진국화전시회와 연계해 합덕제 문화유산 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합덕제 문화놀이 한마당’을 진행했다. 11월에는 가을철 추수이야기 '생강수확체험, 감따기 체험, 무뽑기 체험'와 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 '이문희 사진작가의 합덕제 이야기' '명광민 기상학자의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그리고 합덕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특별기획전시로 이문희 사진작가의 초대전‘합덕제 연蓮 사진전
(내포투데이) 당진시, 고구마 산업의 미래를 열다: ‘호풍미' 품종 특화사업 본격 추진 당진의 비옥한 토양과 해양성 기후는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당진 고구마는 전국적으로 높은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시의 고구마 재배 면적도 꾸준히 증가해 2018년 686헥타르(ha)에서 현재 800헥타르(ha) 이상으로 확대됐다. 덩굴쪼김병 없는 고구마, 호풍미로 농가 안정성 강화 당진시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그동안 외래 품종에 의존해 왔으나, 외래종은 병해가 심하고 품종이 퇴화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산업 활성화와 외래 품종 대체하기 위해 호풍미 품종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호풍미’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농가 지원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섰다. 호풍미는 덩굴쪼김병과 같은 병해에 강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기존 외래 품종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한다.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한 호박고구마로, 두 품종의 장점을 모두 갖추어
(내포투데이) 송악도서관에서 오는 8일 오후 7시 인기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일의 일상에 창작을 더하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창작 과정과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방법을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정세랑 작가는 신선한 상상력과 감성적인 문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현대 소설가다. 대표작으로는 ‘피프티 피플’,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지구에서 한아뿐’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현실과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일 운행을 시작한 서해선 열차의 합덕역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손님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합덕역 첫 방문의 행운은 서해선 개통기념으로 서화성역에서 열차 탑승 후 합덕역에 내린 합덕읍 주민 안모 씨에게 돌아갔으며, “앞으로 곡창지대인 합덕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의회 서영훈 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첫 이용객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합덕역 방문객에게 일일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서해선 합덕역은 충남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을 잇는 노선으로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하며, 홍성역을 시·종점으로 해서 상행 3회, 하행 3회 순환하는 서해순환선도 동시 개통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서해선 합덕역 개통으로 그동안 철도 불모지였던 당진시에 철도시대가 도래했다.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서해안 중심도시 당진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025년 1월 1일 당진도시공사 출범을 앞두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진항만관광공사는 10월 31일 당진시, 시의회, 공사이사회에서 추천한 임원추천위원 7명을 위촉하고,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사장 공개모집(안)을 의결했다. 사장은 공사의 사업을 총괄하고, 대내외적 업무를 결정하게 된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 성과에 따라 1년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당진항만관광공사 경영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용 기간, 자격, 주요 직무, 보수, 제출 서류 등 임용에 관한 내용과 지원서 서식은 지방 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 잡플러스)과 당진시 및 당진항만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항만관광공사 경영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당진도시공사는 2025년 1월 지역개발사업과 시설관리를 주로 하는 혼합형 공사를 출범하며, 이에 맞춰 당진항만관광공사는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신평농협과 연계해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평농협 2층(신평로 794)에서‘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세무 상담은 지난 7월 8일 당진휴게쉼터와 9월 4일 송악농협에서 진행한 세무 상담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세무 상담이다. 제5기 마을세무사와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이현강 세무사(이현강 세무회계사무소)를 비롯한 신양희 세무사(반석 세무회계사무소), 최봉현(최봉현 세무회계사무소)세무사까지 총 3명의 마을세무사와 당진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세무직공무원이 합동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 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전화 또는 방문(당진시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자 우선 상담이 진행되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현호 세무과장은“지역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조세 부담이 늘고 있다. 마을세무사(전문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으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 또한 바쁘신 중에 늘 협조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분들께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18세에서 34세까지의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하고, 취업 교육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사회활동력을 높이고 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10월 기준 34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3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운영해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 밀착 상담, 진로 탐색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했다. 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올해 마지막 교육 기수인 단기 2기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시작했으며,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청년타운나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충남산학융합원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하며, 공방 창업, 수료 이후의 이야기,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