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총 8회/회당 50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이다.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거나, 19세 이상 성인은‘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절차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에 접속해 인증서 로그인 후 복지급여 신청으로 들어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당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광천토굴새우젓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해 지난 23일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 (사)광천토굴새우젓연합회와 함께 ‘젓새우 안정적 수요·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연형 (사)광천토굴새우젓연합회 회장은 전남 목포에 위치한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 본점을 직접 방문하여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협약은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광천토굴새우젓연합회 양 단체가 상호 협력하고 홍성군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에는 국내산 젓새우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광천토굴새우젓연합회는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광천토굴새우젓의 품질 보증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천토굴새우젓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광천토굴새우젓 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은 젓새우를 토굴에서 숙성·발효시키는 전통 방식을 고
(내포투데이) 홍성 시장 상인들이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48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던 바비큐페스티벌은 올해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메인 바비큐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홍성명동상가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리어카데이 야시장’을 운영한다. 제2회 명동상가 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 홍성마늘팝업레스토랑이 진행될 예정이며, 에어아바타와 어벤저스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거리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고, 의류와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의 홍성 한우·한돈존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홍성상설시장에는 구이존, 먹거리존, 쉼터를 운영하며, 축제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구이존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한돈 햄, 수제소세지, 커피 등의 간식과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장 내 쉼터는 행사 구경에 지친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 혁신모임인 시니어보드·주니어보드(이하 혁신모임) 제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4년도 혁신모임 임원 38명이 참여해 새로운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 과제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MZ세대 신규 직원을 위한 제안, 업무절차 개선 분야 등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뤄 아산시 조직혁신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시가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여와 소통의 증대를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2,800명 아산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이 우리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미래 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군은 스마트농업 사업의 체계적인 수요 반영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해 전국의 청년 창업농과 스마트팜 관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심 작목과 재배방식, 환경관리 요소 등 총 15개 항목으로, 수집된 의견은 군 스마트 농업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내년 1단계 준공 예정인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에도 직접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공공 임대형 스마트팜과 관련 사업에 관심 있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미래 지향적 농업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예측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철저히 수렴하여 혁신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
(내포투데이) 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3일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일 ‘이순신을 맞이하다’(영화상영·제례악·선포식·공연) ▲3일 ‘이순신을 기억하다’(장례행렬·상여멈춤퍼포먼스·시민대합창) 등 테마별로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의 개막은 2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선포식으로 알린다. 또 ▲영화로 만나는 이순신 ‘노량’ 상영 ▲전통 의복 체험 ▲전통매듭·팔찌 ▲한지등·미니만장 체험 ▲굿즈전시와 같은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과 일무’가 펼쳐지며, 선포식에 이어 ▲무예신보에 실린 지상무예 18가지 ‘조선 무예시범’ ▲아산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시민이 추모하는 ‘아산 시민문화 장례행렬’ 재구성 현충사~온양온천역 4.4㎞ 700명 행렬 뒤 시민 대합창 ‘백미’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순신 장례행렬’이 전개된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이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공방체험실과 전통음식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5개 강좌로 구성되어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개설 프로그램은 ▲옛스럼 고이 간직한 등나무 ▲전통에 자연을 녹인 천연화장품 ▲서양디저트 구움과자의 만남 ▲전통으로 빛나는 생활도자기 ▲전통을 품은 생활 속 가죽 이야기 등이 개설된다. 수강 신청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방문이나 홍성군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되나, 프로그램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7월 개관 이후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이 꾸준히 알려지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이번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1일 차인 26일에는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상호문화도시 인증 선포식 등이 진행되는 ‘지구한바퀴’, 고아인·앵두걸스·려화·마리아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외국인 K-트롯 가요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세계 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2일 차인 27일에는 ‘제6회 전국 주부가요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주부 10인의 멋진 무대와 함께 초대가수 박서진, 나상도의 축하공연을 만날 수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아산시가 유럽평의회 주관 국제 상호문화도시에 참여하게 됐음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겸하고 있다”면서 “상호문화도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지회장 문석기)는 23일 충령사 충령탑 일원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과 넋을 기리는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된 피해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진혼제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용록 군수는 추도사에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충혼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조국을 만드는 것이 호국 영령에 대한 후손의 도리이자 사명”희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아울러 위령제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자유민주수호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민간인 희생자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4회째를 맞았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그동안 버스 정보를 제공해 온 ‘아산시버스정보시스템’의 명칭을 ‘아산버스’로 변경하고, 누리집을 개편해 10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주요 개선 사항은 노선번호 및 정류장 명칭을 통합검색해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내 위치에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누리집 내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어르신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큰글씨보기도 제공하고, 택시 호출과 버스 이용 관련 전화번호도 안내하고 있다. ‘아산버스’ 이용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인터넷 주소 ‘bus.asan.go.kr’로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아산버스’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공공계약 분야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계약 분야 및 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공제회 계약사업부 권혁훈 강사를 초빙하여 노무비 구분 관리, 하자 담보, 정산, 하도급 제도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심화 강의로 진행됐다. 실무 중심의 강의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으며, 계약 관리의 핵심 포인트와 문제 해결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사업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와 함께 진행된 계약 관련 컨설팅은 담당자들이 겪는 고민을 바로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군은 공공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고, 계약 업무의 복잡성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은 특히 실무에서의 문제점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동훈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계약 및 사업 담당자들에게 실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전문성을 갖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아산시 선장면 들녘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정화 기술지원과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직파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유형별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올해 5월 농촌진흥청과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조성한 유형별 벼 직파 실증시험연구 포장에서 진행됐으며, 직파유형별 수확기 작황 설명과 함께 수량, 품질 등을 비교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등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직파재배는 관행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은 직파유형별 평균 40% 내외 절감되며, 생산비는 약 66% 내외 절감된다. 아산시는 농촌 노동력의 양적 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중·소규모 농가는 드론담수직파, 쌀전업농 등 대규모 직파단지는 건답직파와 무논직파를 중심으로 유형별(드론담수, 무논, 건답) 벼 직파재배 기술을 지속해서 보급 해오고 있다. 아산시 벼 직파 재배단지 조성 규모는 2015년 23ha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405.3ha에 이르며, 전년 329ha 대비 23.2% 증가했다. 이는 아산시 전체 벼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가 10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6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 31건을 심사했고,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김덕주 의원의 ‘'당진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한 제언’이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며, 이·통장 연임제한 규정 개정을 담고 있는 이번 규칙안을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 현안 사안인 ‘심훈 상록문화제 먹거리 장터 개최’관련해 주택개발과, 문화체육과, 도로과, 지역경제과 그리고 당진시장을 대상으로 조상연 의원의 현안 질문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조상연 의원은 ▲구 군청 광장의 먹거리 장터로 임대한 경위 ▲임대조건 위반 여부 ▲홍보 현수막의 후원 명시(후원: 당진시, 당진시의회) 사유 ▲먹거리 장터의 효과성 검증 방법 ▲인도 점거에 대한 조치 ▲주차장 점거에 대한 조치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계획 ▲문제 발생 시 주최·주관자에게 부과할 패널티 방안에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22일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이상희)와 인적자원 교육을 위한 ‘HRD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산시 동반기업인 16개 기업 인사담당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참석한 기업들의 채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인·구직난이 거론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통한 매칭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서 면접관 스킬 향상을 위해 ▲공정채용 면접과 능력중심채용 면접 ▲구조화 면접유형 ▲평가위원의 역할 ▲면접질문 구조와 스킬 등을 다루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순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산시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아산시종합일자리센터가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인력이 아산지역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와 함께 관내 어르신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캐논코리아㈜가 2010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장수의 의미를 담아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촬영은 아산시 동부노인복지관과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의 취약계층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캐논코리아㈜ 김건호 충청지사장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캐논코리아㈜에 감사하다”라며, “아산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민간 자원과 서비스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