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3개 가문에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3개 가문 중 대표로 장암면 조수연씨(2대)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문패를 달아드리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국가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규암면 김병구씨(1대)와 은산면 김기홍씨(2대) 가문도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문패를 전달받았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부·본인·형제 등)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충남에서 선정된 2024년 병역명문가는 65곳으로 부여군에서는 3개 가문이 새롭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대를 이은 나라 사랑으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부여를 빛내준 세 가문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여군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병역명문가는 2009년 첫 선정 이후 2012년 1곳, 2017년 2곳, 2021년 1곳, 2022년 2곳, 2023년 1곳, 2024년 3곳이 선정됐다. 총 11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