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HACCP 교육 실시로 청년 창농 역량 강화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청년들의 창농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을 강화한다.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HACCP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스마트팜학과가 주최하고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 안전 관리와 품질 보증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농업 생산에서 가공 및 유통까지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6차 산업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가공·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보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이 6차 산업과 결합될 경우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학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교육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 공통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청렴, 감염병 예방, 물놀이 안전, 화재 예방 등 교육청에서 안내하는 공통가정통신문은, 교육청에서 바로 시스템에 등록하여 학부모(보호자) 알림 애플리케이션으로 직접 발송하게 된다. 현재, 현장 안착을 위한 시험 가동과 점검 중이며,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 개통할 예정이다. 본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청에서 각 학교로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게시 안내문(공문)을 발송함으로써, 단위 학교(유치원)에서는 공통 가정통신문에만 별도의 내부 결재와 누리집 자료 게시 등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누리집과 학부모 알림서비스를 연동 설정하지 않은 학교나, 공통가정통신문 연동을 설정했을지라도, 각급 학교(유치원)에서는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통해 모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이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 한 해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4일, 도교육청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상상이룸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콘텐츠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기 위한 자원을 공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 대상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상이룸교육 및 콘텐츠 산업 관련 사업 추진 △청소년 창업 분야 교육과정 및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청 산하 상상이룸공작소와 협력하여 7개 지역(공주, 논산, 당진, 금산, 홍성, 태안, 보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방문형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인 ‘팝업스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충남 지역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 창업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28일 충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서 진흥원의 창업지원기업인 아무로키의 이현아 대표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충남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순회전 ‘충남의 위인들, 초상화로 돌아오다’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2024년 4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특별전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될 초상화는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 부속도서관에 소장된 《조선역대인물초상화첩》 중 충남과 관련된 인물의 초상화 21점이다. 해당 화첩은 19세기 조인영(趙寅永, 1782~1850)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후손인 조중구(趙重九, 1906~?)가 1957년 덴리도서관에 매각했다. 화첩에는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인물 120여 명의 초상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원본을 보고 그대로 베껴옮긴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청도와 관련된 인물들의 초상화 21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주요인물로는 △조돈(趙暾, 1716~1790) 등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한 6명, △1721년 충청도병마절도사에 임명된 이삼(李森, 1667~1735) 등 2명, △홍주 목사 이휘지(李徽之, 1715~1785) 등 충청도 지역 수령을 역임한
(내포투데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0월 24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농촌지역 사회공헌 확대 및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농촌 일손 돕기, 마을 가꾸기 등 사회공헌 활동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 ▲기업 고유의 역량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농촌 지원 ▲농산물 직거래 촉진 및 쌀 소비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농촌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조소행 이사장은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는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농업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세 기관의 임직원 약 50명은 예산군 고덕면 사리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 따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직접 참여한 임직원들은 농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농촌의 현장을 체감하고
(내포투데이)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논산수도센터는 23일 ‘논산시 지방상수도 운영 20주년’을 기념하여 관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관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백성현 논산시장과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심은수 지사장, 이화숙 논산수도센터장이 함께 자리했다. 기부금은 계룡학사, 논산애육원, 에덴보육원 세 곳의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되될 예정이다. 심은수 K-Water 충남중부권지사장은 “K-Water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논산시가 자립청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서 용기를 얻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인재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논산시의 지역인재 우선채용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을 직접 견학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채용 자격요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계고 및 대학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논산시 지역의 대표 기업인 ㈜풍산FNS와 ㈜CJ제일제당을 방문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의 제품 생산 과정 및 연구개발 현장을 견학하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와 그에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두 기업은 모두 성실함, 타인에 대한 배려, 그리고 협력 정신을 중요시하는 것은 물론 논산시의 우수 인재에게는 언제나 채용의 기회가 열려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큰 지지와 격려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행한 현장 견학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래의 직업 선택에 큰 도움이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올해 1월 문을 연 천안시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 입양률이 50%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동물보호센터에는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9개월간 총 944마리의 유기견이 입소했으며, 그중 468마리(49.5%)가 주인을 찾는 데 성공했다. 이 중 158마리는 주인에게 반환됐고, 310마리는 입양(기증)됐다. 이는 올해 전국 평균 입양률 43%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반면, 같은 기간 천안시동물보호센터의 사망률은 32.6%(308마리)로 올해 전국 평균 사망률 54%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이처럼 입양률이 높고 사망률이 낮은 이유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양 홍보 등 성숙한 반려문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꼽았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유기·유실 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구조부터 보호, 입양, 훈련, 미용,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 일대에 조성된 동물보호센터는 대지면적 4,277㎡, 건축면적 780㎡ 규모로 개 100마리, 고양이 5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가 오는 28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주도로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는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 사가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들은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북부BIT산단을 조성했다. 북부BIT산단은 3,743억 원이 투입돼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에 87만 5,000㎡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이 산단은 국도1호선·34호선·38호선, 경부선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준공 전에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반도체 부품·장비 11개 사, 기계·장비 16개 사, 의료용품·의약품 5개 사, 식료품 4개 사, 자동차 부품 2개 사, 기타 9개 사 등 47개 사가 입주 예정이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6,000명 고용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라는 주제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도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김경일 교수는 저서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등을 집필하고 tvN ‘어쩌다 어른’, ‘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 출연해 인간 심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 바 있다. 이번 강연은 ‘50이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에 인생의 동반자로서 부모와 자녀 간의 성숙한 인간관계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도솔아카데미는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됐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도솔아카데미가 시민에게 저명한 강사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오는 27일 오후 3시 20분, ‘제7회 당진시민체육대회와 함께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이 TV조선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은 지난 3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회 당진시민체육대회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수천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녹화에서는 시민체육대회에 걸맞게 14개 읍면동 대표와 시니어, 주니어, 공무원 대표 등 총 17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초대 가수 조승구, 한가빈, 황민호, 김용필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들 앞에서 ‘카스바의 여인’ 노래를 멋지게 선보였으며,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쌀과 호풍고구마, 면천 두견주 등을 홍보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본선에서는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인기상 1명, 댄스왕 2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3일 신성동 마실(공간명: 마실방)을 시작으로 마을커뮤니티 공간 5곳을 순차적으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는 지역주민, 공동체 등과 함께 식전공연, 환영사 및 축사, 공간소개, 현판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주민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개소식 일정은 ▲호반베르디움2단지(공간명: 호반아이) ▲열매마을5단지(공간명: 열매쉼터) ▲아이파크시티2단지(공간명: 아이스퀘어) ▲트리풀시티9단지(공간명: 미정) 순으로 진행된다.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되며, 마을공동체 및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되어 공동체 활동 및 주민들 간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의 중심인 주민을 서로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성구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모사업은 개소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여 유휴공간 및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4일 ㈜기산·경림엔지니어링 강도묵 회장의 나눔으로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6호점에 1톤 냉동탑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6호점은 2009년부터 차량을 이용해 82억원 상당의 식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후원할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전달받은 차량도 지역사회의 나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참여한 강도묵 회장은 “사회복지기관은 외부의 후원 없이는 노후된 차량이나 물품을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식생활용품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으로 물품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차량을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도묵 회장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이사장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대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억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교외 진로 체험 활동을 위한 버스 임차 지원 사업인 ‘해피버스데이(Happy Bus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피버스데이는 행복이음 대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버스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외부로 진로 및 체험활동을 나갈 때 버스 운영이 어려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날짜와 시간에 맞춰 학교와 체험처 간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해 왔다. 해피버스데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코로나 시기에 잠시 중지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신청을 받아 8개 중·고등학교 1125명에게 45인승 25대의 버스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진로 체험 계획 시 교통편 마련이 어려운 부분인데 구청의 지원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청소년 시기는 장래 희망 설정을 위한 진로 체험의 필요성이 높다”라며 “교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향해
(내포투데이)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 중구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5년 생활임금을 11,500원(시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470원(약 14.7%) 많은 금액이며, 월급으로 환산 시 월 209시간 근로 기준 2,403,500원으로 최저임금 기준 2,096,270원보다 307,230원 더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인상률, 타 지자체 생활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된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구에서 직접 고용한 소속 근로자이며, 공공근로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 별도의 임금 수준이 정해진 사업 또는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적용받는 사업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2025년 인상된 생활임금 결정을 통해 구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