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산시지회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맞아 9일 종합운동장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는 13일부터 충남 서산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도민체육대회 개최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상호간 서로를 도와 종합운동장 주변 보행로와 도로변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황중영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산시지회장은 “소중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시에서 12년 만에 개최되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 주신 시민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충남경제자유구역’의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추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1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 후 이를 반영해 수립한 개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는 서산시,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 4개 시 5개 지구로 서산시는 지곡지구가 포함됐다. 지곡지구는 지곡면 1.84㎢ 일원에 이차전지 소재 및 관련 산업이 유치될 계획이다. 시는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도와 함께 6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의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조성되는 특별경제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은 조세감면, 입지 지원, 국고 지원 및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곡지구는 주위 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어 입지적으로 기업이 활동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행복하고 투명한 공동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는 입주민 간 갈등 및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 대상은 관내 54개 의무 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서산시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8월부터 11월 중 공동주택 사례 위주의 강의와 공동체 역량 강화, 공동주택 갈등 예방 및 관리비 절감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농어업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에 필요한 도면 등을 무료로 작성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소규모 농지 소유자가 농촌활동을 위해 농막 또는 임시창고가 필요한 경우, 시에 신고서와 도면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고인들이 도면작성에 필요한 설계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해 2021년부터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건축주에게 제공해 왔다. 시에 따르면 3년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천294건의 도면이 무료로 신고인에게 제공됐으며, 신고인이 부담할 설계비 약 6억 4천700만 원이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농업용 가설건축물뿐만 아니라 임시사무실 등 소규모 가설건축물에도 무료 도면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설건축물 무료 도면제공을 원하는 건축주는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에 방문해 상담하면, 도면과 함께 신고 처리까지 도움받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의 농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거리를 여러 번 오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의 기준요건을 완화해 6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은 출산일 기준 1년 전부터 서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했다. 시는 이러한 기준을 완화해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6개월의 거주기간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산후조리비용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완화되는 요건은 6월 1일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되며 지원액은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100만 원, 관외 산후조리원 이용 시 40만 원이다.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추진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보건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기 좋은 서산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7일 서부상가 일대를 청소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청소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를 방문할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숙소 환경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시장과 시민사회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은 양유정 공원에서 중앙호수공원 분수대까지 3개 노선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홍보하고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체육대회를 홍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청소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산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해 참여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청소용품을 지원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미종합시장과 서산동부시장에서 4일과 7일 추진된 캠페인은 공무원, 소비자교육중앙회, 동부전통시장상인회, 해미종합시장상인회 등 민관 합동으로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원산지·물가 표시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품권 이용 △모범(착한)가격 업소 이용하기 등을 장려하며 물가안정 홍보물을 배부했다. 구창모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지속적인 물가 동향 파악과 바가지요금 근절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관람하는 방문객과 시민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물가안정으로 다시 찾고 싶은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 개최될 열린음악회와 팔봉산감자축제 등 축제 기간을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이 자주 찾는 접객업소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와 지도 점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7일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해미교의 재가설 사업을 착공 1년여 만에 완료하고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은 특별교부세 13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33억 원 등 총 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는 총연장 78m, 폭 15m 규모의 강합성 라멘교로 해미교를 재가설했다. 이날 해미교 일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기념했다. 1981년 설치돼 해미면 소재지와 국도를 연결하는 주요 가교역할을 해온 해미교는 2019년 4월 거더 단부 균열 및 파손, 철근 노칠 및 박락, 교각 균열이 발견됐다. 시는 2019년 8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으며, 진단 결과 노후화로 인한 내구성 저하, 층밀림에 의한 구조안전성 저하 등 결함이 있어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미교가 해미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어울리는 명품 교량으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는 전문기관 자문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교량을 설계했으며, 2023년 5월 재가설 사업을 착공했다. 시는 공사 중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서산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교육프로그램, 여름방학 독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산시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및 취미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강좌(스트릿댄스 등 29개) ▲성인 강좌(제과기능사 자격증반 등 17개) ▲여름방학 독서교실(헬로 키즈 영어 등 12개)로 구성됐다. 접수는 오는 19일에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교육 프로그램은 22 부터 25일, 여성회관 성인교육 프로그램은 25 부터 26일에 100% 선착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이창석 센터장은 “다가오는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므로 서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가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서산문화복지센터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4일 대산중학교 학예관에서 진로를 주제로 한 제2차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의 잡(JOB)생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학교인 대산중학교와 서산명지중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직업 탐색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우리 동네 직업인과의 만남(특강), 2부는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있다. 특히, 1부 직업인 특강은 해당 청소년들에게 사전 선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순위 직업군을 위주로 섭외하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 축제,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센터 대표 전화 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올해 12월 31일 시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를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5월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게재했으며,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재공고를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차기 시 금고로 지정했다. 5월 29일 열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제출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 등 19개 항목을 평가했다. 서산시는 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를 지정했으며,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시 금고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6월 중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와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 내 철새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사 현장 모래톱에서 멸종위기종 2급 쇠제비갈매기의 집단 번식을 확인해 보호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천수만 내 철새서식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5월 말 쇠제비갈매기의 집단 번식이 확인됐으며,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번식지 보전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모래톱에서는 20여 개의 쇠제비갈매기 둥지와 5개의 흰물떼새 둥지가 확인됐으며, 계속되는 공사로 번식지가 훼손될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둥지가 발견된 모래톱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간월호 내 손실된 철새서식지 모래톱의 대체서식지로 조성하고 있는 장소로, 공사 장비 등 차량이 운행되고 있었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는 천수만 내 조류 모니터링 결과 발견한 둥지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간월호 준설 공사사무소와 협의해 공사 일정을 조정했다. 이수한 한국농어촌공사 간월호 준설 공사사무소장은 “공사의 목적이 철새들의 대체서식지 조성인 만큼, 서산시가 멸종위기종 2급인 쇠제비갈매기의 둥지를 조기에 발견해 공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시와 협력해 철새 서식지 보호와 협력에
(내포투데이) 제69회 현충일 행사가 6일 서산시 일원에서 거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부춘산 충령각에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념했다.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이후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김맹호 서신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은 충혼탑, 동문 근린공원 내 나라사랑공원, 수석동 소탐산 내 위령탑 및 무명지사묘, 희망공원 내 유공자 묘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로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을 추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은빛자원봉사대가 5일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천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은빛자원봉사대 140여 명과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1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눠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앙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 3㎞ 구간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김정부 은빛자원봉사대 회장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서산시를 찾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은빛자원봉사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산시의 아름다운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해 늘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자원봉사대는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으로 이뤄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설립을 추진하는 시설관리공단이 심의 단계를 통과하며 2025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위원회가 공단 설립을 찬성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사업의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12개 지표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와 주민공청회 결과, 충청남도 협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단 설립 여부를 의결했다. 의결은 민간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위원 중 6명이 참석해 모두 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설립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조례제정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설립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돼, 2025년 7월 공단 출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위원회는 공단이 대행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공중화장실 관리 사업의 경우, 단시간근로자의 고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출범 시 대행사업에서는 제외했다. 박정식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조례제정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 추진 과정에서 시민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