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은 19일 SK온 배터리 부문 대규모 투자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SK온은 지난해 8월 16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SK온 서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내용에 따라 SK온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조 5천억 원을 들여 서산시 지곡면 오토밸리 4만 4천125㎡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추가로 증설 중이다. 이 시장은 SK온에 직접 방문해 임원진을 만나 전기차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격려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배터리 생산라인과 현재 증설 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폭우로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으므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규모 투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투자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번
(내포투데이) 서산시에서는 18일 주택과 직원들이 성연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 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직원 15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마늘대 자르기 작업 등 농가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수확철 일손이 부족해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 덕분에 적기에 작업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바쁜 농번기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7월 23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210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 관련 산업 연구 및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2023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으며, 2023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 210개소다. 시는 해당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창설연월,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을 7월 23일까지 방문·인터넷·팩스·이메일·전화 등의 방법으로 조사한다. 조사에서 수집되는 모든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올해 12월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현교 서산시 스마트정보과장은 “국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성과 객관성을 가진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운산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운산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초청간담회를 개최해 참전유공자와 초등학생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 참전유공자, 참전유공자 가족 등 40여 명과 운산초등학교 학생 17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운산면은 시의 보훈 정책을 안내하고 참전유공자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정상룡 민방위 강사를 초빙해 안보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은 준비한 작은 꽃다발을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하고,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낭독해 호국영웅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운산면에는 6.25 참전유공자 및 월남 참전유공자, 참전유공자 배우자 등 147명이 거주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고품질 씨감자 생산을 위해 10년간 씨감자 안전생산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자는 덩이줄기를 통해 번식하는 대표적인 영양체 작물로 씨감자를 파종하면 같은 품질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수경재배 및 상자 재배 방식으로 원원종을 생산해 관내 운산면 일원에 소재한 씨감자 생산단체에 공급한다. *원원종: 품종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종자 증식에 기본이 되는 종자 시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수미와 금선으로 각각 포슬포슬한 식감과 맛이 일품이고 내병성이 강해 수확량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감자 생산단체는 지난 2014년부터 ‘고품질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수행해 10년간 약 650톤의 보급종 씨감자를 생산했다. 또한 올해부터 종자업 등록 후 종자관리사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자체 보증을 추진 중이다. 단체는 5월부터 6월 4일까지 종자관리요강 및 종자검사요령에 따라 두 차례의 포장검사를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검사 항목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6월 17일 장애학생 체육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대교포장건설 윤태황 대표이사는 장애학생들의 체육발전을 위해 금 2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충남지체장애협회 이주완 서산시지회 후원회장과 가봉진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윤태황 대표이사는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찾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부가 장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투데이) (재)서산시복지재단은 6월 14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 힐링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2번째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힐링지원사업은 사회복지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분들에게 영화관람을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2회차에는 25기관 종사자 212명이 참석하여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했다. 1회차에는 19개 기관에서 192명의 종사자가 ‘범죄도시4’를 관람하여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재)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저희 복지재단의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대상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사자 사업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재)서산시복지재단은 이외에도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배움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드림잡스쿨 직업체험관을 찾아 저소득가정 청소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찾은 나의 재능!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드림스케치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 “희망나누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현실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할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택한 직업으로 IT로봇공학은 IT프로그램 활용 방안에 대해 이해와 로봇 제작·분해, 경찰과학수사대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사건 해결과 현장 감식기법 체험, 방송국은 실제 방송국 시설과 장비로 뉴스 진행 및 촬영을 통한 방송 제작, 종합병원, 뷰티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 군은 “TV에서 네 발로 움직이는 로봇을 볼 때마다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직접 만들고 조종하면서 나도 열심히 공부하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좋아했다. 이경구 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내고 꾸준히 노력해서 여러분 모두 우리 사
(내포투데이)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0일부터“2024년 3분기 청소년교육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산시 거주 또는 학교 재학중인 8세부터 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못 말리는 창의과학”, 미술교실 “드로잉 드로우”, 방송댄스교실 “업!템포”, 드론 교실 “드론 축구”가 계획되어 총 4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해미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6월 8일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또래상담자 지역교류활동 실시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또래상담자 지역교류활동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간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와 광명시리더또래상담자 총 24명의 또래상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래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광명시 또래상담자와 함께 광명시의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방문하여 또래상담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장 이원호(서령고1) 학생은 “또래상담자라는 연대감으로 다른 도시의 친구들을 만나 활동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 했으며 이에 박주영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들은 주변에 마음이 힘든 친구들을 돕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멋진 친구들이다. 또래상담자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 충분히 멋진 친구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치매환자와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반기 힐링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신성대학교 HiVE 사업과 연계해 6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시는 대상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 신성대학교는 강의와 재료를 지원했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6월 10일 다육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6월 17일에는 계절 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원예 체험은 처음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흙의 촉감이 부드럽고 가족과 함께 무언가를 만든다는 성취감이 마음의 힐링에 무척 도움이 됐다”며 “좋은 추억을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7일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가 서산문화원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4대 김건수 회장이 취임했으며, 제11대부터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홍성만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가 수여됐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으로, 국민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김건수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는 교통문화, 환경, 나눔실천 등 봉사를 통해 서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함께 어제보다 더 발전된 서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성연면 왕정2리 경로당(이안아파트)이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경로당의 기능 혁신 유도, 경로당 이용 노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회계 관리, 회원 관리,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평가해 ‘모범경로당’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왕정2리 경로당에서 열린 현판식은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안민수 성연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범경로당 선정은 전국 6만 8천여 개소 경로당 중 56개소만 선정됐으며, 충청남도에서는 왕정2리 경로당을 포함한 3개소가 선정됐다. 남춘현 왕정2리 노인회장은 “이번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주민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정2리 경로당은 2021년부터 매년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6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대상지인 12개 읍면동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 전날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12개 읍면동은 대산읍, 인지면, 부석면, 지곡면, 성연면,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 부춘동,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이다. 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해와 제도 안내 △주민자치 우수 사례 △의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주민자치회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 주민자치위원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5개 시군 선수단의 열띤 각축전 결과 천안시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6일까지 30개 종목에서 대회를 위해 준비한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낸 선수단의 각축전은, 팽팽한 승부로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그 결과 종합우승은 3만 6천475점으로 천안시, 2위는 3만 6천100점으로 서산시, 3위는 3만 4천250점으로 당진시가 차지했다. 12년 만에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된 서산시는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까지 1위인 천안시와 박빙의 승부로 지켜보는 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제공했다. 또한 시는 파크골프, 배구, 체조, 태권도, 볼링, 게이트볼 등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날까지 종합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한 각축전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박진감 넘치는 추억을 선사한 15개 시군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폐회식을 통해 4일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