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축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을 연 13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내 농산물·식음료 판매장, 공예체험장 등 31개소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이번 등록된 가맹점은 축제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표시된 부스를 찾아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확대했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농산물도 구입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11월 30일까지 발급할 수 있으며, 지원 금
(내포투데이) 남 서산시 상하수도과에서는 청렴 다짐과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청렴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부서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볼링장에서 추진되었으며 2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청렴이란 공으로 부패라는 핀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라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업무에 지쳐있던 직원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를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청렴은 개인뿐만아니라 부서차원에서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6월 운영된 암 자조모임 ‘나의 암 해방일지’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시 보건소에 운영된 자조모임은 소화기암 환자와 그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암 치료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정서적 안정 제공으로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충남지역암센터와 협업으로 의사와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서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암 관련 정보 및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총 4회 제공했다. 첫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의 채유미 예방의학 교수가 암 예방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두 번째 교육에서는 단국대학교병원 박선향 영양팀장이 환자 영양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교육에서는 원예치료를 진행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암 치료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큰 위로와 지지를 받았다”며 자조모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농산물 중금속 분석 능력도 우수 판정을 받아 농산물 안전 관리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1990년부터 시행된 국제분석능력평가는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각 나라의 정부와 대학, 민간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한다. 이번 평가에는 39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가해 분석 결과로 제출한 고구마 퓨레에 함유된 14개 농약 성분이 모두 Z-score 지표 ±2.0 이내라는 결과를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Z-score 지표는 평가에 참가한 기관 간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시는 평가 결과 말라티온, 파크로부트라졸, 펜디메탈린, 피리메타닐의 경우 Z-score 0을 받는 등 제출한 모든 성분에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최근 고온 등 이상기후가 이어짐에 따라 가로수 및 공원 등에 급증하는 미국흰불나방의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고온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의 개체수가 늘고 성장 속도가 빨라져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벚나무, 뽕나무, 감나무 등 160여 종의 활엽수 잎을 갉아 먹는 식엽성 해충으로 1년에 2~3회 발생하며 초반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암컷 한 마리가 600~7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 한 마리가 100~150㎠의 잎을 갉아 먹어 생활권 주변의 가로수, 조경수에 피해를 유발한다. 시는 방제 차량 2대, 방제 인력 4명으로 구성된 병해충예찰단을 투입해 6월 15개 읍면동의 가로수 및 공원을 대상으로 1차 방제를 완료했다. 또한 해충 발생과 수목 상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일주일 이상 격차를 두고 2차, 3차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방제는 시민의 통행이 많은 시내 중심가 가로수와 공원의 경우 수목에 약액을 주입하는 수간 주사 방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나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5일 2024년 2분기 ‘5S5품왕’을 선발하고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5S5품은 행정 품질을 높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민선8기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5S5품의 5S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향하는 말로 Smile(친절행정), Simple(간편행정), Soft(유연행정), Speed(신속행정), Smart(깔끔행정)을 뜻한다. 5품은 행정조직 내부의 역량 강화를 지향하는 말로 두품(창의행정), 입품(칭찬행정), 심품(감성행정), 손품(소통행정), 발품(현장행정) 등을 의미한다. 시는 매 분기 5S5품왕을 선발하고 있으며, 2분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8명의 5S5품왕을 선발했다. 5S 부문에 △기획예산담당관 이선의 주무관(유연) △민원봉사과 서인선 주무관(친절) △교통과 박민석 주무관(깔끔) △감염병관리과 이소현 주무관(신속) 등 4명이 선발됐다. 이선의 주무관은 시와 시의회의 상생 협력 및
(내포투데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국민소통분과는 6월21일 17시30분, 서산 중앙호수공원(원형광장)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평화·통일 공감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6월에 개최한 평화·통일 공감활동은 대통령께서 민주평통의 탈북민의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언급한바 이에 대한 실천 및 국민적 관심 증대도모를 위하여 개최했으며, 이규현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 6월에 2024 평화·통일 공감활동 개최함에 뜻깊은 자리이며, 먼저 온 통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한이탈주민에도 희망을 주기 위한 ‘7.14 북한이탈주민 날’ 제정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평화·통일 공감활동은 야외(중앙호수공원)에서 퇴근 후 가족들 및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과 함께 형식에 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북한이탈주민에게 직접 듣는 북한문화와 탈북 정착이야기 ‘토크! 톡! 통일이야기’를 진행했고, 지역인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작은 음악회’를 통해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서산고용복지센터에서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력단절 및 구직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으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창업지원 정보 교류 △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 및 창업 연계 등에 협력한다.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공간 무료제공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에 협력한다.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에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철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이 일하기 행복한 서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 경력단절 여성 직업상담, 취업 후 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서비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 창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창설된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는 현재 27명의 대원들이 활동 중이며, 민방위 대피시설 점검, 민방위 훈련, 재해재난 복구 지원 등에 참여해 전시 대비 체제 확립에 기여해 왔다.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 여성지원민방위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자 표창 △여성지원민방위대 10년 활동과 향후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의 창설 10주년을 축하드리며,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안보를 위한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의 활동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방선아 여성지원민방위대장은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 창설 10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민방위 훈련 참여, 교통안전지킴이, 환경정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16개 기업에 총 11억 4천4백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금 지급대상과 범위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2023년 6월 1일 운항 협약과 2024년 5월 8일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에 따른 서산 모항 크루즈선 지원금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대산항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화주, 선사, 포워더 등 14개 기업과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관련 크루즈 운영사, 크루즈 대리점 등 2개 기업이다. 지원금은 지난해 5월 개정된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서산시 크루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지급 기준에 따라 총 11억 4천4백만 원이 지급된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선사, 화주 등 대산항을 이용하는 기업이 찾는 서산 대산항이 될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국제크루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인지면에서는 6월 2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일곱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인지 한우마을(대표 유병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째 후원하고 있는 삼계탕과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상)에서 지원한 쿨매트 등이다. 유병상 대표는 6·25 전쟁 74주년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밝히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고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지난 1월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새해 인사를 드렸었는데 그때보다 많이 연로하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더 자주 찾아 뵙고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일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상황을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부시장실에서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 담당부서인 민원봉사과를 주관으로 부시장과 주요 복합민원 처리과인 원스톱허가과장 등 7개 부서장이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서별 추진 시책 점검 ▲시민 만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방안 논의(부서별) ▲복합민원 단축률 현황 점검 및 부진 부서 향후 대책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회의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 부서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한 처리 기간 단축, 사전심사청구제 활성화로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신속한 민원처리 유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개최 횟수 확대 등으로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복합민원의 신속, 정확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부진사항 점검 및 대책을 마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0일 직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 교육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원담당 공무원이 위법적인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실시됐으며, 주요내용은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 ▲법적 대응 방안 교육과 ▲2024 공무원 친절도 평가 관련 안내 등이다. 시에서는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침임에도 단순 문서로 시달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 교육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본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침을 숙지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현재 읍면동에 1대씩 지급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를 내년도에는 민원창구 근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쾌적한 점포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6월 24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서산시에 소재하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시는 심사를 통해 약 93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지원을 받는 지역,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 사치·향락업종, 최근 3년 이내 동일·유사사업 수혜업체, 휴폐업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소규모 인테리어 개선(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교체 등) △시스템 개선(소화·방범 설비, POS 시스템 신규 구매 및 설치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산시 누리집에 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7월 3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4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최재천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서산아카데미에서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생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 ‘아르떼 뮤직’의 색소폰과 피아노의 듀엣 연주가 준비돼 있다. 한편 서산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시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1층에서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재천 교수 초청 강연이 인간이 모든 생명과 공생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재천 교수는 ‘최재천의 공부’, ‘최재천의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