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군에서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서천군에는 지난 10일 누적 강우량 396.4mm를 기록했으며, 한 시간 동안 111.5mm의 강한 집중호우로 주택 247채 침수, 도로 및 제방 유실 354건 등 잠정 피해액이 515억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산시 자율방재단 등 30명은 주말을 반납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입은 서천군 마산면 지산리 주택 등 토사제거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박운석 단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서천군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자율방재단 소집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은포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 60명과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연계하여‘청소년 체험형 금융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1・2차로 나누어 진행됐고 1차 교육은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을 거점으로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태블릿 PC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가상 현실 게임을 통해 금융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증진했다. 2차 교육은 은포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소 금융교육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금융적 개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생활 적용 능력을 키울 수 있게 운영됐다. 이영수 관장은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금융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I 돈 Care(아이 돈 케어) 경제금융교육 및 용돈 보드게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석유화학제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6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를 위한 롯데케미칼과 고용노동부의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올해 6월 석유화학제조업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석유화학제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해 국비 5억 6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확보한 국비와 함께 도비, 시비 등 7억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롯데케미칼 2·3차 협력사, 석유화학제조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네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일자리채움지원금 △일자리도약장려금 △고령자계속고용장려금 △가족친화 지원 등으로 서산상공회의소가 위탁받아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석유화학 분야 기업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과 지역 간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내포투데이) 석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석남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히어로 봉사단 소속 봉사자들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천연 모기기피제 만들기 봉사활동을 12일 실시했다. 석남동 거점캠프 탄소중립 실천 사업인‘그린 릴레이’활동 중 하나로, 이번에 만든 모기기피제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천연 아로마 오일과 계피를 넣어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도록 만들어졌다. 봉사자들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하여 모기기피제를 전달하고 그들의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순자 히어로 봉사단장은“어르신들이 천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여 여름철 건강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어르신들이 모기 걱정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나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한용상)지회장 7월12일서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54회 충청남도사진대전 심사를 실시하고 대상1점과 최우상1점 우수상2점 특선11점 입선97점을 선정했다. 금번 실시한 사진대전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진전문인등용과 사진예술인 저변확대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10일 접수결과 일반공모전 560점 초대작가 36점 추천작가 10점 총606 점을 접수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추천한 감독관을 포함하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공개심사를 거처 입상작과 임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조성선(예산지부)용호놀이 최우상 안유진(공주지부)우수상 이정희(계룡지부)장민정(세종시) 특선11점과 입선97점을 선정하고 총112점을선정했다 수상작품은 오는9월 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 갖는다. 아울러 9월 20일부터 개최하는 제17회 충남예술제 기간에도 서산시문화회관에 전시회를 통하여 수준 높은 사진예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충청남도 사진대전은 충남 (세종)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
(내포투데이) 서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성연생활문화센터에서 2차(하반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총 13개의 다채로운 강좌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클래스로 ▲어린이 바둑 ▲어린이 오타마톤 ▲라인댄스 ▲성악(가곡 배우기) ▲코바늘 뜨개질 ▲이모티콘 강좌 ▲스마트폰 릴스 제작 등의 총 7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서산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오타마톤 강좌는 독특한 전자악기인 오타마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음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기클래스로는 ▲야생화 그립톡 ▲크리스마스 리스 수세미 뜨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보테니컬 아트 엽서 만들기 ▲전각도장 만들기를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함께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체험 등 총 6개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와 체험이 계획돼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국장, 직속기관장,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 사업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우수 성과로 △민선8기 공약 실천․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달성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취항 △보훈수당 100% 인상 지급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료 등이 보고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경제 및 농어촌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인프라 구축 △차별없는 복지체계 마련 △맞춤형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시민 안전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2024년 10대 핵심과제 추진을 본격화한다.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산공항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서산시 철도건설 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추진하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예천지구 공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음암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의 충전 요금을 9월 2일부터 1㎏당 7800원에서 86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는 음암면 서해로 3828(상홍리 916)에 위치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당 7800원에 수소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3년 6개월만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소 공급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구입단가가 판매단가보다 높아 진행됐다. 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와 수소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2021년 2월부터 현재 요금을 유지하며 인상을 억제해 왔다. 이경수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다양한 요인으로 건전한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현재 충청남도 수소충전소들의 평균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691원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1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분열의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열린 이번 포럼은 각 기업이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를 초청해 서산상공회의소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교수는 ‘세계경제 및 산업동향’과 ‘초양극화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를 강연의 세부 주제로 △미국의 자금 흐름 △달러중심 경제시스템 △유럽 보호무역주의 △소득분포의 양극화 △양극화 속 기업 대응전략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물가, 고금리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과 불안정한 경제전망 속 우리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해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3개 조성을 추진하고,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호 교수는 손에 잡히는 경제, 삼프로 TV, 경제맛집 박정호 등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른 유감과 함께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에 대해 각각 브리핑을 열었다. 이 시장은 “대통령 공약이자 서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정과제이며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정책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결과로 귀결돼 매우 안타깝다”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시는 국가해양 생태공원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 사업을 구상하고 국가사업화를 위해 2022년 12월 성일종 국회의원, 충청남도와 함께 해양생태법 개정을 이끌어 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세계 5대 갯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가로림만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직접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해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4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과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시책 현장 모니터링 등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위촉식에서 서포터즈는 위촉장을 받고 단장을 선출한 후 서포터즈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시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본부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을 초빙해 여성진화도시와 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와 서포터즈의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 및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돼 여성 친화 복지사업, 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나라현(奈良縣) 텐리시(天理市) 지역의 중학생들이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환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쿠수미 중학교 키타바야시 요시키 교장과 교사, 학생 등 27명으로 구성된 중학생 방문단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중학생들의 방문은 민선 8기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 공약에 따라 서산시와 텐리시 간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업무협약 후 첫 공식 방문이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개최해 텐리시 지역 중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10일 오후 5시경 서산시에 도착했으며, 11일 환영식 후 부춘중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디지털 체험활동을 위해 서동초등학교 AI교육체험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서산시의 대표 문화유적인 해미읍성을 찾을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와 텐리시는 지난 1991년 자매결연을 맺고 33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꿈나
(내포투데이) 서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로 사회연대'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으로 고위험직업군을 방문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경찰서와 소방서를 비롯한 다양한 고위험직업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들의 사회적 연결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연결 척도 검사 결과 및 유형 도출에 따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 이름' 도장 만들기, '나를 닮은' 모루 인형 만들기 및 각종 공연 관람 등이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맞춤형 처방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담 시설 연계 등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인적, 물적 문화 자원을 연결해 줌으로써, 시민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110개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조정하는 ‘2024년도 서산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배심원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4년도 시민배심원들은 위촉장을 받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관으로 매니페스토와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시민배심원단의 분임을 구성하고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시민배심원단은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서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으로 선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24일과 8월 7일 두 차례 회의를 추가로 진행해 민선8기 공약이행사항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공약 조정안과 권고안 등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서산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배심원 40명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가 10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범주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으며, 성금 500만 원은 문수사 신도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문수사 범주스님은 “기회가 될 때마다 신도들의 뜻을 모아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리 지역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월에 이어 성금을 모아 기탁해주신 문수사와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수사는 고려 시대 또는 그 이전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며, 올해 4월 2일 문수사 극락보전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