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유가 및 전기료 상승에 따른 농협 통합RPC의 벼 건조료 인상을 동결하고, 농가에 안정적 지원을 위한 벼 건조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협 통합RPC는 연도별 벼 건조에 사용되는 면세유(등유) 가격이 2020년 리터당 610원에서 2023년 1,223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고, 사용량도 2020년 133,035리터에서 2023년 191,184리터로 30%이상 상승하여 벼 건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총 1억 원을 투입해‘24년산 벼 약 2만여 톤에 대한 건조료를 40kg/포대 당 200원씩 통합RPC에 지원하여 벼 건조료 인상을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통합RPC의 벼 건조료 인상을 사전 동결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보전하고 보령쌀의 고품질 이미지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벼 건조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보령의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시책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인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관내 363개 리·통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회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 지적도 부본을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으나 지적도 전산화 이후 미제공했다. 이에 이·통장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지도를 제작하여 마을회관 등 마을 공동시설에 설치했다. 맞춤형 종합지도는 행정리·통 경계, 연속지적도, 지번, 지명 등을 최신 항공사진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중첩하여 제작했다.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 “토지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농어촌주민을 위하여 다양한 토지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까운 마을회관 등에 종합지도를 설치했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아동의 정서지원과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평소 나들이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이기구를 타고 가족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앞으로도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느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수탁자 충남산학융합원)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2024 베트남 호치민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지역 청년 창업기업 2개소를 선발하여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약 6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600개 이상의 부스로 운영됐다. 전 세계 3천여 명의 글로벌 무역상과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하며 국제 무역의 장으로서 큰 성과를 거뒀다. 홍성 잇슈창고는 ‘글로벌 진출 지원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두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반려동물 디자인 소품업체 ‘라킹진도’와 홍성한우를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체 ‘온누리’에 특화 멘토링과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개선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홍성군 청년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첫 도약이자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앞으로도 잇슈창고를 통해 청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큰 시장에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국산 목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전시관에서 우드버닝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서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시회에는 1년간 우드버닝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과 인문화, 풍경화 등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인두로 나무를 태워 만든 독창적인 색감과 국산 목재 특유의 독창적인 색감과 질감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국산 목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홍성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 등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국산 목재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닐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이 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25일 ‘2024년 10월 3차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손명화 아산시 행정안전체육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를 포함한 관내 유관기관에서 총 13명이 참석해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 관리 대책 △수용인원 적정성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교통 및 주차 관리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에 대해 이순신 장례 행렬 재연행사로 운구 행렬 및 다양한 공연 등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관리 및 교통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안전관리요원 배치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에 대해서는 산악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과 가스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 또한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26일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은 유럽평의회(CoE)에서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168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도시 설계 및 운영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 국적, 민족, 종교 집단이 동일한 영토 내에 공존하며, 서로의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교류하는 도시로 개방된 상호 작용을 통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 8월 6일 아시아에서 4번째, 대한민국에서 안산과 구로에 이어 세 번째로 유펍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포식을 진행하게 됐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아산시는 상호문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의 발전과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38,000여 명으로, 이에 따른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관내 하수도 시설물과 하수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공공기관 사업장에서 인명사고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사고발생 위험도가 높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하수도 공사현장, 하수관로 등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인 1조의 점검반 3개 조를 구성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작업환경 여부 ▲작업내용 및 작업방식 등에 따른 위험 확인 ▲업무 그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위험 확인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확인 등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인 만큼 빈틈없는 시설점검과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폐현수막을 도서 대출용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은 버려진 현수막의 알록달록한 이미지를 재단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이 대출한 책을 담아 갈 수 있는 가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폐현수막이 마대나 모래주머니로만 재활용되었던 점을 생각해 보면, 폐현수막 활용도를 한 단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가방 제작은 현수막 분리 작업부터 디자인 작업까지 아산시 평생학습센터 양재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에 참여하고,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산시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가방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호응도에 따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관광 스냅사진 찰칵!’ 이벤트의 간월도 편 신청자를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만조 시 섬이 되고 간조 시 뭍이 되는 신비한 암자인 ‘간월암’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힌만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시는 서산여행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11월 5일 선정된 45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정에 맞춰 스냅사진을 촬영하고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과 함께 ‘서산여행’, ‘간월도’ 해시태그를 첨부해야 한다. 촬영된 스냅사진은 서산여행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서산시를 홍보하기 위한 자료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수 서산시 관광과장은 “낙엽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인 가을에 간월도에서 진행하는 관광 스냅사진 이벤트를 통해 사랑하는 분들과 웃음꽃이 활짝 피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동문동 958-1번지 일원에 역사 문화와 예술자산을 활용한 ‘문화교류플랫폼’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교류플랫폼은 동문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대지면적 999㎡, 연 면적 1266.42㎡, 지상 3층 규모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서 주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다. 시는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소극장, 전시실, 교육실, 작가 스튜디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시는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 공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교류플랫폼 건립으로 쇠퇴했던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74억 원, 도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2026년까지 동문동·읍내동 일원에 건축물 신축과 안전거리 조성,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추진된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6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4년 서산시 온(溫)가족 축제’가 개최돼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시민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1천3백여 명이 시민이 참여했으며, 식전 공연과 한복·세계의상 패션쇼, 체험·먹거리 부스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서산시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부부스포츠댄스 동아리가 필리핀 전통춤을, 초등학생들이 어린이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다문화복지, 가족복지의 증진에 기여한 세 가족에게 모범가족표창이 수여됐으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복·세계의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특히, 한복과 10개국의 전통의상이 어우러진 패션쇼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화합하는 계기로서 큰 호응을 받았다. 류순희 서산시 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단속은 담배판매업소, 관내 음식점, 공동주택 금연구역,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에 따라 담배판매업소, 음식점, 공동주택 금연구역과 교육시설의 30m 이내 등이다. 시는 금연지도원 등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금역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을 통해 금역구역 내 흡연행위를 적발한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금역구역 지정 위반, 담배자동판매기 설치장소 및 성인 인증 장치 부착 위반에 대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교육을 위해 박용덕 국제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최유정 공인중개사를 초빙했다. 박용덕 교수는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계약 유의 사항과 최신 개정 법령, 판례 등을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최유정 공인중개사는 전자계약 작성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계약시스템에서 직접 작성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은 부동산거래를 종이계약서 대신 온라인 전자 방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으로 부동산 중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성사에 기여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현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공인중개사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교육이 업무 역량을 높여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이 충남 태안에 조성됐다. 태안군은 10월 26일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가족공감센터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가족공감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코크’ 및 공동육아나눔터 소속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센터 내·외부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새로이 마련된 각종 시설들을 직접 살폈다. 또한, 이날 개관 행사에서는 ‘제4회 태안군 가족축제’ 및 ‘2024년 2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이 함께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일원 3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 각종 놀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총 사업비 278억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