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건축물 해체관계자 역량강화 교육’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검토 등을 대행하고 있는 건축사, 해체 감리자, 시공자, 관계 공무원 등 건축물 해체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해체 분야 전문가인 주재근 강사가 해체공사장 안전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해체계획서의 작성 및 검토 방법과 전문가의 역할을 강의했다. 해체공사 사고 발생 사례를 통하여 사고 원인 등 주의 사항을 공유하여 해체계획수립 단계부터 해체 완료까지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고 해체관계자에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해체작업 순서 ▲해체공법 ▲구조 안전 계획 ▲해체작업자의 안전관리 ▲인접 건축물 및 보행자 안전관리 등 해체계획서의 면밀한 작성과 검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윤선 허가건축과장은 “최근 해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올 상반기 진행한 농촌 체험 운영자 역랑강화를 위한 치유농업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 17명 중 총 14명이 교육을 최종 수료했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 박민근 회장이 강사로 나서 ▲치유농업의 이해와 기본 개념 ▲치유농업의 적용방법 ▲치유농업의 심리적 효과 ▲치유농업의 사회적 효과와 사례분석 등 핵심 이론 교육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치유농업활성화 과정으로 선진 치유농장을 방문해 각 농장의 사례 및 특색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각 농장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 개발과 서비스 실행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주시 치유농업의 가치와 희망을 높여주고 계신 교육생과 운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치유농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기반 구축,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7일 ‘5도2촌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활인구 증대를 위한 ‘신5도2촌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인근 도시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체험학습을 유치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팸투어에는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25명이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대장이랜드마을을 방문해 냅킨아트, 풍선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체험농장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시설 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어린이 대상 단체 이용 가능성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무척 많아 흥미로웠다. 다음에는 꼭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도시를 벗어나 농촌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위축됐던 단체체험학습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5도2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민의 소비 촉진 등을 통한 지역의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7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에서 공주페이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기본 선할인 10%에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시켜 준다. 공주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착한가격업소 17개소(음식점 16, 미용실 1)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사이트 또는 공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이하이고 위생·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공주페이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내포투데이) 공주시 우성면은 지난 26일 관내 31개 마을과 새마을협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우성면 신웅리 소재 금강자원에서 마을별로 수집한 생활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하천과 마을진입로 등에 불법으로 버려진 농약병, 폐지 등을 분리수거 했다. 우성면 새마을협의회 강현선 회장과 김용숙 부녀회장은 “방치된 자원을 재활용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우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남철 우성면장은 “지역사회의 숨은 자원 재활용 문화의 확산과 지역 환경 개선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농업회관에서 임대용 농업기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년 2차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 기계의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사용 증가에 따른 농업 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작업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사례를 영상 자료를 통해 살펴보며 농기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평상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공주시의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는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며 교육 이수 후 3년마다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041-840-3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2915 농가(1만 1768회)로 올해는 1만 2500회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n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 출신인 임태혁 씨름선수를 공주시 대표 한우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집현실에서 지난 2021~2022년에 이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임태혁 선수를 공주알밤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태혁 선수는 공주시 한우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 홍보와 함께 공주시의 다양한 축제와 시정 전반에 대해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태혁 선수는 “더욱 힘찬 모습으로 경기를 통한 활약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더 큰 활약을 통해 공주알밤한우에 대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출신 대표 씨름선수 임태혁 선수가 홍보대사를 맡아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멋진 선수의 활약과 공주알밤한우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혁 선수는 금강장사 19회, 태백·금강 통합장사 2회, 태극 장사 1회를 수상하는 등 현역 최다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 사업장과 무더위쉼터 등을 현장 점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지난 20일 제2금강교 건설현장 점검에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피해를 본 마곡천과 도천(지방하천) 등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공공시설에 대해 1215억원을 투입해 우기 전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현재 재해복구사업 899건 중 748건을 완료했으며 151건은 사업이 추진 중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내 45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 시설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재해복구사업 추진과 무더위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여름철 재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정책 방향 및 현안 공유, 공약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 사항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공주시의 민선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6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안에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 61.39%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 72%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81.52%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58.83%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민천 수목테마길과 여성 활동지원공간 조성사업 등 6건의 공약 이행을 최근 완료하면서 현재까지 총 26개의 공약이 완료됐다. 시는 공약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와 공약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의 방향 설정과 대안 제시를 위해 노
(내포투데이) 최원철 공주시장은 각종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민선8기 후반기에도 시민이 행복한 강한 공주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6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8기 전반기는 ‘소통과 섬김’을 시정의 기본 철학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시민의 강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제2금강교 7년 만에 착공 ▲공주~세종 광역BRT 사업 승인 ▲금강(어천~죽당) 국가정원 설계비 확보 등 표류하던 현안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점을 꼽았다. 이어 역대 최다 관람객인 180만명을 유치한 2023 대백제전과 전국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그리고 8회 연속 문화재 야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를 토대로 후반기에는 웅진 백제문화촌과 주미산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종교관광 순례길 등을 추진해 왕도심 부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금강 평목지구 일원 하천 환경 개선과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내포투데이) 공주시 월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경로당 22개소에 수박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마을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희망하며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각 마을의 동향과 안부를 살피는 등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덕 공동위원장은 “수박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수 월송동장은 “월송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항상 봉사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5일 옥룡정수장 회의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에 따라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법정 위원회로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수질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와 2024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수도시설 수질관리와 운영 방안 등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공주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률 경제도시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상수도 수질관리 및 사업추진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을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공주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공주시 대표 한우브랜드인 알밤한우와 함께하는 바로마켓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세종공주축협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알밤한우를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셀프구이존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한, 셀프구이존 이용 시 불판과 버너, 가위, 집계, 소금을 무료로 제공해 공산성을 마주보고 금강 변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에는 저녁 7시 30분부터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는 요즘 추세에 맞는 반찬 및 채소를 소포장하여 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20여 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4일 공주시 가족센터에서 ‘1인 가구 지원 사업’ 정기모임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공주시 가족센터는 관내 1인 가구 총 12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목조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2회, 총 6회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보다 장기적으로 진행되어 다른 사람들과 친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바쁜 나날을 보내며 힘들고 지쳤는데 정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잡념을 버리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1인 가구 정기모임을 통해 다양한 1인 가구가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 시는 앞으로도 1인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 등으로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자급자족할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텃밭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 텃밭은 지난 5월 사용 승낙을 받은 웅진동(진재길 15번지) 일원 약 200평의 밭에 드림스타트 가정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쌈 채소와 고구마, 옥수수,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은 것을 시작으로 밭에 나와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농작물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수확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엄마, 아빠와 무엇인가를 함께 한다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 내가 심은 상추를 직접 따서 먹어보는 기분이 신기하다”라며 활짝 웃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성장기 아동이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