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4일 서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장애인 생활 지원 사업,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사업,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 대한 위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해당 사업들은 11월 중 추진할 예정이며, 서부면 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서준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현 공공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위원님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남은 사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의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1월 4일 기준 전국 2만 9천213건, 충남 683건이며 시 관내에서는 62건이 발생해 지난해 충남 3건, 시 관내 0건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수치다.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 시 초기증상은 콧물, 재채기,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1~2주가 지나면 발작성 기침이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개인별 접종 일정에 맞춘 예방접종과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을 강조했다. 또한,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일해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
(내포투데이) 갈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제2회 홍성갈산옹기축제’와 연계하여 ‘2024년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자치계획 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는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 ▲마을게시판 설치 ▲홍서지구 파크골프장 조성 ▲갈뫼이야기-역사문화 살펴보기 등 4개 사업이 상정됐다. 자체사업으로는 ▲폐건전지 교환 보상사업 ▲전통시장 이용객 쉼터 편의시설 지원 ▲국기게양대 및 우편함 설치 ▲민원안내 봉사활동 ▲주민자치활동 및 마을소식지 발간 등이 계획됐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색소폰 교실을 비롯한 6개 프로그램 수강생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이기한 주민자치회장은 “제2회 옹기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주민총회는 우리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선정된 의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운영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5일 밝혔다. 사업은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과 안전 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환자의 회복을 위한 사항들을 무료로 지원한다. 만족도 조사는 올해 5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전반적인 간병 서비스 이용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병실 환경 등으로, 조사 결과 이용자의 약 98%가 해당 사업에 만족을 표시했다. 약 2%는 사업 수요 증가로 인한 병실 부족 등으로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시는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의 병실 추가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업은 연중 운영되며 대상자는 충남도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중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올해 11월부터 매월 1일을 공공하수도시설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동시다발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피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공공하수처리장 17개소를 비롯한 중계 및 오수(배수) 펌프장 40개소, 침수우려지역 내 맨홀, 우수 및 오수받이 등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시설물 손상 여부 등을, 맨홀의 경우 부상 및 추락 방지 기능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및 오수받이는 토사 퇴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치해 호우시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건표 상하수도과장은 “매월 1일 정기적인 안전 점검실시를 통하여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새마을부녀회는 4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회원 33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고추장을 홀몸 어르신 225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회원들은 15개 읍면별 홀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고추장과 찹쌀, 떡국떡,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강애화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부녀회원들이 사랑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서산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서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2월 초부터 15개 읍면동별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 나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과 자매결연 동인 여수시 중앙동 교류협력단이 지난 1일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뜻깊은 교류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2010년 체결된 교류협력 협정에 따른 것으로, 여수시 중앙동장과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교류협력 방문단을 아산시 온양3동장 및 온양3동 주민자치회장, 각 기관 단체들이 따뜻하게 맞이하며 행사를 시작하였다. 온양3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 진행 등의 본행사를 거쳐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을 견학하고 강정, 고추장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변정섭 주민자치회장은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신 여수시 중앙동 교류협력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동으로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효근 온양3동장은 “자매결연 동인 여수시 중앙동과 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하여 철저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대책본부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실시하여 산불신고 및 단속 요령, 진화기술 등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산불예방 및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산불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배방산과 설화산 등 산림과 연접하여 산불에 취약한 마을을 중심으로는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구석구석까지 홍보를 전개할 수 있도록 산불 방지 현수막을 관용 차량에 설치했다. 11월 중순에는 산불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작업을 실시하여 배방읍 ‘산불발생 ZERO’ 달성에 힘쓸 예정이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이번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주민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지난 3일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가 관광객과 시민 등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인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테너 강요셉·Liberte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팝소프라노 아리현과 아리현 밴드, 팝페라 테너 김재빈, 색소폰 루카스, R·B가수 손정수, 포스포네, 카르디오, 지역가수 임동분이 출연해 영인산 단풍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시는 가을철 등산객들로 부족한 주차 문제에 대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늘려 교통혼잡 없는 축제로 진행했으며, 특히 산림박물관 노선의 셔틀버스는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막식에서 “영인산 단풍 축제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인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장에는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일 아산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관리규약 개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이전에 관리규약 개정이 예정된 단지의 관리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제15차 충청남도 관리규약 준칙 개정 사항 ▲관리규약 개정 방법 등을 포함해 3시간가량 진행됐다. 교육을 담당한 지현규 주무관은 140페이지에 달하는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해 공동주택 단지별 맞춤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한 관리사무소장은 “우리 단지 실정에 맞는 규약을 연구할 수 있었던 좋은 교육이었다. 시간이 더 넉넉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주택관리사의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무교육을 통한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로 입주민의 권익을 증대시키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15일 2020년 이후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신규 관리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법령의 주요 개념 등 주택관리사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으로 현재 신청 접수 중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오는 9일 온천천 광장(아산시 번영로86번길 27-4) 일대에서 온양온천의 정체성이 담긴 특화축제인 ‘제3회 온천천 탕·탕·탕’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산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아산시 도시재생 씨앗사업’에 선정된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온양 원도심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치유·휴양·관광의 가치를 담아 온양온천의 특징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굿즈 스탬프 투어 ▲주민화합 공연 및 젠더공감 콘서트 ▲목욕탕, 온천천 보름달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양성평등 인권 가치 확산 전시 등이 마련돼 온양 원도심만의 고유한 매력을 한껏 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연계,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 발굴 및 문화가치 확산으로 원도심이 자생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온양 원도심의 지역특화 행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비율이 올해 2분기 기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7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2024년 2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체류인구배수(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비율)’가 △4월 10.6배(전국 4위) △5월 10배(전국 8위) △6월 9.7배(전국 7위)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관광 및 업무 등의 사유로 태안을 찾거나 ‘5도 2촌’을 즐기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등록인구 대비 매우 높다는 의미로, 내년부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구란 특정 지역에 거주·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등록인구’, ‘등록지 이외의 시·군·구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 모두를 포함한다. 즉,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본다는 개념이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를 통한 농촌인력난 해소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공공형) 지원 사업을 통해 4~10월 총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투입, 관내 총 340농가에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태안군의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는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해소하고자 운영된다. 농업인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 군은 지난 2022년 라오스 비엔티안시(市)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면도농협을 사업자로 정해 올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을 농가에 투입했으며,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5645회에 걸쳐 일손을 도우며 농촌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안면읍의 한 농업인은 “최근 농촌지역은 인구 자체가 적은데다 그마저도 대부분 어르신들이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체류자가 아닌 합법적이고 검증된 인력이 투입됨에 따라 농가에서도 안심이 되고 또 워낙 성실하게 일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대규모 점포’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규모 점포는 3,000㎡이상 규모의 상시 운영되는 매장(롯데마트 당진점, 모다아울렛 행담도 점)으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어 있으면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재난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시설이다. 이러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피해 예방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소방서는 비상구(방화문)와 대피경로 관리실태(△대피로 내 화재 위험요인 및 대피로 장애 여부 △비상구(방화문) 상시 개방 또는 임의 폐쇄 및 물건 적치 여부 △비상구 안내등 및 유도등 노후화 등) 위주로 점검했다. 또한 당진시, 당진소방서, 신성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안전모니터봉사단(지도교수 최연이),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은 지난 4일 당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가정용 자율점검표, 화재시 피난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봉순 안전총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식 확립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도 다수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
(내포투데이) 태안지역 경력단절 여성 등 미취업자의 취업을 위한 태안군의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9~10월 두 달간 관내 한 사업장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해 총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관내 미취업자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키로 하고 관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남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관내 한 사업장에서 총 21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료를 앞두고 치러진 자격증 필기시험 결과 10명 중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기시험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외에 10월 15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뽑히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수업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