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7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주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벌인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관리 대상의 현 거주 상황을 조사한다. 먼저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참여자는 해당 기간에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직접 정부24 앱에 접속해야 사실조사 결과를 정상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관할 지역 이통장 및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하게 된다. 중점조사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가 해당한다. 오상록 행정지원과장은 “여러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주민등록 통계의 중추인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9일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마들렌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과 나누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차례 공주시에서 운영한 쌀 베이킹 전문자격 취득 과정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이 그동안 키운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생으로 참여했던 회원 15명은 이날 정성을 들여 만든 마들렌 300여개를 신관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데 이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협조로 총 9개소에 전달했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분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19일 국제로타리3680지구 공주다올로타리클럽(회장 박문수)에서 ‘사랑의 생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3680지구 공주다올로타리클럽은 이날 중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생수 500ml 8000개(2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중학동은 기탁받은 생수를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으며, 주민을 위해 매달 반찬을 만들어 봉사하는 중학동 새마을협의회와 환경 정비에 힘쓰는 중학동 자율방재단에도 전달했다. 한편, 공주다올로타리클럽은 어르신 대상 사랑의 국밥 대접,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도배, 장판, 집수리 등 사랑의 밥상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김명구 동장은 “3미 프로젝트에 동행하여 정성을 다하는 공주다올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혹서기와 폭염에 시원한 생수가 잘 전달되어 취약한 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사)한국B·B·S 대전·충남 연맹 공주지회(운영대표 박완순)에서 수탁 운영하는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는 스포츠스태킹 심화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포츠스태킹’은 다양한 방법으로 플라스틱 컵을 쌓고 내리며 공인기록 장비를 이용한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 경기로, 컵 쌓기 또는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 불린다. 이 수업은 지난 2월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여름방학을 맞아 개인 및 단체 대회 경기방식과 기록 측정 등에 대해 더 자세하게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수업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6회 꿈창작소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10세부터 19세 청소년으로, 7월 20일부터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 누리집과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6명을 모집한다. 공주시청소년 꿈 창작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국내 또는 세계 스포츠스태킹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들고 진로 선택의 가능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정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의 눈
(내포투데이) 공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능력 향상과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학습클리닉’은 기초학습 능력 보완 및 학습 동기 형성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적 역량을 확인하고, 학업 동기 향상과 학습전략을 통해 학업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 차에는 주의 집중력 향상 ‘이목을 집중하자’를 주제로 주의력 게임을 통해서 주의 집중력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주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제거해 자기조절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2일차는 기억력향상 ‘해마를 자극하자’를 주제로 기억의 과정 이해를 통해서 기억향상 방법을 알고 다양한 기억 전략을 배워 암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활동 위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성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학습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실효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습
(내포투데이)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일 ‘2024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라 청소년 자기주도 봉사활동인 ‘가치 있는 봉사 찾아 Do리번 Do리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공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와 연계해 관내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확대와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주된 참여자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의 주도성으로 진행되는 ‘가치 있는 봉사 찾아 Do리번 Do리번’은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문제해결 및 개선을 위해 스스로 활동의 목표와 방법을 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센터는 ▲교통약자 인식개선 교육 ▲지역 어르신 대상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사용 방법 안내 ▲교통약자 이동 수단에 대한 의견 제안 ▲버스정류장 환경개선(불법 광고 포스터 제거, 쓰레기 수거) ▲버스정류장 이용 안내판 부착 등 연 10회 이상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미경 관장은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활동 영역을 확장할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5월 개막해 9월까지 운영하는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리는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행운 가득 야시장’과 추석맞이 ‘사랑 고백의 밤’이란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행운 가득 야시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7월 27일, 8월 31일, 9월 28일에 매회 고객 18명을 선정해 메뉴(음식)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18개 음식 판매대에서 본인이 원하는 메뉴 1개를 가격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맞이 ‘사랑 고백의 밤’은 9월 7일 저녁 6시 30분에서 7시까지 연인, 부모, 부부, 가족,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총 5명을 선착순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자는 8월 말까지 야시장 운영본부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꽃다발과 사전 영상 촬영, 판매대 무료 메뉴 쿠폰 2개씩을 제공한다. 한편, 충남 최대 야시장으로 손꼽히는 산성시장 밤
(내포투데이) (사)한국B.B.S공주지회에서 운영하는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유구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생명존중 아웃리치는 점차 증가하는 자살·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신과 친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과 해소 방법 및 행복 지수를 알아보고 ‘생명존중’으로 사행시 작성 활동을 해보면서 생명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도움을 주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전화 1388은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시 지역내 위기 청소년들이 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김성희 센터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 특성상 불안정하고 충동성이 큰 시기이기 때문에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생명의 가치와 소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시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 알밤한우’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 고유성을 갖고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가공한 특산물에 지역과 품목명을 상표로 등록해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공주시와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주 알밤한우’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초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공주알밤한우사업단 명의로 획득했다. 이에 따라 ‘공주 알밤한우’라는 명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다양한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독자적 브랜드 사용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사육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공주 알밤한우’라는 상표 출원도 완료한 상태이지만, 상표 출원은 상표권자와 사용자(계약자)에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통해 관련 한우 농가들은 별도의 과정 없이 상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체계적인 품질 관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탄저병 예방을 위한 과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탄저병은 사과, 복숭아 등 과수뿐만 아니라 노지작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 지금과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하여 과실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탄저병원균은 25 부터 30℃와 상대습도 70% 이상이 최적 환경으로 강우 시 빗물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감염된 과일은 4 부터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표면에 검은 반점이 형성돼 확대되며 움푹 들어가며 과육이 부패하는 병징이 나타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예보를 확인하여 사전에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정사용기준(PLS)에 준수하여 충분히 살포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3일 이상 지속적으로 비가 올 땐 비가 그친 직후 3 에서 6시간 이상 잎, 과실에 묻어 비를 맞지 않도록 방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병 발생이 많아 병원균 밀도가 높았고, 지난 겨울철 대체로 기온이 따뜻하고 비가 잦았기에 다습한 장마철을 맞이하여 월동한 병원균에 의해 탄저병 발생이 크게 우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올 상반기 56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은 ▲공주시연정국악단의 ‘국악’ ▲계룡산도예촌의 ‘도자공예기능사’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의 ‘굴착기기능사’ ▲목재체험장의 ‘서각 휴(休)’ 등 56개 과정이 운영됐다. 특히,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에서 진행된 프로그램(해금, 대금, 피리, 가야금, 거문고, 피리, 국악합주) 수강생들은 지난 17일 종강 발표회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는 ‘서각 휴(休)’ 학습자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해금 과정 학습자는 “공주시에 국악단이 있어 시민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해금을 배우면서 심신의 단련과 자긍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공주시가 가진 다양한 문화・역사・인문 자원이 시민의 평생학습과 연결되어 공주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평생학습은 단순히 개인의 지식과 기술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전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국내 3천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엔하우스 메가MGC커피와 ‘공주알밤’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과 김대영 메가MGC커피 회장은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발전과 상호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MGC커피는 다음 달 중 공주알밤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3천여개의 전국 가맹점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공주알밤 공급은 공주시 사곡농협에서 맡는데 연간 40톤 이상의 공주알밤이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시는 공주알밤 브랜드 사용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공주알밤 브랜드와 밤산업 박람회 정보 등을 매장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전국적으로 알리는 홍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공주알밤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임산물 부문 영예 ‘대상’에 선정되는 등 무려 4차례나 대상을 거머쥔 공주의 대표 특산물로, 이번 국내 대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가공품으로의 영역이 한층 확장될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17일 드론을 활용하여 풍수해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과 강풍, 폭우 등으로 인한 광고물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옥외광고물 관리를 담당하는 도시정책과와 함께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민원토지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들은 신관동 근린상업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 대형 간판을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 뒤 촬영한 영상을 통해 광고물의 균열, 부식, 접합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그동안 점검 인력 부족과 점검자의 사고 위험 등으로 고층에 설치된 광고물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드론 활용으로 점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광고물 안점점검에 대한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드론을 활용한 광고물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각종 재해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올해 들어 온누리공주 시민이 된 신규 가입자가 2만명을 넘었다며 가맹점과 혜택을 보다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란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상에서 온누리공주 시민으로 등록하면 온라인상 공주시민이 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공주시에서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를 개편한 정책으로, 시는 이를 생활인구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군밤축제와 석장리구석기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와 관내 대학, 업체 등을 수시로 방문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적극 알리고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들어 신규 가입자가 2만 1682명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522명에 비해 무려 3배가 넘는 수치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온누리공주 시민은 현재 총 18만 3045명으로 공주시 전체 인구의 2배에 가깝게 성장했다. 시는 올해 2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누리공주 시민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농작물 재해 발생시 신속한 기술지원으로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월 15일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공주시 기술보급과 직원 3개반 13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은 식량작물 분야로 가루쌀 재배단지와 논콩 재배단지 그리고 과수와 노지채소를 중심으로 한 원예작물 분야에 대해 지원활동을 벌인다. 지원단은 논 배수로 배수시설 정비 및 병해충 예찰·방제를 실시하고 과수원 지주·덕 시설 점검과 밭작물 쓰러짐 방지 등 긴급 피해복구와 병해충방제 등의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해마다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양상이 커지고 있다. 기상정보에 따라 지역별, 농경지별 예방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