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지난 15일 논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로, 특별재난지역 기초지자체장으로부터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 사실을 확인받고, 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의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가 면제된다. 주택, 창고, 공장, 농축산·상업시설 등의 경우 100%, 이 외 피해복구 토지는 5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 간 적용된다.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논산시청 민원실(지적측량접수 창구)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25일 공약 사업지 중 한 곳인 강경 일원에서 ‘2024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는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생생한 현상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회의실을 벗어나 강경 일원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강경 근대역사문화거리, 강경 구락부 등 주요 사업지를 시찰했다. 이어 강경 청년창업 공간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보완점 등을 도출하여 추진 방향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청식 공약이행평가단장은“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투명한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논산시의 노력과 그 결과로서 나타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논산을 위해 그려온 것들이 가시적인 성과물로 드러나고 있다.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만큼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공약사업의 실천력을 높이겠다”며
(내포투데이) 백성현 논산시장이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토부 장관과 LH본사 등을 방문하며 설득한 결과 1년 4개월의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토지보상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논산시는 오는 30일 14시 연무읍사무소에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 충청남도, LH관계자 그리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단 보상진행 절차, 농업손실보상금, 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분묘 이전 등 보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각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26년 연말에나 가능했던 보상절차가 국방국가산업단지의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논산의 미래가치와 저력을 알리는 데 힘써온 백성현 논산시장의 적극적인 세일즈로 1년이 넘는 시간을 앞당겼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LH는 주민설명회 이후 기본조사, 조서작성, 경영투사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2025년 상반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국가산업
(내포투데이) 지난 8일부터 10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총 17,306건, 607억 원에 달하는 물적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에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져 수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5천8백 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매일 평균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농가와 연결해 침수 하우스 복구, 농작물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자들을 위한 급식 봉사도 이뤄지고 있다. 관내 봉사단체를 비롯해 각 기관, 기업에서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으며, 아산시, 광주광역시, 울진군 등 먼 지역에서도 봉사자들이 2년 연속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 시민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본인의 일처럼 봉사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마무리해 논산시도 어려움에 처한 다른 지역에 도움을 주며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막바지 호우 피해의 신속한 원상복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하는 자원봉사자 및
(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23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25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남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자문위원들이 지역별 통일활동과 정책건의를 추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지원 추진현황 및 계획’ 업무보고,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통일환경의 변화와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1강),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의 ‘탈북민에 대한 이해와 정착지원 방안’(2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지역회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 1월 국무회의 및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강조하신 ‘북한이탈주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지역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통일활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활동목표로 설정하고, 2024년 핵심 추진과제로 △따뜻한 탈북민 포용과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22일 논산계룡산림조합(조합장 신현호)에서 논산시의 빠른 수해 복구를 기원하며 2천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날 논산시청을 방문한 신현호 조합장은“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논산계룡산림조합은 지난 해에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2천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수해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논산계룡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으로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1962년 창립됐으며, 우리나라 임업 발전의 주역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포투데이)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로 손꼽히는 논산시가 안정적인 딸기묘 수급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며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논산시는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고온발생과 집중호우로 딸기육묘 생산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딸기 정식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딸기묘 알선창고를 운영한다. 논산시의 딸기 재배면적은 전체 1,024ha으로 연간 28,500톤의 딸기 생산량과 2,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명실상부 ‘딸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정식할 묘가 300만주 이상 부족한 상황으로, 10월 하순 경까지 딸기묘 잉여 농가와 부족 농가를 연결해 부족분을 메우고 정상적인 딸기 식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딸기묘 수급을 원하는 농가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8월부터는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정밀검경을 통해 정식시기에 대한 농가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리얼타임 PCR 정밀 분석실을 구축해 농가에게 딸기 바이러스와 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
(내포투데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색다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진행되는 ‘2024 소금방학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의 힘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총 4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인 8월 10일에는 ‘동화책을 읽고 나만의 공예작품 만들기’, 17일은 ‘아로마 그림책 테라피 체험’, 24일은 ‘시원한 여름 팝업북 만들기’, 31일은 ‘메타버스 동화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논산의 어린 학생들이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즐기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소금방학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포스터 속 QR코드 또는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시선視線 :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을 주제로 7월 19일 호우에도 불구하고 충남, 세종, 대전 등에서 참가한 5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제3기‘K-유교문화 아카데미’를 열었다. 제3기‘K-유교문화 아카데미’는 한유진 기획전시‘시선視線 :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를 주제로 편견을 깨기 위해서 노력한 유학자 7명(박팽년, 이지함, 조헌, 김호연재, 홍대용, 김정희, 이상재)의 삶을 중심으로‘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를 성찰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회 강연자로 나선 송웅섭 교수는 조선 전기 정치사와 사림세력 연구자로 이날 강연에서는 박팽년의 일생과 조선 세종부터 세조시기까지의 정치적 상황을 설명했다. 송웅섭 교수는 박팽년의 일생 중 박팽년이‘충신忠臣으로 살 것인가?’,‘총신寵臣으로 살 것인가 ?’를 고민했던 내용을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재근 원장은 제3기 ‘K-유교문화 아카데미’를 통해“과거, 시대의 편견을 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신의 삶을 고민한 유학자 7명을 통해 현대를 사는‘우리는 어떠한
(내포투데이) 충남 논산시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따끈따끈한 신상 고향사랑 답례품을 선보인다. ‘2024년 제2차 고향사랑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여름 휴가객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킬 답례품을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상품은 ▲캠핑족을 위한 양념육 세트 ▲가족모임을 위한 평창올림픽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는 전통주 세트 ▲방학동안 아이들을 위한 건강음료 스테비아 토마토 주스 등이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캠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논산시가 새롭게 선보인‘양념육 세트’가 700만 캠핑족의 관심을 끌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부 상품 구매 시 한우사골곰탕이나 완숙토마토 5kg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답례품 라인업은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여름 휴가철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돼 다양한 기부층을 모두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내포투데이) 논산문화원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창작, 시 낭송 등 문학과 가곡교실, 오카리나, 장구, 통기타, 피아노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35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미술 분야는 수채화, 세밀화,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한국화 등의 강좌가 있으며 요가, 꽃차 소믈리에, 바리스타, 미용 등 생활 건강 분야도 있다. 하반기 문화학교는 오는 8월 5일 개강하여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신청은 논산문화원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문화원 회원,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등은 수강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강의 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문화학교는 지난 2월부터 7월 초까지 35개 강좌를 총 20회씩 500여 명이 수강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포투데이)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논산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거센 비바람을 뚫고 이웃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에 쏟아진 막대한 비로 벌곡면 신양2리 마을 전체가 침수됐을 당시 이웃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마을 주민(이용구 씨)의 이야기는 지역사회를 감동시켰다. 이용구 씨는 의족을 차야 할만큼 본인의 몸이 불편한 상황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둠 속에서 물로 뛰어들어 어르신이 혼자 살고 계신 집으로 헤엄쳐 잠들어 계시던 어르신을 들쳐업고 마을의 안전한 지대까지 모셔다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혼자 계시던 어르신은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데다 깊이 잠들어계셔 물난리가 난 상황을 전혀 모르는 있어 그대로 두었을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 씨는 “혼자 계신 어르신의 안전이 걱정되는 마음에 별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몸이 움직였다. 어르신을 업고 모셔다 드릴때는 몸이 불편하다는 생각도 못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난 18일 지역인재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에는 논산시, 관내 기업, 학교, 단체,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도모하고, 관련 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 운영 방향 △2024년 논산시 채용설명회 의견수렴 △2024년 지역 고용안정 및 인력수급 지원사업 등 우리 지역 청년들의 우선채용 방안이 다뤄졌다. 최용웅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지역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논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벼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 빼기 작업을 하고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해야 하며, 물에 잠긴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논콩은 침수 피해가 심하면 땅 속의 산소가 부족해 뿌리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콩잎이 누렇게 변하고, 시들음병, 검은뿌리썩음병, 잎마름병, 불마름병등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재파종은 논콩 파종 한계기(7월20일)를 고려해야 하며, 제때 파종했을 때보다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30~50%)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딸기는 장마 기간 동안 탄저병, 줄기마름병, 시들음병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를 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하여 육묘장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별로 주의해야 할 상황이 모두 다르니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농업기술센터 등에 문의하여 철저한
(내포투데이) 백성현 논산시장이 기상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로 반복되는 재산 등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노후 배수장에 대한 전면적인 기능보강과 시설 기준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18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벌곡면 어곡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어곡교, 침수피해 농가, 마을회관에 대피중인 마을주민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안 그래도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폭우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농업인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며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도 하천 및 도로 유실에 따라 농경지가 침수되고, 배수펌프 기능 마비 등의 문제로 마을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리․배수 시설 현황은 원예작물 농가가 급증하고, 돌발성․집중 호우가 빈번한 지금의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다”며 “그런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은 50ha이상의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미만은 지방비가 투입되어야 해 지자체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