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8일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비 9,904만 원을 투입해 26개 동에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은 소규모 주택을 우선으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축사‧창고는 철거면적 200㎡ 까지 전액 지원하나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자부담하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유성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042-611-2941)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노후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몹시 유해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방치된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내달 29일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소통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개모집한다. 마을커뮤니티공간은 현재까지 ▲꿈샘(원신흥동) ▲이음(신성동) ▲장대오장(온천2동) ▲지역공동체지원센터(온천2동) ▲송강전통시장 고객쉼터(구즉동) ▲진잠스토리(진잠동) ▲마을거실(학하동) ▲꿈터(상대동) ▲어울림터(노은1동) ▲송림마당(노은2동) 등 10개소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수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10개의 공간을 확충하여 총 20개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주민이용 가능 공간을 갖춘 5인 이상 공동체(아파트입주자대표회, 주민협의체 등)로, 심사를 통해 5개소를 선정해 개소별 최대 2,000만 원의 공간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내달 15일까지 1억 7천만원 규모의 ‘2024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참여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유성매직 공모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지원형 일반공모 3개 분야 및 의제해결형 기획공모 8개 분야 등 11개 분야에 총 60여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지원형 일반공모는 이웃간 관계 증진을 위한 초기모임 형성부터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포함하여 씨앗·줄기·열매 단계별로 15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의제해결형 기획공모는 총 8개 분야의 사업을 대상으로 4백만원부터 최대 8백만원까지 보조한다. 공모신청은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간 서로 화합하고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이야말로 자치분권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유성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21일 유성컨벤션센터에서 환경공무직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공무직 상조회 주관으로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고가 많은 환경공무직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척사대회로 직원들 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3월 24일 오후 2시 노은도서관에서 유튜버이자 주식전문가인 박민수 작가(활동명 최고민수)를 초청하여 주식특강을 개최한다. '마흔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완성', '아들아 주식공부 해야한다'의 저자 박민수 작가는 유튜브 침착맨 출연 후 최고민수라는 별명을 얻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으로 유튜브와 방송 출연 등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여의도 증권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25년 차 직장인이기도 하다. 이번 주식특강은 노은도서관의 특화주제(사회과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초년생부터 노년층까지 날로 높아지는 금융 재테크에 대한 관심사를 반영하여 마련됐으며 재미와 지식을 고루 갖춘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 유성인 만큼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대학생·직장인·일반인 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23일까지 ‘2024년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동아리 활동 및 공연·전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연 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과 함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구는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부분의 활동장소를 온천로 워터스크린, 두드림 공연장 등에서 추진해 온천로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유성온천 일대에 큰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돼 ▲유성구에서 2년 이상 활동하고 ▲유성구 지역 내 공연·전시 활동을 포함한 연 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이다. 최종 선정은 사업 운영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을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이하 지사협) 2024년 1분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보장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기관․법인․단체․시설의 대표, 동 협의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협의체 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위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2024년 구·동 지사협 연간 사업계획 ▲동 지사협 운영규정 일부 개정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8일 마을버스 서비스평가를 위해 21명의 마을버스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마을버스 서포터즈는 버스운행 및 서비스에 대한 비노출 모니터링 실시로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안전운전 및 운행행태(50점) ▲친절도(20점) ▲안내체계(20점) ▲차량관리(10점) 등 4개 지표를 평가하고 아울러 승객불편사항 민원제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되 중·장기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집중 관리하는 한편, 친절기사 선정 및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마을버스 기사의 자발적인 서비스개선 동기를 부여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헌신해주실 마을버스 서포터즈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누수없는 행정을 펼친다. 구는 물가·환경·안전·의료 등 총 8개 분야 29개 시책의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 불편과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먼저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는 물가관리와 환경 오염행위 감시, 유동광고물 특별정비 등 빈틈없는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터미널 및 정류소와 마을버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감염병과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주민 안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9일에서 12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는 생활민원처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쾌적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이번 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휴기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7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송강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명절 성수품 등을 직접 구입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설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 설에는 많은 분들이 질 좋고 저렴한 물품을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설 명절 지원금 1,99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은 저소득층 398가구에 5만 원씩 입금할 예정이며, 기탁식에 참석한 유재욱 회장은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과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움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명절 지원금과 여름·겨울나기 사업 등으로 약 1억 9백만 원을 지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7일 ㈜밀팡, 쏘울브릿지, 7곡제면소로부터 프리미엄 밀키트 1,000세트(1,000만원 상당)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공동기탁받았다.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기탁식에 참석한 ㈜밀팡의 나득균 대표, 김승수 부사장은 “이번 후원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밀키트 제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끼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키트 전문제조업체인 ㈜밀팡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대전충남지역에 밀키트 제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지역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5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전방위적 정책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및 지역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 2024년 유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 2명과 청년네트워크 위원 6명, 구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해 청년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올해 시행되는 청년정책 세부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확정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는 ▲청년들의 취업과 경제활동 지원 ▲주거안정 도모 및 미래 역량강화 ▲청년취약계층 지원확대 및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 구정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실있는 제2차 청년기본계획(2025년~2029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청년에게 꼭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유성구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지자체 국고보조 공모사업'녹색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 아동,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약자의 위험노출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공간조성사업'을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유성구는 사업비 3억 4천만원을 확보하여 금년 6월까지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 내 옥상녹화, 그린커튼,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장대동·외삼동 양묘장에 야외이동쉼터를 설치하여 혹서기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모든 주민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2일 원신흥동 주민자치회가 3기 발대식을 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복수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및 참석내빈들은 원신흥동 주민자치회가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다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다시 시작, 주민과 함께하는 원신흥동 주민자치회’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마을 의제를 찾아내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원신흥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