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제9회 논산시복지박람회가 3천 여명의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종사자가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장을 마련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 나은 복지! 더 나은 논산! 행복한 시민!” 이라는 슬로건 아래 44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서 다양한 홍보와 체험 행사를 진행됐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으로 복지 정책과 사회보장서비스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였다. 개막식에는 임장식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논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구공연, 매직트리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병기 논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김남흥 논산시사람꽃복지관 관장이 사회복지유공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홍경원 부국어린이집 원장 등 12명이 논산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어울림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인의 끼 자랑 한마당과 지역 내 문화·예술팀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특히, ’탄소 발자국 줄이기. 논산의 미래를 위한 복지혁신‘ 이라는 부제에 걸맞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5일에는 강경도서관에서 클래식과 국악의 퓨전 음악 공연을 즐기고, 영화 속 내용으로 쉽게 의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인문학’이 진행되며, 13일에 논산열린도서관에서는 청소년 도서 작가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회색인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영어 동화 인형극’, ‘백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의’, ‘네컷 만화 그리기’등 각 도서관별 특화 주제에 따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채로움을 더하는 한편, 시민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신청 방법 등 관련 내용은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지역별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책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기관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8일 시행된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학교밖청소년 22명이 응시하여 중졸 1명, 고졸 19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 수업(스마트 교실)운영·교재지원 및 온라인 강의 제공·접수지원· 당일 교통편 및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합격한 청소년들은 “혼자 공부할 때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막막했는데 각 과목 선생님들이 직접 가르쳐 주어 좋았다”,“무엇보다 부족한 학습 내용을 수업을 통해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동안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2022년 85%, 2023년 84%, 2024년 제1회 95%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개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
(내포투데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기관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연암대학교와 카페 씨앗, 센터에서 ‘직업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대학 진학과 창업 관련 정보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청년 농업인, 반려동물매개치료사, 바리스타, 가구디자이너 등의 전문 직업인을 직접 만나 반려동물 훈련 체험, 만감류 수확 종류 소개, 가구 만들기, 음료 제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직업인에게 ▲직업 소개 ▲ 관련 자격증 ▲창업사례 등 실용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연암대학교에 방문하여 스마트원예계열, 반려동물보호계열을 견학하는 등 직업인의 기술과 과정을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기회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관련 직업을 하기 위한 자격증, 창업준비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도 살필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대한 도움이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관내 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2024년 주민배심원단’을 구성․운영한다. 2일 논산시는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단’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사업 조정․검토 과정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며, 민주적이고 공장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논산시민 중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를 고려해 ARS 및 전화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9월 한 달 간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안건으로 상정된 공약사업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열린 의견수렴 과정과 분임 토의를 거쳐 공약사업 조정안의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주민배심원의 역할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쳐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의 대표이자 시정의 동반자, 관찰자로서 논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공약사업이 철저히 이행되는지 지켜봐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9월 월례모임에서 ‘K-국방군수산업도시’로서 논산의 비전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월례모임은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표창 수여, 인구청년교육과‘미래인재양성교육과정’발표, 최임수 건양대학교 부총장의‘글로컬대학 30 선정 혁신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양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국방산업의 중심지’논산의 밝은 내일과 희망에 대한 기대를 시민에게 안겨줬다. 향후 건양대학교는 5년 간 1천 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지역산업 수요맞춤형 및 미래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시험․인증․실증 중심으로 교육․산학협력 특화 및 국방 협력 플랫폼 기능을 구현하여 국방산학융합형 대학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게 된다. 논산시는 지난해부터 건양대학교와 반도체 학과 신설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글로컬대학을 기점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전략을 통해 국방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K-국방수도 논산’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반부패·청렴정책 대책의 일환으로 ‘2024년 고위공직자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부시장과 국․소장 등 고위 공직자가 소관 실․과․소 및 읍․면․동을 포함한 58개 전 부서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 등을 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 추석명절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의 핵심 요소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지자체 청렴 우수사례, 상하 간 갑질행위 근절 및 감사 지적 사항 등의 사례를 공유하여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영관 부시장 및 국․소장들은 자연스러운 청렴문화 확산으로 논산의 수준높은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직원들은 “사례별 설명으로 접하니, 쉽게 청렴을 이해할 수 있었다”,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며 항상 청렴의식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장 진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산시
(내포투데이)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3일 금요일 19시에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예술인 우수 레퍼토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행’ 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 우수 레퍼토리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번 사업에는 논산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총 3팀이 선정됐다. 2017년 창단된 논산전통국악연구소는 젊은 국악인 전공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의 역사, 인물, 배경 등을 바탕으로 기획 및 정기공연을 선보여 현시대의 전통 공연예술 계승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동행’은 전통과 현대음악의 콜라보를 통한 대중성있는 음악을 선사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전체 관람가능하며, 예매는 논산아트센터 누리집(https://www.nonsan.go.kr/arthall/) 에서 가능하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이번 공연을 통해 논산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내포투데이) ‘강경문화유산 야행-사라진 물길을 밝히다’가 30일과 31일 이틀 간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개최된다. 30일 오후 16시부터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식전공연과 길놀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19시 30분 개회를 선언하는 점등식과 중고제 특별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밤(夜)을 주제로 8가지 이야기를 담은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로 커플과 가족 단위 등 모든 연령층이 만족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과 옥녀봉, 구 강경성결교회 예배당 등 문화유산 6곳을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중고제 특별공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김대건신부 순례길 투어’, 구수환 감독의 ‘토크콘서트’등을 꼽을 수 있다. 양일 간 진행하는 ‘김대건신부 순례길 투어’와 ‘문화유산 해설사 투어’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강경 야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와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느끼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그때 우리는 ▲달빛 그림자극장 ▲강경상인 놀이터 등 다양한 연극공연과 체험 ▲강
(내포투데이) 논산시 어린이의 바람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이 논산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추억으로 가득 채워졌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올해 물놀이장 시설 운영 기간 동안 2만 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은 가운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시는 다양한 놀이기구, 바닥분수를 설치해 아이들의 놀거리를 만들어준 것은 물론 음수대, 그늘막, 샤워막 등을 구비해 이용객 모두가 편안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2일에 한 번 물놀이장의 물탱크 청소와 함께 물을 전면 교체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물놀이장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요원 15명을 선발․배치하고, 인명구조장비, CCTV추가 설치 등의 조치로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물놀이장 운영을 마무리 했다. 특히, 논산시민은 물론 인근 계룡, 대전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논산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상당수를 차지하여 논산시 물놀이장이 시원한 여름을 책임지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인기 몰이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논산에서
(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지난 27일과 29일 본청 민원실 직원 및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에서 진행된 이번‘힐링워크숍’은 민원 업무 수행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교문화 속 공직가치 찾기 ▲기획전시 관람 ▲한글캘리그라피 체험 및 다도체험 ▲퓨전국악 공연 관람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소통 간담회를 통해 민원담당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아낌없는 격려의 말을 전달했으며, 논산시의 시정 전반과 혁신 행정을 위한 논산 르네상스 정책현안을 공유했다. 힐링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으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됐다”, “더욱 긍정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을 응대하여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재)논산문화관광재단과 논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강경고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관광사업의 운영·관리, 관광마케팅 등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논산시 도시재생사업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강경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시스템 구축과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및 논산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강경 관광진흥을 위한 관광사업의 운영 및 관리 협력 ▲각 기관의 홍보채널을 통한 공동 홍보 협력 등을 도모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체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을 비롯한 논산시 지역관광의 발전과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29일 논산시는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와 ‘논산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 심화 및 고금리 상황 지속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30억 원 규모의 특례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에 따라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도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대출이 가능해져 더욱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한도액은 전년도 연간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5억,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3억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며, 논산시에서는 약정금리의 2.0%를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인구청년교육과 인구청년정책팀 또는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튼튼하게 자리잡아야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지속가능한 경
(내포투데이)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 기업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외국인 고용인원 10인 이상의 기업 중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개 기업, 11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게 됐다. 한국어 교육 과정은 논산 행복대학 강사의 도움을 받아 매주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한글 기초에서부터 실생활과 근로현장에 필요한 생활언어, 예절, 문화 등을 알려준다. 올해 첫 개강식은 지난 24일 삼영기계(주) 논산공장 외국인 근로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용웅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기업과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용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내포투데이) 논산시와 증산도가 논산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은 ‘논산시・증산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이종혁 증산도 종무원장을 비롯해 임정배 쌀전업농 논산시연합회장, 석영환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 김동진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김기범 농협조합운영협의회장 등 농업 관련 단체 대표와 이찬주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상생역사문화교육원 건립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논산시는 농축산물 우선구매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을 협약에 담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증진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와 증산도가 상생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